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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이상 모여라”..라이나재단, 전성기 캠퍼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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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10, 2016, 17:10:58

은퇴 후 교육 프로그램 제공..버킷리스트 만들기 등 4~6개 수업 진행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50세 이상 세대가 공부할 수 있는 캠퍼스가 생긴다.


라이나생명보험에서 운영하는 라이나전성기재단(이사장 홍봉성)이 10일 라이나생명 사옥에서 ‘전성기캠퍼스’를 개설했다고 10일 밝혔다.


전성기캠퍼스는 민간 재단 최초로 선보이는 50+세대를 위한 교육 커뮤니티다. 50+세대가 은퇴 이후의 삶을 보다 활기차고 의미 있게 꾸려나갈 수 있는 방법을 함께 모색하고 실험하는 공간이다.


11일 오전 첫 수업인 ‘적으면 이루어진다, 버킷리스트 만들기’를 시작으로,  일·경제·여가·건강·인간관계·사회참여 등 50+세대가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50+세대가 직접 강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여러 시니어 모임을 위한 장소로서 캠퍼스 공간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나를 알아가는 발견학 ▲함께 즐기고 배우는 같이학 ▲서로의 재능을 나누는 나눔학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도전학 총 4개 부문으로 나뉘고, 부문별로 6~8개의 수업이 준비돼 있다.


대표적인 수업으로 자서전을 만들어 소중한 누군가에게 선물해보는 ‘경험자의 자서전’, 반려동물을 돌봐주는 ‘펫시터 도전하기’, 현명한 소비를 배우는 ‘나의 소비패턴 분석’ 등이 있다. 이 밖에 바리스타, 수제도장, 팝아트 초상화, 칵테일 만들기 등의 강의를 마련했다.


특히, 전성기캠퍼스는 전문 강사뿐만 아니라 시니어 자신이 가진 재능과 지식을 또 다른 시니어들에게 나눌 수 있는 ‘노노(老老)케어’ 수업 방식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2개월 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첫 수업은 11일부터 시작된다.


이날 오픈식에는 홍봉성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이사진과 김영종 종로구청장, 전인성 KT그룹희망나눔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또 전성기캠퍼스에 참여하게 될 50+세대 당사자들이 함께했다. 


홍봉성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50+세대의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은퇴 이후의 삶은 사회 전반적인 지원과 관심을 필요로 한다”며 "전성기캠퍼스가 앞으로 50+세대를 돕는 든든한 지원군으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중·장년층들을 위해 이렇게 멋진 공간을 마련해 준 라이나생명과 라이나전성기재단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50+세대에게 힘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전성기캠퍼스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www.linafoundation.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교육·모임 지원 전문 사이트인 온오프믹스와 전화(02-3781-2470)를 통해 수강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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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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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2025.10.31 09:17:14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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