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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대우제약과 500억원 규모 투자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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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24, 2025, 13:06:41

사하구 본사 부지에 최첨단 생산기지 증설
지역 인재 채용 통해 고용창출 기여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시가 지역 향토 기업 대우제약과 500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제약 분야 성장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습니다.

 

시는 지난 23일 오전 10시 40분, 대우제약 본사(사하구 소재)에서 부산공장 증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날 직접 대우제약을 방문해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생산시설을 둘러보며 기업의 투자 결정을 환영하고 임직원을 격려했습니다.

 

대우제약은 27년까지 사하구 본사 유휴부지에 500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6403㎡ 규모의 최첨단 안과의약품 생산시설을 증설하고 약 10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입니다. 이번 증설로 주력 제품인 안과용 점안제 생산 능력은 기존 대비 약 60% 증가하게 되며, 생산 안정성과 공급 기반 강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제약은 1976년 부산에서 설립된 향토 제약기업으로, 국내외 전문의약품 생산과 수출 실적을 갖춘 경쟁력 있는 기업입니다. 현재 직원 250여 명 중 95% 이상이 부산 지역 출신이며, 신규 인력 역시 지역 대학 출신 위주로 채용해 지역 고용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부산은 제약바이오산업의 기반을 확충하고, 인천·오송 등 수도권 중심의 산업 구조를 보완하는 균형 발전 모델로 자리잡을 전망입니다.

 

지용훈 대우제약 대표는 “대우제약은 이번 투자로 국내 최고 수준의 안과 전문 생산설비를 갖추게 됐으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제약사로 도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대우제약 같은 향토 기업이 수도권으로 이전하지 않고 지역 내에서 충분히 성장할 수 있다는 좋은 본보기가 되길 바란다”며 “부산시도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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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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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결·점’…한미 바이오플랜트, GMP 실사 완벽 통과

‘무·결·점’…한미 바이오플랜트, GMP 실사 완벽 통과

2025.08.12 12:28:05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그룹의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생산 거점인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올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정기 실태조사에서 지적사항 없이 ‘무결점(Zero Observation)’으로 통과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에 따르면 지난 2월 진행된 실사에서 단 한 건의 보완 요구 없이 조사가 마무리됐습니다.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글로벌 규제기관의 최신 기준인 cGMP를 충족하는 품질관리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으며, 무균 공정 설계와 유지관리,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이상 징후를 조기 탐지·대응하고 있습니다. 한미약품은 지난 2017년부터 미생물 오염관리전략을 운영했고, 2022년에는 유럽의약품청(EMA) 개정 규정과 식약처 가이드라인에 반영된 ‘오염관리전략(CCS)’을 선제 도입했습니다. 이를 통해 변화하는 규제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품질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바이오플랜트는 ▲규제 동향 전담 인력 배치 ▲표준작업절차(SOP) 상시 업데이트 및 교육 ▲글로벌 감사 경험 반영 등을 통해 현장 실행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전 제조 공정은 실시간 모니터링되며, 전자 데이터 이중화 관리로 데이터 완전성과 추적 가능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 공장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식약처 실사, 글로벌 제약사 감사를 통해 품질 수준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2022년 미국 FDA 시판허가를 받은 바이오신약 ‘롤베돈(국내명 롤론티스)’을 생산·수출하고 있으며, 미국 MSD가 개발 중인 MASH 치료제 임상용 제품도 공급하고 있습니다. 김세권 한미약품 평택제조본부 상무는 “세계적 품질 기준과 변화하는 규제 환경에 선제 대응하며 무균 제조 전 공정에서 신뢰받는 품질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며 “시스템 혁신과 공정 고도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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