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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지속가능경영 성과 담은 ‘2025 지속가능통합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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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ne 30, 2025, 10:06:23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NH투자증권(대표이사 윤병운)은 농업·사회·환경·지배구조 전반의 지속가능 가치 창출 성과와 기후대응전략을 담은 ‘2025 지속가능통합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2025 지속가능통합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주요 성과를 담은 매거진 ▲지속가능경영 체계와 전략을 소개하는 프레임워크 ▲이중중대성(Double Materiality) 평가를 기반으로 한 이슈별 전략 ▲성과 중심의 퍼포먼스 파트로 구성됐습니다.

 

NH투자증권은 "이번 보고서의 가장 큰 특징은 기후 시나리오 분석 결과와 금융배출량 감축 목표를 정량적으로 제시해 기후 관련 공시 수준을 더욱 고도화했다는 점"이라며 "녹색금융협의체(NGFS)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전환 리스크와 물리적 리스크를 2050년까지 정밀분석했으며, 사업장 단위의 물리적 리스크까지 수치화해 실질적 대응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내부 탄소배출 감축 목표는 물론, 금융배출량 업종별 현황 및 감축 목표, RE100 이행 전략 등도 구체적으로 공개해 ‘지표 및 목표’ 항목의 신뢰도와 투명성을 강화했다"고 덧붙였습니다.

 

NH투자증권은 기후 회복력 분석을 통해 기후변화로 인한 위험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 방향을 도출했으며, 기업과 협력 강화 및 포트폴리오 점검을 통해 회복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입니다.

 

2025 지속가능통합보고서의 매거진 파트는 2024년 한해 동안 추진한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서사적으로 풀어냈으며, 사회적가치를 처음으로 정량적으로 측정해 공개한 것이 특징입니다. NH투자증권은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에 더해 농업(A)의 가치를 별도 항목으로 산출했습니다. 이는 NH농협금융의 정체성과 철학을 수치로 입증한 사례이자 농업·농촌지원 가치를 통해 지속가능경영 철학을 실현한 의미 있는 진전으로 평가됩니다. 해당 지표는 향후 전략수립, 자원배분, 투자판단 등 기업 의사결정의 객관적 기준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NH투자증권은 재무적 관점뿐만 아니라 기업활동이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까지 동시에 고려하는 이중중대성 평가를 통해 주요이슈를 도출하고 이를 전략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번 평가를 통해 도출된 10대 중요 이슈는 ▲기후변화 대응 강화 ▲디지털 금융 및 플랫폼 강화 ▲금융소비자 보호 △정보보안 및 고객정보 보호 ▲임직원 역량 강화 및 교육 ▲고객만족도 제고 ▲컴플라이언스 준수 ▲통합 리스크 관리 ▲지배구조 건전성 강화 ▲녹색금융 비즈니스 추진입니다.

 

이 가운데 ▲기후변화 대응 강화 ▲디지털 금융 및 플랫폼 강화 ▲금융소비자 보호 ▲정보보안 및 고객정보 보호는 핵심 중요이슈로 선정했으며, 이는 국제공시 기준인 ISSB의 공시 구조(거버넌스, 전략, 리스크 관리, 지표 및 목표)에 따라 심화해 공개했습니다.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이사는 “금융투자업계의 지속가능경영은 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넘어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필수 전략”이라며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투명한 정보 공개와 책임 있는 투자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5 지속가능통합보고서’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과 NH투자증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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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식 기자 hspar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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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MS와 개발한 한국적 AI ‘SOTA K’ 출시

KT, MS와 개발한 한국적 AI ‘SOTA K’ 출시

2025.09.29 13:13:3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개발한 GPT-4o 기반 한국적 AI 모델 'SOTA K built on GPT-4o(이하 SOTA K)'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기존 거대언어모델(LLM)은 영어권 중심 데이터로 학습돼 한국어와 한국의 독특한 사회·문화적 맥락 반영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KT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품질 한국 특화 데이터를 대규모로 확보하고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통해 GPT-4o를 한국 사회에 최적화된 모델로 발전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SOTA K는 한국적 AI의 4대 핵심 철학인 ▲데이터 주권 보호 ▲한국 문화 이해 ▲모델 선택권 보장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AI를 구현합니다. 한국어 경어법·방언은 물론 법률·금융·역사 등 국내 특정 산업군 내에서 사용하는 전문 용어까지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생성할 수 있습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KT는 한국적 AI 지표를 새롭게 정의하고 이를 측정할 수 있는 자체 데이터셋을 구축해 정량 평가와 정성 평가를 진행했습니다. KT에 따르면 SOTA K는 한국어 이해·생성·추론·사회·문화·한국 전문지식 등 주요 지표에서 GPT-4o 대비 우위를 보였습니다. 특히 한국사·한국어·한국 법령 등 고난도 한국적 지식을 요구하는 대한민국 공무원 시험과 귀화 시험에서 GPT-4o 모델을 능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실제 고객 사례의 경우, 메리츠화재에서는 보험 업계에 특화된 약관의 자동 요약 리포트 생성과 상담원 스크립트 생성에서 SOTA K가 우수한 결과물을 보여줬습니다. EBS와의 협력에서는 초중고 난이도별 교과 문항을 생성하여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는 측면에서 SOTA K의 활용 가능성이 확인됐습니다. 또 연세의료원에서는 영어와 한국어가 혼합된 의료 데이터를 환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국적인 표현으로 자연스럽게 안내했으며 날짜 표기법 등의 영역까지 한국인의 생활 방식과 문화를 이해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KT는 평가했습니다. 또 한국전력공사에서는 질의에 대해 간결하면서도 명확한 답변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내부 시스템과의 연동이 가능하다면 활용 범위가 더 넓어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SOTA K는 한국적 AI 평가의 Responsible AI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AI 응답 및 법률과 권리 준수, 사회 및 경제 영향도의 안전성, AI 모델의 강건성의 우수성을 입증했습니다. 또 악의적 사용자에 의한 AI 모델 탈옥 공격에 대해서도 강력한 방어 능력을 보유한 모델임을 확인했습니다. KT는 SOTA K를 물리적으로 대한민국 내 존재하는 클라우드 리전에서 운영하며 자체 개발한 벡터 모델 기반 한국적 검색증강생성(RAG) 기술과 결합해 기업별 맞춤형 지식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도 제공합니다. 이에 고객사는 고유 데이터를 활용해 더 정확하고 특화된 AI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KT는 우선 자사 B2C 사업에 SOTA K를 적용해 자체 및 협업 모델 라인업을 검증한 뒤 파트너사에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방침입니다. 윤경아 KT Agentic AI Lab장(상무)은 "SOTA K는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과 한국적 AI 특화를 동시에 실현한 혁신적 모델로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업을 통해 축적한 기술적 노하우는 향후 KT의 다양한 AI 모델 개발에 확산 적용될 것"이라며 "국내 AI 생태계 활성화는 물론 공공과 민간 전반에서 AI를 활용한 혁신을 주도하며 국가 AI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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