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복 기장군수(가운데)가 박호성 대표(좌측), 유용범 대표(우측)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ㅣ기장군 ](https://www.inthenews.co.kr/data/photos/20250206/art_17389073685658_676389.jpg)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군수 정종복)이 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대표이사 박호성) 및 에이치비종합레포츠㈜(대표이사 유용범)와 협약을 체결하고 기장군민에게 골프장 이용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군은 7일 협약을 통해 기장읍에 위치한 해운대비치CC 및 해운대비치 퍼블릭골프클럽 이용 시 기장군민에게 1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군민임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을 제시하면 주중과 주말 관계없이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협약에는 골프장 이용객 중 기장군민 비율이 연평균 30% 이상일 경우 할인율을 조정할 수 있도록 상호 협의하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군은 골프 대중화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위해 협조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기장군은 그동안 군민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골프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지난 2023년 정관읍 병산리에 위치한 해운대CC 골프장과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군민 대상 할인 혜택을 더욱 확대했습니다.
특히 이번 협약 성사에는 기장군 골프협회(회장 강영일)의 적극적인 노력이 있었습니다. 협회는 군과 골프장 간 협상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중재 역할을 했습니다.
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 박호성 대표이사는 “기장군민과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한 기회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지역 상생을 위해 협약에 동참해 준 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와 에이치비종합레포츠㈜ 측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이 군민 복리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기장군은 관내 나머지 4개 골프장과도 할인 협약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의 건강한 여가 생활을 지원하고, 골프 관련 행사 유치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