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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엔티, 패션 PB ‘오디브’ 24년 F/W 라인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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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September 23, 2024, 17:09:07

니트⋅다운 아우터 등 총 9종 선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태광그룹 계열 T커머스채널 쇼핑엔티는 패션 PB(자체브랜드)이자 여성 패션 브랜드 '오디브(ODV)'가 시즌 트렌드를 반영한 24년 F/W(가을/겨울) 신규 라인업을 론칭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즌 ‘오디브’가 공개하는 라인업은 실용적인 아이템들로 구성됐습니다. 특히 판매가를 지난 가을·겨울 시즌과 동일하게 구성해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는 코로나 이후 지속되는 고금리·고물가 상황에서 소비자들에게 오디브를 선택하면 ‘가성비’와 ‘가심비’ 소비가 가능하다는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함입니다.

 

이번 시즌은 ‘퍼플’ 컬러를 주요 포인트로 활용했습니다. 또 시즌 특성에 맞춘 컬러 조합으로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쉬한 뉴 룩을 선보인다는 설명입니다. 지난 시즌과 차별화하기 위해 하의류 제품을 확대했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디자인 니트, 트레이닝 세트, 다운 아우터 등 9종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앞서 지난달 27일 역 시즌으로 론칭한 ‘FAUX 밍크 퍼 자켓’은 목표 대비 완판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달 말 시즌 론칭 방송으로는 트렌디한 컬러 배색의 ‘체크 후드 아우터’와 페미닌 무드의 ‘니트 풀오버 3종’을 순차적으로 선보입니다. 

 

노석 쇼핑엔티 TV사업부장은 "고금리·고물가 시대에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선택을 제공하고 니즈에 맞춘 상품을 제안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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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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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비계열사 합병에 자율 부여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비계열사 합병에 자율 부여

2024.11.19 16:48:28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인수·합병(M&A) 제도 개선을 위한 자본시장·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공포일(11월26일 잠정)부터 시행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 개정 시행령은 비계열사간 합병시 합병가액 산식 적용대상에서 제외하는 게 핵심입니다. 그간 자본시장법 시행령이 구체적인 합병가액 산식을 직접적으로 규율해 기업간 자율적 교섭에 따른 구조개선을 저해한다는 비판을 수용한 것입니다. 금융당국은 미국·일본·유럽 등 해외 주요국이 합병가액을 직접 규제하는 대신 공시와 외부평가를 통해 타당성을 확보한다는 점을 고려해 글로벌 정합성을 제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합병가액 산식 적용대상에서 제외되는 비계열사간 합병에 대해선 외부평가를 의무화합니다. 계열사간 합병은 외부평가기관 선정시 감사의 동의를 거치도록 했습니다. 외부평가기관은 합병 관련업무를 수행할 때 독립성·공정성·객관성을 유지하기 위한 사항 그리고 이해상충 가능성 검토와 기피의무에 관한 사항을 규정한 외부평가업무 품질관리규정을 마련하고 점검결과는 공시해야 합니다. 합병가액 산정과정에 관여했다면 해당 합병의 외부평가기관으로 선정될 수 없습니다. 개정 시행령은 이사회 의견서 작성·공시 의무화 등 공시를 강화했습니다. 이사회가 합병 목적과 기대효과, 합병가액·합병비율 등 거래조건 적정성, 합병에 반대하는 이사가 있는 경우 합병 반대사유 등에 대한 의견서를 작성·공시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금융위는 계열사간 합병가액 산정규제 개선 등 합병·물적분할시 일반주주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추가 제도개선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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