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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신뢰 기반 AI금융’ 실현 가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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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30, 2025, 13:04:01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 Daniel)가 AI 기술의 책임있는 활용과 윤리적 운영을 위해 AI 윤리 활동을 전방위로 강화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2023년 국내 금융권 최초로 ‘인공지능경영시스템 인증(ISO/IEC 42001)’을 획득하며 AI 경영 체계의 안전성, 윤리성, 효율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2024년에는 AI 거버넌스를 본격 운영하고 조직의 역할과 책임, 윤리 원칙, 리더십, 위험수준평가, 생애주기별 준수 항목 평가 등 AI 관련 의사결정 전반에 있어 신뢰 기반의 토대를 완성했습니다.

 

이에 더해 카카오뱅크는 내부 거버넌스 강화, 기술적 안전성과 투명성 확보 등 제도와 기술적 측면을 아우르는 한층 구체화된 AI 윤리 실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성공적으로 안착한 ‘AI 거버넌스’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AI 거버넌스 2.0' 프로젝트를 추진중 입니다.

 

‘AI 거버넌스 2.0’은 금융권에서 AI 거버넌스를 선도해온 카카오뱅크 경험을 바탕으로 체계를 더욱 정교화하고 확장해 나가기 위한 전략적 과제입니다.

 

이 일환으로 카카오뱅크는 ▲컴플라이언스(‘금융분야 AI 가이드라인 개정’ 및 ‘AI 기본법 시행’ 대응) ▲정책(AI 거버넌스 대상 범위 확대 추진) ▲조직(AI 윤리 관련 조직 추가 신설 검토) ▲프로세스(AI생애주기* 준수절차 개선) 등 핵심 영역별 실행 과제를 도출해 선제적으로 이행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기술 측면에서도 AI 투명성과 신뢰성 강화를 위해 연구와 실무 적용에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설명가능 인공지능(eXplainable AI, 이하 XAI)’ 기술을 이상거래탐지(FDS) 등 내부분석시스템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XAI’는 AI가 도출한 특정 결과의 작동 원리와 판단 근거를 사용자에게 명확히 제시하는 기술로, 결과에 대한 책임성과 해석 가능성을 높이는데 기여합니다. 카카오뱅크는 이를 통해 AI 기반 업무의 정확도를 제고하고 서비스 전반의 신뢰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KAIST ‘설명가능 인공지능센터(XAIC)’와 산학협력을 맺고 XAI 알고리즘을 상호 발전시켜 나가며 다양한 금융분야에서 기술 적용 가능성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카카오뱅크는 대규모언어모델(이하 LLM) 성능평가 체계 DUO(A Diverse Understanding and Observation of LLMs)를 자체 구축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DUO’를 활용하면 다양한 LLM 가운데 금융대화 역량, 계산능력 등 카카오뱅크의 요구에 부합하는 모델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윤리·안전성(Safety), 진실성(Truthfulness) 기준에 따라 편향성과 환각(Hallucination) 가능성 등의 점검도 가능합니다. 카카오뱅크는 ‘DUO’를 활용해 금융산업 특성에 부합하는 신뢰도 높은 AI 모델을 선별하고, 실제 금융서비스 적용이 가능한지 면밀히 검토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앞으로도 제도적 기반과 기술적 실행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금융소비자가 안심하고 AI 기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카카오뱅크는 “AI 윤리는 기술 발전과 함께 반드시 동반돼야 하는 필수 요소이며 이를 제도와 기술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카카오뱅크는 금융 영역에 특화한 AI 전 생애주기 관리와 책임있는 운영으로 고객 신뢰를 지켜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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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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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터치] 신창재 교보생명 의장 “100년 영속기업…생명보험의 이웃사랑 바르게 실천”

[C-레벨터치] 신창재 교보생명 의장 “100년 영속기업…생명보험의 이웃사랑 바르게 실천”

