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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본업 관련 분야에 사회공헌 집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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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26, 2013, 01:12:23

[보험 사회공헌]③변혜원·조영현 보험硏 위원들 제안.."적극적 홍보도 필요"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국내 보험사들이 사회공헌과 관련한 중·장기적인 전략수립이나 홍보 측면에서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한, 보험사들의 사회공헌 활동이 보험업과 밀접한 분야에 집중될 필요가 있다는 제안이다.

 

보험연구원 변혜원·조영현은 최근 발간한 보험회사의 사회적 책임이행에 관한 연구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

 

연구원들은 국내 보험사들은 각종 사회공헌 활동을 해 오고 있다보험 회사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기부금 면에서도 다른 업권이나 해외 보험회사와 비교해 절대적으로 낮은 수준은 아니다고 말했다.

 

다만, 일부 보험사를 제외하고 중장기적인 사회적 책임(이하 CSR) 전략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점은 문제로 지적했다. 중장기 전략을 가지고 있다하더라도 이에 대해 충분히 홍보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으로 판단했다.

 

실제로, 보험회사들의 홈페이지에는 해당 기업이 어떠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정보는 담겨 있다. 하지만, 어떤 종류의 CSR 비전이나 전략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설명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따라서 분명한 CSR 전략 목표의 수립이 필요하다이러한 목표 아래에서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CSR 이행 내용에 관해서도 외부와 체계적으로 소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연구원들은 사회공헌 활동이 보험회사의 주 사업과 밀접한 분야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국내에도 최근에 도입된 주행거리연동 자동차 보험을 비롯해 친환경건축 관련 보험, 재생에너지 기술개발 관련 리스크 담보 상품, 탄소배출권 이행보증보험 등의 해외 사례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는 게 이들의 제안.

 

연구원들은 국내에서도 금융연구소나 방재연구소 등의 예를 찾아볼 수 있기는 하다나아가서 산학연계 연구 방안이나, 현존하는 연구소들 간의 공조를 통한 효과적인 사회공헌 방안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이 결정한 사회공헌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비영리 조직과 연계한 사회공헌활동도 고려할 수 있다비영리 조직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은 여론 주도층에 대한 보험회사의 이미지 제고도 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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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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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고객 5561명 유심 정보 유출 확인…“100 보상 강구”

KT, 고객 5561명 유심 정보 유출 확인…“100% 보상 강구”

2025.09.11 17:07:5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천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관계 당국과 사고원인을 파악 중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저장되는 홈가입자서버(HSS) 침해나 불법 기기 변경·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5561명으로 확인했습니다. KT는 이날 오후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위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는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소액결제 본인인증에 생체인증이 도입된 패스(PASS) 인증만 적용키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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