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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브랜드 콜라보 세일 ‘올인’ 론칭…첫 타자는 ‘아모레퍼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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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pril 21, 2025, 09:04:16

하나의 파트너사 집중 노출…G마켓 신규 정기 기획전
아모레퍼시픽 9개 브랜드 참여…G마켓 단독 에디션 선봬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G마켓이 신규 브랜드 콜라보 프로모션 '올인'을 론칭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올인'은 핵심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선보이는 G마켓의 신규 프로모션으로 분기 1회 올인 브랜드를 선정, 마케팅을 집중해 매출을 극대화하는 행사입니다.

 

24시간 동안 주요 기획전 코너, 특가딜 코너, 다양한 알림 아이콘 등을 통해 G마켓 내에서 올인 브랜드의 노출을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SNS와 광고 등 외부 채널을 통한 마케팅도 펼칩니다. 인플루언서의 상품 리뷰 코너도 추가해 여러 볼거리도 제공합니다.

 

여기에 참여 브랜드 상품에 할인을 더하고 G마켓에서만 단독으로 판매하는 상품도 기획해 선보입니다. 추가 혜택을 더한 라이브방송도 집중 송출해 G마켓 고객을 위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도 특징입니다.

 

G마켓은 올인 프로모션이 단순히 판매공간을 제공하는 수준을 벗어나, 신제품 소개 등 다양한 상품 컨텐츠를 입체적으로 소개하는 장을 마련해 줌으로써 브랜드 마케팅 채널 기능까지 제공해 빅브랜드와의 파트너십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올인 프로모션의 첫 파트너사는 아모레퍼시픽으로 ▲설화수 ▲헤라 ▲에스트라 ▲아이오페 ▲라네즈 ▲일리윤 ▲미쟝센 ▲해피바스 ▲려 등 9개 브랜드가 참여합니다. 올인 쿠폰 및 브랜드별로 추가로 적용 가능한 중복 쿠폰도 사용 가능하며 G마켓에서 아모레퍼시픽 제품을 처음 구매하는 고객이라면 첫 구매 할인 쿠폰도 받을 수 있습니다.

 

한정 수량으로 준비한 아모레퍼시픽 단독 에디션도 선보입입니다. '설화수 탄력 3종세트', '설화수 자음생크림 리치 단품 세트', '일리윤 세라마이드 아토 로션 세트', '에스트라 아토베리어365 크림 세트'. '해피바스 필쏘굿 풋샴푸 세트', '메디안 치석케어 화이트' 등 6개 단독 기획상품으로 21일 G마켓을 통해서만 판매합니다.

 

특집 라이브방송도 진행합니다. G마켓의 라이브방송 G라이브를 통해 송출되며 21일 하루 동안 총 8회에 걸쳐 아모레퍼시픽 브랜드를 소개합니다. 오전 10시, 방송 중 4만원 이상 구매 고객 전원에게 상품권을 증정하는 일리윤 편을 시작으로 밤 10시에 진행하는 에스트라 편까지 라이브 방송 혜택을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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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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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은의 보험키워드] 보험료 냈는데, 보험사가 사라진다면

