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Car 자동차

기아, 아웃도어 콘셉트카 EV9 어드벤처 · PV5 위켄더 공개

URL복사

Wednesday, November 06, 2024, 13:11:29

미국 라스베이거스 'SEMA 2024'에서 전시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 맞춤형 콘셉트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는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세계 최대 자동차 튜닝 박람회 SEMA 2024(Specialty Equipment Market Association 2024)에서 EV9 어드벤처와 PV5 위켄더 콘셉트카를 공개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기아 미국 디자인 센터가 개발한 EV9 어드벤처와 PV5 위켄더는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 맞춤형 콘셉트카입니다. 

EV9 어드벤처는 오프로드 주행성능과 독특한 개성을 겸비한 모험적인 전동화 SUV 콘셉트카로 기존 EV9에 비해 3인치(7.62cm) 높은 전고가 특징입니다. 이 외에도 험로 주행에 최적화된 견고한 휠을 탑재했습니다. 

 

PV5 위켄더는 '바퀴 달린 스위스 아미 나이프'라 일컬을 정도로 폭넓은 실용성을 갖춘 PBV 콘셉트카입니다. PV5 위켄더는 모듈형 인테리어를 적용해 차량의 공간과 기능을 극대화했고 특별한 수납솔루션을 통해 탑승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했습니다. 

 

또한, 차량 내에서 바깥 경치를 감상하며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캠핑에 특화된 조리공간을 만들었습니다. 태양광 패널과 수력 터빈 휠을 장착해 차량 배터리를 충전하며 V2L(Vehicle-to-Load) 기능으로 외부 전원기기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아 미국판매법인 COO(Chief Operating Officer) 스티븐 센터(Steven Center) 부사장은 "기아는 강인하고 뛰어난 주행성능은 물론 다양한 편의사양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SEMA 2024을 통해 선보이는 콘셉카들은 특히 활동적이고 모험을 추구하는 고객들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SEMA쇼는 1967년에 시작돼 매년 약 14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자동차 튜닝·부품 박람회로 최신 자동차 부품, 액세서리, 커스터마이징 기술 등을 전시하고 시연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배너

KT “정부 소버린 AI정책, KT와 맞닿아…한국형 AI 개발 계속할 것”

KT “정부 소버린 AI정책, KT와 맞닿아…한국형 AI 개발 계속할 것”

2025.07.03 16:15: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