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이사는 최근 "설계사들이 꿈을 더 키워갈 수 있도록 영업현장과 시장환경을 예민하게 살펴보고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5일 메리츠화재에 따르면 전날 비스타워커힐서울에서 500여명의 임직원과 영업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CY2023 연도대상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김중현 대표는 시상식에서 "메리츠화재가 지난해 1조5670억원의 순이익으로 손해보험업계 2위, 하반기 1위를 달성한 것은 2만4000여명 설계사 여러분의 노력과 고생 덕분"이라고 공을 돌렸습니다.
이어 "메리츠화재는 설계사가 행복해야 고객과 회사가 동반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 아래 영업조직 효율화를 위해 '설계사 왕국'이란 타이틀을 걸고 최상의 성과보상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중현 대표는 "회사 근간인 설계사 친화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성장 사다리를 강화해 설계사들이 꿈을 펼치도록 할 것"이라면서 "설계사 여러분의 꿈과 도전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회사도 파트너로서 함께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영예의 '2023 메리츠화재 연도대상'은 순천센터 탑2본부 한은영 팀장이 차지했습니다. 2015년부터 네번째 대상 수상으로 보유고객 2000명에 월매출 4000만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메리츠화재는 "한은영 팀장은 고객에 대한 최대한 보상으로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며 "1일 1계약과 함께 체결한 계약 중 95% 이상이 유지되고 있고 불완전판매율 0%라는 믿기지 않는 수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시상식에선 매출부문 금상 9명, 은상 27명, 조직부문 대상 1명, 금상 8명, 은상 17명 등 모두 160명의 설계사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메리츠화재는 '설계사가 일하기 좋은 설계사 천국'을 내세워 설계사에게 임원이 될 수 있는 길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차례대로 도입한 사업가형 본부장제도(2016년)와 영업임원제도(2021년)가 그것입니다. 정규직만 가능하던 관리자(본부장) 자리에 출신·나이·학력·성별 관계없이 능력있는 설계사라면 누구나 승격할 수 있습니다.
2021년 일반사무직으로 입사했다 퇴사한 뒤 설계사로 재입사한 박흥철 목포본부장이 영업전문임원(상무보)에 임명된 게 첫 사례입니다.
영업조직 저변에 알게 모르게 있던 신분제 및 직업적 커리어의 한계를 없애 설계사 출신 전문임원 탄생도 가능하도록 했다고 메리츠화재는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