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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전문 해외 원서 5만권 ‘로켓배송’…와일리와 업무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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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y 15, 2025, 09:05:15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쿠팡은 글로벌 출판사 와일리(WILEY)와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해외 원서 5만종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쿠팡이 글로벌 도서 출판사와 직거래하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와우회원에게는 무료 배송합니다. 와우회원은 한 권만 구매해도 배송비 없이 무료배송·무료반품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최대 5%까지 추가 캐시 적립이 가능합니다.

 

1807년에 설립된 와일리는 미국의 출판 전문 권위지인 퍼블리셔 위클리가 지난해 선정한 ‘전세계에서 가장 큰 10대 출판사’에 이름을 올리는 등 과학·IT, 학술·교과서, 의학 저널 분야에서 전문성을 높게 평가받고 있습니다.

 

양사는 학교와 연구원 등 전문 분야에 종사하는 고객에게 쿠팡의 전국 물류망을 활용해 와일리의 고품질 학술 및 전문 도서를 제공하기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습니다.

 

쿠팡은 올해 안에 와일리가 보유한 5만여종의 원서를 순차적으로 직매입해 이르면 내달부터 배송할 계획입니다.

 

웨인 리 쿠팡 리테일 전무는 “이번 와일리와의 협업으로 쿠팡이 보유한 인문·예술·자기계발·경제·참고서 등 다양한 도서 셀렉션에 더해 유수의 전문 학술 원서까지 확대하게 됐다”며 “도서 셀렉션을 늘려 고객들이 찾는 모든 분야의 도서를 로켓배송으로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초멩 탄 와일리 아시아 시니어 디렉터는 “쿠팡이 보유한 빠른 배송 시스템을 통해 와일리의 전문 도서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 내 전문 도서 거래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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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식 기자 hskim@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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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2025.08.13 16:08: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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