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청소년 미혼 한부모의 자립을 돕기 위해 연간 20억원 규모로 '우리원더패밀리' 프로젝트를 가동합니다.
우리금융그룹은 20~21일 양일간 서울난지한강공원 젊음의광장에서 사회공헌콘서트 '모이면 모일수록 선한 힘이 커지는 콘서트, 우리모모콘'을 열고 그룹의 사회공헌 비전을 공개했습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21일 브랜드 앰배서더 아이유와 함께 무대에 올라 "청소년 미혼 한부모들이 꿈을 잃지 않도록 우리금융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약속하며 사업개시를 알렸습니다.
우리원더패밀리는 사회적 편견과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자녀를 양육하는 청소년 미혼 한부모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신규 프로젝트입니다. 우리금융은 매달 50만원의 생활비를 비롯해 심리상담, 긴급의료비, 취업준비, 태아·어린이보험 가입 등 통합지원을 제공합니다. 연간 20억원 규모입니다.

이와 함께 콘서트 현장은 나눔의 가치를 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졌습니다. 굿윌마켓은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호,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착한마켓'으로 운영돼 관객들의 선한 소비를 이끌었습니다.
또 우리은행 ATM '굿윌기부함'이 배치돼 특별굿즈와 함께 기부를 독려했습니다. 기부금영수증을 신청하면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나눔의 보람을 더했습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성공적으로 끝난 우리모모콘을 함께하며 우리 사회 다양한 이웃들에게 힘이 되어주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면서 "앞으로 우리원더패밀리 프로젝트를 통해 청소년 미혼 한부모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