[서지은의 보험키워드] 보험료 냈는데, 보험사가 사라진다면

2025.05.11 10:37:57

서지은 보험설계사·칼럼니스트ㅣ우리나라에는 몇 개의 보험사가 있을까? 2024년 11월을 기준으로 영업 중인 보험회사는 생명보험회사가 22개 손해보험회사가 31개로 총 53개의 보험회사가 있다. 보험회사가 완전히 무너진 사례는 아직 없지만 사실 지급여력 부분에서 건전성을 의심받는 보험사가 없다고 할 수는 없다, 최근 M 손보사 사태로 인해 가입자의 불안 및 보험사를 향한 불신의 시선이 증가하고 있다. 게다가 이를 이용한 일부의 갈아타기 유도 영업이 소비자의 혼란을 초래해 현장에서 일하는 설계사의 한 사람으로 마음이 편하지 않다. 인생에 닥칠지 모르는 위험에 대비해 가입한 내 보험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거나 최악의 경우 보험사가 사라진다면 가입자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보험사의 건전성을 평가하는 지수 중 RBC 비율이 있다. Risk-Based Capital, 줄여서 RBC라 부르는 이 지수는 보험회사의 다양한 리스크를 고려해 요구되는 자본 계산 방식으로 쉽게 풀면 '지급여력'을 뜻한다. RBC 지수는 보험사의 가용자본을 손실 금액(요구 자본)으로 나눈 값으로, 보험 가입자에게 약속한 보험금을 제대로 지급할 수 있을 만큼의 자본을 쌓아놓았는지 알 수 있는 지표가 된다. 당연히 RBC 비율이 높을수록 재무 건전성이 좋다. 가령 RBC 비율이 200%라면 보험금 지급을 위한 자본이 감독 당국이 제시한 기준의 2배를 보유하고 있다는 의미가 된다. 반면 100% 미만일 경우에는 그만큼 지급하지 못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본다. 최근 논란이 된 M 손보사의 사태를 되짚어보자면, M 손보사는 2022년 4월 부실 금융기관으로 지정되어 이후 예금보험공사가 경영관리 체제로 여러 차례 매각을 시도해 왔으나 무산되었고, 연속 적자를 기록하면서 2023년 3분기 기준으로 자본이 마이너스 184억원이 되어 완전 자본 잠식 사태에 빠졌다. 당시 M 손보사의 지급여력비율은 35.9%로 금융당국 권고치인 150%는커녕 법정 기준인 100%에도 미치지 못하는 등 재무 건전성이 극도로 떨어졌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회사의 시장 매력도가 크게 하락해 인수자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매각은 번번이 성공하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고용 승계 문제를 두고 M 손보사의 노조와 인수 후보 회사 간 갈등까지 깊어지면서 앞날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정부에서도 해법을 찾고 있지만 아직 뚜렷한 해결책을 제시하진 못하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매각에 실패한 M 손보사가 청산이나 파산의 길을 걷게 될 경우 '124만 명이 넘는 가입자의 보험 자산은 어떻게 되는가?'이다. 게다가 사태를 정확히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설계사들이 지금도 보험영업을 계속하고 있는 와중에, M 손보사의 대규모 구조조정이 불가피하고 나아가 보험업계 전반에 대한 신뢰가 저하되어 소비자의 불안은 더 깊어지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M 손보사에 오랜 기간 보험을 유지해 온 가입자는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 가장 기대하고 싶은 가능성은 과거 리젠트 화재보험사의 선례처럼 계약이 타 보험사로 이전되는 것이다. 하지만 현재 M 손보사의 경우 손해율이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높아 계약 이전이 쉽지 않다고 보아야 한다. 다음으로는 끝까지 버티다 보험사가 파산이나 청산의 길을 밟게 되면 당국의 '예금자보호법'에 기대는 방법이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나의 보험 자산이 아닌 ‘해지환급금’을 보전해 주는 제도라는 점을 기억해야 하며, 무해지나 저해지 보험 상품은 예금자보호법이 있어도 현실적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금액이 거의 없다. 역시 건전한 보험사를 통해 새로 보장자산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유감스럽게도 보험설계사로 일하는 내게도 무척 쉽지 않은 일이다. 중도해지의 손해는 가입자가 고스란히 떠안아야 할 뿐만 아니라, 새로 가입하게 되면 나의 보험 나이와 병력 유무에 따라 이전보다 높은 보험료를 납부해야 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다만, 어떤 선택을 하든 가입자가 손해를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가장 손해를 줄이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나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최선이나 차선이 아니라 차악을 피하는 것이 정치라는 말들을 많이 한다. 보험이 정치도 아닌데, 최선이나 차선이 아닌 최악을 피하라고 조언해야 하는 상황이 참 씁쓸하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상황을 겪지 않기 위해서라도 내 보장자산을 관리하는 보험사의 재무 건전성 정도는 꼭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서지은 필자 하루의 대부분을 걷고, 말하고, 듣고, 씁니다. 장래희망은 최장기 근속 보험설계사 겸 프로작가입니다. 마흔다섯에 에세이집 <내가 이렇게 평범하게 살줄이야>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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