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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연금투자, 미국 기술주 중심에서 변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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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13, 2025, 12:03:42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이 13일 '미래를 여는 연금투자' 레터를 통해 인공지능(AI) 혁신과 트럼프 2.0 시대를 맞아 글로벌경제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연금투자전략을 제시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미국 금리정책 불확실성과 각국의 보호무역 강화로 인해 기존 미국 기술주 중심 투자전략에 변화를 줄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연금투자에서도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야 하는 상황이 왔다고 지적했습니다.

 

연금자산을 운용할때 특정 국가나 섹터에 집중하기보다 변화하는 시장환경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조정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단기 흐름에 휩쓸리기보다 장기적인 시각에서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중국 시장을 언급했습니다.

 

중국은 AI 등 첨단산업에서 정책적인 지원을 받으며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 미국과의 기술패권 경쟁속에서도 제조업과 혁신산업을 중심으로 성장 기회가 크다는 분석입니다.

 

AI 딥시크 및 전기차 시장에서 비야디(BYD)가 글로벌 선두주자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올해 '중국제조 2025' 정책도 막바지여서 첨단산업에 대한 정책지원이 집중되고 있어 글로벌 투자전략에서도 중국이 중요한 요소가 될 전망이라는 설명입니다.

 

정효영 미래에셋증권 연금컨설팅본부 본부장은 "연금자산은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운용이 핵심인 만큼 시장변화에 맞춰 리스크를 철저히 관리하고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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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식 기자 hspar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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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MS와 개발한 한국적 AI ‘SOTA K’ 출시

KT, MS와 개발한 한국적 AI ‘SOTA K’ 출시

2025.09.29 13:13:3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개발한 GPT-4o 기반 한국적 AI 모델 'SOTA K built on GPT-4o(이하 SOTA K)'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기존 거대언어모델(LLM)은 영어권 중심 데이터로 학습돼 한국어와 한국의 독특한 사회·문화적 맥락 반영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KT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품질 한국 특화 데이터를 대규모로 확보하고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통해 GPT-4o를 한국 사회에 최적화된 모델로 발전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SOTA K는 한국적 AI의 4대 핵심 철학인 ▲데이터 주권 보호 ▲한국 문화 이해 ▲모델 선택권 보장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AI를 구현합니다. 한국어 경어법·방언은 물론 법률·금융·역사 등 국내 특정 산업군 내에서 사용하는 전문 용어까지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생성할 수 있습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KT는 한국적 AI 지표를 새롭게 정의하고 이를 측정할 수 있는 자체 데이터셋을 구축해 정량 평가와 정성 평가를 진행했습니다. KT에 따르면 SOTA K는 한국어 이해·생성·추론·사회·문화·한국 전문지식 등 주요 지표에서 GPT-4o 대비 우위를 보였습니다. 특히 한국사·한국어·한국 법령 등 고난도 한국적 지식을 요구하는 대한민국 공무원 시험과 귀화 시험에서 GPT-4o 모델을 능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실제 고객 사례의 경우, 메리츠화재에서는 보험 업계에 특화된 약관의 자동 요약 리포트 생성과 상담원 스크립트 생성에서 SOTA K가 우수한 결과물을 보여줬습니다. EBS와의 협력에서는 초중고 난이도별 교과 문항을 생성하여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는 측면에서 SOTA K의 활용 가능성이 확인됐습니다. 또 연세의료원에서는 영어와 한국어가 혼합된 의료 데이터를 환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국적인 표현으로 자연스럽게 안내했으며 날짜 표기법 등의 영역까지 한국인의 생활 방식과 문화를 이해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KT는 평가했습니다. 또 한국전력공사에서는 질의에 대해 간결하면서도 명확한 답변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내부 시스템과의 연동이 가능하다면 활용 범위가 더 넓어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SOTA K는 한국적 AI 평가의 Responsible AI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AI 응답 및 법률과 권리 준수, 사회 및 경제 영향도의 안전성, AI 모델의 강건성의 우수성을 입증했습니다. 또 악의적 사용자에 의한 AI 모델 탈옥 공격에 대해서도 강력한 방어 능력을 보유한 모델임을 확인했습니다. KT는 SOTA K를 물리적으로 대한민국 내 존재하는 클라우드 리전에서 운영하며 자체 개발한 벡터 모델 기반 한국적 검색증강생성(RAG) 기술과 결합해 기업별 맞춤형 지식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도 제공합니다. 이에 고객사는 고유 데이터를 활용해 더 정확하고 특화된 AI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KT는 우선 자사 B2C 사업에 SOTA K를 적용해 자체 및 협업 모델 라인업을 검증한 뒤 파트너사에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방침입니다. 윤경아 KT Agentic AI Lab장(상무)은 "SOTA K는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과 한국적 AI 특화를 동시에 실현한 혁신적 모델로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업을 통해 축적한 기술적 노하우는 향후 KT의 다양한 AI 모델 개발에 확산 적용될 것"이라며 "국내 AI 생태계 활성화는 물론 공공과 민간 전반에서 AI를 활용한 혁신을 주도하며 국가 AI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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