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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올해 ‘8단 HBM3E’ 중심 성장세…목표가↑-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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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19, 2024, 08:06:17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대신증권은 19일 SK하이닉스에 대해 8단 HBM3E(고대역폭메모리)을 중심으로 실적 성장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23만원에서 26만5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SK하이닉스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4% 늘어난 16조3750억원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5조120억원으로 같은 기간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추정된다.

 

신석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3월부터 출하한 8단 HBM3E 반영으로 D램 부문 영업이익이 4조200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HBM, DDR5와 같은 고부가 제품 공급 확대로 올해 영업이익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7조5440억원, 21조6310억원으로 추정된다. HBM 중심의 매출 성장과 더불어 e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 수요 증가로 낸드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신 연구원은 "HBM3E는 전작 대비 가격 프리미엄이 존재하며, 선두로 공급했기 때문에 HBM 매출은 내년에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AI(인공지능) 수혜가 낸드까지 확산되고 있고, AI 서버 및 스토리지 관련 수요가 늘어나면서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cSSD 수요 회복까지 더해지며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보유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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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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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3세 신유열, 일본 롯데홀딩스 사내이사 선임

롯데 3세 신유열, 일본 롯데홀딩스 사내이사 선임

2024.06.26 16:29:42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신유열 롯데지주 전무가 일본 롯데홀딩스 사내이사에 선임됐습니다. 롯데는 26일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유열 롯데지주 전무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통과됐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인사로 신 전무는 한국과 일본 지주사에서 각각 임원직을 맡게 됐습니다. 신유열 이사는 노무라증권에서 경험을 쌓고 재직 중 컬럼비아대학교에서 MBA를 취득한 후 롯데에 입사했습니다. 한국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을 역임했으며 이번 주주총회에서 이사로 선임됐습니다. 롯데홀딩스 관계자는 신유열 이사 선임 배경에 대해 "신 이사는 롯데파이낸셜 대표로서 금융시장에 대한 조예가 깊고, 롯데홀딩스 경영전략실을 담당하는 등 회사 경영 전반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롯데홀딩스 주총에서 회사측 3개 안건은 승인됐습니다. 반면 신동주 전 부회장 측이 제안한 본인의 이사 선임, 정관 변경 등 안건은 모두 부결됐습니다. 이로써 신 전 부회장이 2016년 이후 총 10번의 주총에서 제안한 안건들은 모두 부결됐습니다. 광윤사(롯데홀딩스 지분 28.1% 보유)만으로 신 전 부회장의 경영복귀가 요원 함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는 게 롯데 측 분석입니다. 신 전 부회장은 2014년 12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일본 롯데 이사직에서 연이어 해임된 후 각 회사들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일본 법원은 그의 해임이 정당하다는 취지의 판결을 내린 바 있습니다. 당시 법원은 신 전 부회장이 경영자로서 부적격하고 준법의식도 결여돼 있다고 표현했습니다. 해당 재판과정에서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신 전 부회장은 이사진 반대에도 불구하고 불법 수집 영상 활용을 근간으로 하는 ‘풀리카(POOLIKA)’ 사업을 강행했을 뿐만 아니라 임직원 이메일 정보도 부정한 방법으로 취득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주주와 임직원들이 신 전 부회장을 불신하는 이유는 그의 준법경영 위반 사실과 맞닿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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