2025.08.07 17:16:54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대산(大山) 신용호 창립자가 1958년 '보험은 믿음을 주는 수단'이라며 설립한 '대한교육보험'을 모태로 한 교보생명이 창립 67주년을 맞았습니다. 선친의 유지를 이어 교보생명을 이끌고 있는 신창재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지속가능한 100년 영속기업'을 위한 여정에서 '고객중심경영'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7일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에서 열린 '창립 67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시장에서 생존하고 지속성장하기 위해서는 더욱 더 고객중심의 회사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시장에서 고객의 선택을 받지 못한 기업은 결코 생존할 수 없다"며 '고객의소리(VOC·Voice of Customer)'를 경영활동 전반에 적극 활용하는 'VOC경영'에 속도를 내자고 임직원에 당부했습니다. 교보생명은 고객요청사항을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2021년 12월 VOC경영지원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고객불만이나 의견접수부터 처리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 게 특징입니다. 데이터 기반 분석툴로 문제를 빠르게 파악하고 해결합니다. 교보생명 VOC경영지원시스템은 고객의 소리가 업무혁신으로 이어지게 하는 핵심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단순히 민원을 처리하는데 그치지 않고 고객에 차별화한 경험을 제공하는 모범사례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입니다. 또 교보생명 소비자보호센터는 VOC경영지원시스템에 접수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합니다. 필요에 따라 부서간 협의를 거쳐 신속히 해결하며 주요사안은 소비자보호실무협의회와 소비자보호위원회를 거쳐 경영층 의사결정까지 이어집니다. 신창재 의장은 임직원의 AI 문해력 강화도 주문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AI 기술 활용역량은 보험산업 핵심경쟁력이 됐다"며 "비즈니스 전 프로세스에 AI 기술을 접목해 고객에 차별화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AI-DX(디지털전환) 선도회사를 만들자"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보험산업에 닥친 위기와 업계의 과열경쟁에 대해선 우려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창립 67주년 기념사에서 "보험산업은 저성장·저출생·고령화라는 구조적 문제에 경기침체, 금리인하 추세, 재무건전성 규제강화가 겹치며 성장성·수익성·건전성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위기상황을 타개하고자 보험업계는 신계약마진(CSM) 확보를 위한 과열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시장은 더 혼탁해지고 있다"며 "업계간 과열경쟁으로 발생한 피해는 오롯이 선량한 고객의 몫이 되고 있어서 안타깝다"고 부연했습니다. 최근 금융감독원 현장검사에서 드러난 것처럼 올 1분기에만 1000억원 넘는 법인보험대리점(GA) 설계사 스카우트 비용이 지출될 정도로 보험업계의 과도한 스카우트 경쟁에 따라 승환계약이나 불완전가입 등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을 우려한 발언으로 여겨집니다. 승환은 기존 계약을 해지하고 보장내용이 비슷한 새로운 보험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말합니다. 보험시장이 포화되면서 기존 고객이 가입한 상품의 보장범위를 바꿔 동일상품에 재가입시키는 '업셀링' 사례가 늘고 이는 곧 기존 계약 중도소멸로 인한 금전적 손실, 보험료 상승 등 소비자 피해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임직원을 향해 "보험시장이 혼탁해져도 교보생명만은 고객역경 보장이라는 생명보험의 숭고한 정신을 고객·시장에 바르게 알리며 영업·마케팅을 실천하자"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그간 신창재 의장은 각종 대내외 행사에서 줄곧 "생명보험이야말로 고난을 겪는 사람들을 다른 이들이 이웃사랑 마음으로 도와주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회제도"라며 "보험영업은 다른 사람에게서 무언가를 얻어내려는 노력이 아니라 기꺼이 베푸는 노력"이라는 지론을 설파해왔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이날 창립 67주년 기념식에서 "앞으로도 교보생명은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하며 여러 이해관계자와 공동발전을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100년 영속기업에 도전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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