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윤희성) 숙원사업 중 하나인 독립 IT센터 구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수출입은행은 경기 용인시 인재개발원 부지에서 'IT센터 개소식'을 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IT센터는 현충일 연휴기간 최종 이전과 동시에 운영개시했습니다. 2023년 1월 착공후 2년여만입니다.
지난 5월 용인시로부터 사용승인 받은 IT센터는 9877㎡ 부지에 지상 3층 규모 전산동과 지하 1층 및 지상 4층 규모 업무동으로 이뤄졌습니다. 지역사회와 조화를 위한 환경친화형 건물로 건축돼 녹색건축인증 우수등급, 에너지효율 1++등급을 획득했습니다.
수출입은행은 IT센터 구축과정에서 주요 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를 최신기종으로 교체하고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했습니다. 전력·통신 이중화 구성으로 안전·확장·가용성을 대폭 강화하면서 무중단·무장애 운영기반을 확보했습니다.

특히 실시간 성능·장애 AI모니터링과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 플랫폼 도입으로 보다 효율적인 IT자원 운용과 선제적 장애징후 탐지·예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수출입은행은 기존 시스템을 고도화해 업무효율을 높이는 한편 양질의 고객맞춤형 디지털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윤희성 수출입은행장은 "IT센터는 디지털전환의 핵심기반으로 50년의 디지털 미래를 열어갈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며 "생성형AI 등 신기술을 업무에 적극 활용해 디지털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