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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자회사 CJ올리브영 가치 지속상승…목표가 20%↑-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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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20, 2025, 08:03:22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 SK증권이 20일 CJ에 대해 자회사 CJ올리브영의 가치상승에 따라 주가 역시 우상향할 가능성이 크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2만5000원에서 15만원으로 20%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SK증권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은 한국뷰티파이오니어가 보유하고 있는 CJ올리브영 지분 11.29%를 자사주 형태로 매입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CJ올리브영의 자사주 지분율은 11.29%에서 22.58%로 높아진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CJ올리브영이 그룹 승계 과정에서 핵심 자회사인데 현재까지 기업공개(IPO)나 CJ와 합병, 최대주주 지분의 지주사 현물출자 등에 대해 정해진 바는 없다"며 "다만 어떤 경우에라도 CJ올리브영에 대한 가치상승이 필요하기 때문에 비상장 상태로서 CJ올리브영에 대한 매력은 CJ주가로 전이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CJ올리브영을 포함한 비상장 자회사들의 실적 성장세가 뚜렷한 점을 들어 CJ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그는 "CJ올리브영과 CJ푸드빌의 성장세가 유효하다"며 "CJ올리브영 가치를 기존 2020년 유상증자 당시 기업가치 1조8000억원에서 지난해 지분취득 과정에서 인정받은 3조4000억원으로 변경하면서 목표주가도 상향조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CJ올리브영의 구체적인 활용방안이 결정될때까지 CJ 주가에는 CJ올리브영 가치가 추가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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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레 기자 ir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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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잘 돼야” 이재명 대표 덕담에 이재용 회장이 화답한 말은?

“삼성 잘 돼야” 이재명 대표 덕담에 이재용 회장이 화답한 말은?

2025.03.20 19:02:32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첫 공개 회동을 해 경제계와 정치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 회장은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이하 SSAFY)에서 이 대표와 만나 환담을 나눴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이 회장을 이렇게 뵙게 돼 반갑고 삼성을 방문하게 돼 영광"이라며 "기업이 잘돼야 나라가 잘되고 삼성이 잘 돼야 삼성에 투자한 사람들도 잘 산다"며 "경제 상황이 매우 어렵긴 한데 우리 역량으로 위기를 잘 이겨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 회장이) 너무 잘하고 계시긴 하지만 최근 여러 가지 얘기들도 있다"며 "(삼성이) 어려움을 잘 이겨내고 또 그 어려움 이겨내는 과정에서 훌륭한 생태계가 새롭게 만들어지고 많은 사람들이 함께 과실을 누리면서 새로운 세상을 확실히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덕담을 건냈습니다. 이 회장은 이 대표에게 SSAFY에 대해 소개하며 "삼성의 소프트웨어 역량을 가지고 우리 사회와 동행하고 대한민국의 미래인 청년의 미래를 위해 투자한다는 믿음으로 지금까지 끌고 왔다"고 말했습니다. 이 회장은 "SSAFY 교육생들과 대한민국 AI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청년들이 (이 대표가) 방문해 주신 것에 대해 정말 감사하게 느끼고 기를 많이 받을 것 같다"며 사의를 표했습니다. 이 회장은 이후 이 대표와 10분 가량 비공개 면담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이 자리에서 최근 정치권의 쟁점이 되었던 상법 개정안이나 반도체특별법 등 현안에 대한 대화는 오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신 이 회장은 2020년 말 코로나19 상황에서 백신 주사 잔량을 최소화할 수 있는 LDS 주사기 생산 기업 풍림파마텍에 전문가 30명을 급파해 스마트공장 구축을 도운 사례를 언급하며 "가장 보람 있던 일"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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