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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정제마진 급락으로 2Q 실적 ‘흐림’…목표가↓-유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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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04, 2024, 08:06:11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유안타증권은 4일 SK이노베이션에 대해 정제마진 급락으로 2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24만원에서 20만원에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SK이노베이션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줄어든 18조3321억원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3760억원으로 같은 기간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유부문 실적 감익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OSP(공식판매가격) 반영 후 1분기 6.1달러에서 2분기 3달러로 정제마진이 급락하며 정유부문 실적 감익이 크게 나타날 것으로 추정된다"며 "배터리 부문도 여전히 2000억원대 적자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40% 줄어들면서 약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2조5301억원, 1조9813억원으로 추정된다. 2~3분기 정유설비 증설과 배터리 저율가동이 부담으로 작용하며 약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황 연구원은 "정유부문 수익 지표인 싱가폴 정체마진은 손익분기점을 하회할 것"이라며 "공급압박이 늘어난 가운데 4분기부터 완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배터리 가동률 70% 전후로 부진해 적자 상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2분기 헝가리 30GW, 3분기 중국 33GW 증설 완공으로 인해 가동률 회복은 더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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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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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 한미사이언스, 영업이익 393억원…전년 대비 75.2↑

[3분기 실적] 한미사이언스, 영업이익 393억원…전년 대비 75.2%↑

2025.10.29 16:51:09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전문경영인 체제 전환 이후 3분기까지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29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3425억원, 영업이익은 393억원, 순이익은 3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2%, 75.2%, 84.8% 증가했습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1조129억원, 영업이익 1010억원, 순이익 847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3분기 실적은 의약품 유통과 헬스케어 부문의 매출 확대에 힘입어 달성됐다”며 “전문경영인 체제를 기반으로 그룹사 간 유기적 협업 구조를 강화하고, R&D 및 신사업 중심의 사업형 지주회사 모델을 정착시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3월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한 이후, 그룹 시너지 강화와 경영 내실화를 추진하며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성장 전략을 본격화했습니다. 김재교 부회장이 총괄하는 이노베이션본부는 ▲파트너십 발굴을 담당하는 C&D(Connect & Development) 전략팀 ▲내부 파이프라인 사업화를 주도하는 L&D(Launching & Development) 전략팀 ▲특허 관리와 지원을 맡은 IP팀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회사는 R&D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내부 개발과 외부 기술을 병행하는 이중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혁신 기조 속에서 3분기 헬스케어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9% 증가한 39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의약품 유통 부문(온라인팜)은 국내 매출 확대에 힘입어 2871억원을 달성했으며, 의약품 자동화 시스템 전문기업 제이브이엠은 북미 시장에 신제품 ‘카운트메이트(COUNTMATE)’를 출시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핵심 계열사 한미약품은 비만 치료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의 3상 중간 톱라인 결과를 조기 발표하고, 글로벌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와 ‘엔서퀴다’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높였습니다. 또한 이상지질혈증 복합신약 ‘로수젯’을 비롯해 고혈압 제품군 ‘아모잘탄패밀리’,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에소메졸패밀리’ 등이 견조한 처방 실적을 보였으며, 지난 8월 출시된 저용량 3제 항고혈압제 ‘아모프렐’도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김재교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는 “지주회사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동시에 오픈이노베이션 기반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그룹 계열사들의 미래 성장 동력을 예측하고 사업 영역을 확장해 한미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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