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해사대학 기관시스템공학부 이서정 교수가 지난 20일 (사)한국조선해양IT학회의 신임 학회장으로 선임됐습니다.
이번 선임은 정기총회를 통해 결정됐으며, 이 교수는 조선해양 분야의 학문적 성과와 기술 전문성을 바탕으로 학회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사)한국조선해양IT학회는 2010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인가를 받아 조선해양 분야의 학술 및 기술 교류를 목적으로 설립됐습니다. 조선, 조선기자재, 해상통신, 해양IT, 해양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산학연 협력을 통해 조선해양 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습니다.
이서정 신임 학회장은 현재 국립한국해양대학교의 RISE사업추진단장을 맡고 있습니다. 그는 학회장 취임 후 RISE사업과 학회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 교수는 취임 소감에서 “조선해양 산업은 이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데이터 거버넌스, 인공지능 안전 및 소프트웨어 품질 등 최신 기술과 융합하며 변화와 혁신을 요구받고 있다”며 “이를 반영해 학회의 기술 교류 범위를 확대하고, 정기적인 기술 컨퍼런스를 통해 회원 간 네트워킹을 강화하며, 학회가 학문적 성과와 실질적인 기술 교류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