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업계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하루 앞두고 수험생과 가족, 친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프로모션을 전개합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수험표로 케이크 구매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파바앱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수험생이 파바 앱 행사 페이지 내 쿠폰을 다운로드하고 매장 주문 시 수험표와 함께 인증하면 케이크를 최대 20%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16일부터 30일까지 수험표를 보여주며 아메리카노 등 대상 음료 5종 주문 시 무료료 한 사이즈 업그레이드 해줍니다. 수험표 1장당 음료 1잔에 적용 가능합니다. 또 모바일 앱에서는 리워드 회원에 신규 가입하는 99년생~05년생 선착순 2만명에 1+1 쿠폰을 증정합니다.
정관장은 스포츠 무료 입장 혜택을 제공합니다. 남자 프로농구는 17일 창원 LG전부터 홈 11경기, 여자 프로배구는 21일 흥국생명전부터 홈 7경기를 대상으로 현장 매표소에서 수능 수험표나 고3 학생증을 제시하면 2층 일반석 무료 관람 가능합니다. 수험생 부모님 대상 프로모션도 진행합니다.
롯데리아는 오는 17일까지 더블데리 버거와 더블치킨 버거 2종과 베스트 디저트 메뉴 양념감자, 탄산음료 2종으로 구성된 ‘수능 만점 팩’ 메뉴를 정상가 대비 약 32% 할인가에 팝니다. 수능 만점 팩 메뉴는 지난 3월 롯데리아의 실속형 메뉴들을 더블 패티로 업그레이드한 메뉴로 구성했습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최근 수능을 앞두고 잘파세대 수험생을 공략하기 위한 수능 신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인스타그램 힐링툰 ‘김토끼’ 캐릭터를 통해 격려 메시지를 담은 다양한 구성으로, 모든 제품에 희망을 심어주는 문구가 적힌 부적 카드, 띠부씰 등 굿즈가 랜덤으로 들어있습니다.
GS샵은 18일과 19일 서유럽, 사이판 등 여행 상품을 총 4회 편성했습니다. 수능이 끝나면 고3 수험생 가족을 중심으로 늘어나는 여행 특수를 잡기 위해서입니다. 입시 스트레스를 날려줄 여행상품은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많은 ‘관광형’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휴양형’으로 준비했습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3일까지 본점 지하 1층 식품매장에서 '청년떡집' 팝업 행사를 진행합니다. 청년떡집은 크림떡, 끼니떡 등 다양한 상품을 자체 개발하고 있습니다. 팝업에서는 다가오는 수능 대박을 기원한 '황금떡 선물세트 1호'부터 '잔망루피 딸기크림떡' 등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남양유업은 수능을 앞둔 대리점주 자녀 47명을 대상으로 응원 선물을 전달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수능 준비에 오랜 기간 힘써온 수험생들을 격려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남양유업 대리점 45개처에 합격을 기원하는 메시지와 소정의 선물을 함께 전했습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오랜 시간 노력해온 수험생들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따뜻한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이번 수능뿐만 아니라 수험생들의 행복한 미래까지 진심을 다해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