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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손보, 미래에셋生 ‘모바일GA 아이올’과 손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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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February 14, 2017, 16:02:19

현재 국내여행자보험 입점 추진 중..판매채널 확보·젊은 보험소비자층 공략 목적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올해 초 CM(Cyber Marketing)채널을 정식 오픈한 MG손해보험이 최근 미래에셋생명의 모바일GA 자회사인 ‘아이올(i-ALL)’ 입점을 추진하고 있다. 양사는 협업을 통해 판매채널 확장과 매출증대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MG손보(대표이사 김동주)는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부회장 하만덕) 계열 모바일GA ‘아이올’과 상품판매 제휴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적으로 기존 국내여행자보험 상품이 입점한 후에 MG손보의 신상품인 ‘2030보험’도 추가될 예정이다.     

현재 아이올에 입점해 있는 보험사는 미래에셋생명(변액적립보험), 롯데손해보험(해외여행자·유학생보험), 흥국화재(운전자보험) 등이다. 모회사인 미래에셋생명을 제외하면 사실상 제휴 관계에 있는 타회사는 2개 회사에 불과했는데, MG손보는 세 번째 제휴사가 되는 셈이다.

MG손보는 지난해 12월 CM채널인 ‘#JOY다이렉트’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해외·국내여행자보험, 운전자보험, 그리고 지난 6일 출시한 ‘2030보험’을 온라인상에서 판매하고 있다. 올 3월부터는 기존에 텔레마케팅(TM) 채널에서만 판매해 온 자동차보험도 입점시킬 예정이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아이올과 제휴를 맺으려는 데에는 판매루트 확보와 더불어 젊은 보험소비자들을 공략하려는 포석도 담겨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아이올은 스마트폰 앱(App)을 통해 간편하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어 2030 세대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다”며 “MG손보의 최근 신상품인 ‘2030보험’ 경우, 처음 상품 개발 단계부터 아이올 탑재를 염두에 두고 개발에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MG손보의 보험 상품이 아이올에서 판매되기 까지는 시일이 다소 걸릴 전망이다. 전산상의 문제로 정식 판매 개시가 지연되고 있다는 게 MG손보 관계자의 설명이다.

MG손보 관계자는 “국내여행자보험부터 먼저 판매해보기로 아이올 측과 이야기가 끝난 상태다”며 “현재 기술적인 문제로 정식 판매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 같은데, 2030보험의 판매 여부는 국내여행자보험의 판매성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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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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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주담대 최대 6억·다주택자는 금지…28일부터 즉각시행

수도권 주담대 최대 6억·다주택자는 금지…28일부터 즉각시행

2025.06.27 15:18:5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정부가 서울 집값 급등세에 고강도 대출규제 카드를 빼들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27일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수도권 중심의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을 확정·발표했습니다. 집값상승을 이끌고 있는 수도권과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강남, 서초, 송파, 용산을 정조준했습니다. 주담대 한도 6억원·실거주 의무 금융당국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최대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합니다. 소득·집값 상관없이 주담대 총액을 제한하는 강력한 조처입니다. 금융위는 "고가주택 구입에 과도한 대출 활용을 제한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정책대출은 기존처럼 자체한도를 적용하고 중도금대출은 한도제한을 두지 않습니다. 중도금대출이 잔금대출로 전환하면 6억원 한도가 적용됩니다. 실거주 의무도 강화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에서 주택구입시 주담대를 받은 경우 6개월 이내 전입의무가 부과됩니다. 정책대출(보금자리론)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주택자 주담대 금지 수도권·규제지역내 2주택 이상 보유자가 추가로 주택을 구입할 때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0%가 적용됩니다. 다주택자의 추가 주택구입목적 주담대를 원천봉쇄하는 것입니다. 1주택자가 기존 주택을 처분하지 않고 추가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에도 동일합니다. 다만 1주택자가 기존 주택을 6개월 이내 처분한다면 무주택자와 같은 비규제지역 LTV 70%, 규제지역 LTV 50%를 적용합니다. 처분조건부 1주택자의 조건이 2년내 처분에서 6개월내 처분으로 엄격해졌습니다. 처분약정을 지키지 않으면 대출금은 즉시회수(기한이익상실)되고 향후 3년간 주택 관련 대출을 제한합니다. 주담대 만기 30년 수도권·규제지역내 주담대 만기는 30년 이내로 일괄제한합니다. 은행별로 30~40년 이내에서 자율관리하던 만기제한을 묶었습니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우회 방지조처입니다. 보유주택을 담보로 생활비 등 조달목적으로 대출받는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한도는 최대 1억원으로 제한됩니다. 주택을 2채 이상 보유한 차주에 대해선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취급을 금지합니다. 갭투자 방지 전세대출 조인다 전세대출도 깐깐해집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 보증비율을 현행 90%에서 80%로 내립니다. 금융회사의 전세대출 여신심사 강화를 유도하는 것입니다. 주택매수자 또는 수분양자가 전세보증금으로 매매대금이나 분양잔금을 납입할 때 활용되는 전세대출 이른바 소유권이전조건부전세대출은 금지됩니다. 실거주가 아닌 갭투자 목적 주택구입에 금융권 대출자금이 활용되지 않도록 막는 것입니다. 신용대출을 활용한 주택구입을 방지하기 위해 신용대출 한도는 차주별 연소득 이내로 제한합니다. "과도한 빚내 집 사지 말아야" 정책대출 중 비중이 큰 주택기금 디딤돌(구입)·버팀목(전세) 대출은 한도를 대상별로 최대 1억원 축소 조정합니다. 금융당국은 대출수요 쏠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규제조처를 오는 28일부터 즉시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전세대출 보증비율 감축은 7월21일 시행입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상환능력을 초과하는 과도한 빚을 레버리지 삼아 주택을 구입하는 행태 등으로 주택시장 과열과 침체가지속적으로 반복돼 왔다"며 "이제는 그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할 시점"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필요시 규제지역 LTV 추가 강화, 전세대출·정책대출 등 DSR 적용대상 확대, 주담대 위험가중치 조정 등 거시건전성 규제정비 등 준비돼 있는 추가적인 조처를 즉각 시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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