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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APEC 대학 리더스 포럼 성공 개최…AI 활용 고등교육 혁신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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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y 14, 2025, 11:05:57

AI 활용한 아태지역 고등교육 혁신 논의
기후변화·보건·에너지 대응 전략 공유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APRU(환태평양대학협회)와 공동 주관으로 지난 13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APEC 대학 리더스 포럼(AULF)’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2025 APEC 교육장관회의 이틀째에 열린 공식 연계 행사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고등교육 혁신과 인공지능(AI) 활용 방안에 대해 주요 대학 총장, 교수, 글로벌 기업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Leveraging AI in Higher Education to Address Asia-Pacific Challenges’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AI 기반 교육 모델과 함께 기후변화, 보건, 에너지 등 아태지역 현안에 대한 국제 협력과 대응 전략이 논의됐습니다.

 

행사에는 교육부 박성민 기획조정실장과 APRU 토마스 슈나이더 사무총장, 부산대 최재원 총장을 비롯해 필리핀대학, 오리건대학, 미시간대학, 시드니대학, 말라야대학, 카이스트 등의 총장·교수진, 그리고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엘스비어, 화웨이 등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박성민 실장은 환영사에서 “AI는 고등교육혁신과 포용적 성장을 위한 핵심기술”이라며 “디지털 기반 고등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해 APEC 회원국 간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APEC 사무국장 에두아르도 페드로사는 영상 인사를 통해 “AI는 APEC 비전 2040의 핵심 수단이며 윤리 문제와 디지털 격차 해소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최재원 총장은 “AI는 교육뿐 아니라 사고, 생활, 사회시스템을 바꾸는 기술이며, 동시에 윤리와 책임이라는 새로운 질문을 던지고 있다”며 “부산대는 글로벌 AI 인재 양성과 윤리적 가치 교육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포럼에서는 인도 와드워니 인공지능연구소 아난단 박사의 기조연설과 5개 패널 세션이 이어졌으며, 각 세션에서는 AI를 활용한 아태지역 문제 해결, 지식 접근성 확대, 대학 교육의 변화, 윤리적 고려사항, AI가 미래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습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구글코리아 이지섭 부장이 책임 있는 AI 개발 원칙을 소개했으며, 푸단대 리보우 부총장은 AI의 기후위기 대응 가능성과 에너지 소비 문제를 강조했습니다.

 

전상훈 전 서울대 교수는 AI 기반 교육 플랫폼이 저소득 국가 보건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제안했고, 부산대 송길태 교수는 LLM 모델을 활용한 맞춤형 교육 콘텐츠 제공의 필요성과 인프라 구축을 강조했습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제주 신라호텔에서 갈라디너를 열고 상호 교류와 네트워킹을 이어갔으며, 포럼을 계기로 APRU 회원대학 간 협력 강화를 다짐했습니다. 부산대는 2021년 국내 6번째 APRU 가입 대학으로, 이번 포럼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명문대학들과의 협력과 국제적 위상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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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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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에이닷, 월간 사용자 1000만 돌파

SKT 에이닷, 월간 사용자 1000만 돌파

2025.10.21 11:04:3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인공지능(AI) 서비스 ‘에이닷’의 월간 활성이용자수(MAU)가 지난달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10월 MAU 550만명을 기록한 지 1년 만에 2배 가까이 성장한 것으로, 에이닷 앱·웹 450만과 전화·B tv·티맵 등 타 서비스 내 에이닷 기능 이용자 550만을 합산한 수치입니다. SKT는 이번 성과가 에이닷이 고객들에 편리한 AI 사용 경험을 제공하며, 고객의 일상 전반으로 자연스럽게 확산되며 본격 대중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이정표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그동안 추진해온 ‘AI 생태계 확장 전략’의 결실이라며, 에이닷이 해당 전략을 토대로 ‘국내 대표 AI 허브’로 도약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I 생태계 확장 전략’은 고객에게 일상 속에서 끊김 없는 AI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단일 앱 중심의 서비스를 넘어 에이닷을 매개로 다양한 서비스와 플랫폼을 연결하는 전략입니다. MAU 1000만 돌파를 이끈 에이닷의 AI 생태계 확장에는 내부 서비스 고도화와 외부 플랫폼 적용을 통한 고객 접점 확대가 큰 역할을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올해 6월에는 ‘노트’와 ‘브리핑’ 서비스를 베타 버전으로 출시해 일상 속 활용 폭을 넓혔으며, 실제로 서비스 출시 직후 한 달 만에 에이닷의 실사용자가 100만명 가까이 늘며 고객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습니다. 8월에는 ‘4.0 업데이트’를 통해 에이닷에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를 적용했습니다. 이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 기록과 대화 맥락을 기반으로 요청을 재해석해 목표를 설정하고 작업을 계획·실행하는 최신 AI 기법입니다. 이를 통해 에이닷은 한층 개인화된 AI 경험을 제공, 업데이트 이후 MAU가 추가로 100만명 가까이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SKT는 에이닷의 AI 에이전트 기술을 기반으로 에이닷 전화를 지속 고도화했습니다. 2023년 9월 안드로이드 버전의 ‘전화’ 서비스에 통화 녹음·요약 기능을 추가한 데 이어, 같은 해 10월 iOS 버전에도 해당 기능을 추가했고, 2024년 10월에는 ‘T전화’에 에이닷을 결합한 ‘에이닷 전화’를 선보여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 밖에도 ‘B tv’와 ‘티맵(TMAP)’ 등 고객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플랫폼에 에이닷을 탑재해, AI 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자연스럽게 에이닷을 접할 수 있게 했습니다. SKT는 국내외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AI 생태계 확장 전략’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글로벌 일정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와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동명의 일정공유 플랫폼 앱 ‘타임트리(TimeTree)’에 에이닷의 AI 에이전트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SKT는 ▲내부 서비스 고도화 ▲외부 플랫폼 적용 ▲파트너사와의 협력 확대를 통해 에이닷을 언제 어디서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온 국민의 AI 서비스’로 발전시킨다는 목표입니다. 김용훈 SKT 에이닷사업부장은 “에이닷이 다양한 접점에서 고객에게 호평받으며 MAU 1000만을 돌파한 것은, 에이닷이 ‘온 국민의 AI 서비스’로 도약하는 전환점”이라며 “고객의 모든 순간에 에이닷이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AI 생태계 확장과 서비스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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