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Food 식품

롯데칠성음료, ‘2024 지속가능성보고서’ 발간

URL복사

Monday, June 30, 2025, 14:06:53

지난해 플라스틱 예측량 대비 1250톤 감축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ESG 경영 성과와 미래 실천 전략을 담은 ‘2024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서는 ▲기후변화 위험 및 기회 분석 ▲플라스틱 감축 이행 ▲인권영향평가 실시와 같은 중대 이슈관리 방안 및 성과 등을 담았습니다. 특히 올해는 외부기관의 컨설팅 없이 보고서를 자체 제작해 내부 구성원들의 ESG 데이터 관리 및 시스템 구축 역량을 강화했다는 설명입니다.

 

롯데칠성음료는 기후 변화가 미치는 잠재적 재무 영향과 시나리오를 지속가능성보고서에 공개하고 음류, 주류 11개 공장 등 사업장별 위험 및 기회 요소의 모니터링을 통해 전사적인 위험 관리 통합 프로세스를 수립했습니다.

 

또 사외이사로 구성된 ESG위원회로부터 ‘2030 플라스틱 감축 로드맵’의 검토 및 승인을 받아 2030년까지 석유에서 추출된 원료로 만들어진 신재 플라스틱 사용량을 2023년 대비 20% 줄여 나갈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용기 경량화 및 재생원료 도입으로 지난해 플라스틱 배출은 예측량 대비 약 1250톤의 감축 결과를 기록했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국내 전 사업장과 해외 PCPPI(필리핀펩시)의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하고 인권경영체계 구축을 위해 연도별 개선 목표를 수립했습니다. 더불어 내부조직 뿐만 아닌 협력사에도 인권경영 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관리 지표의 수행 결과를 함께 공개했습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건강하고 존경받는 기업가치 실현의 비전 아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사업의 내실을 다지고 우리 회사와 관련된 이해관계자 여러분께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나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2021년 식음료 업계 최초 글로벌 RE100 가입 후 지난해 SBTi(과학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로부터 ‘넷제로 목표’를 승인 받았습니다. 이에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지난 2018년 대비 11% 감축하고 전체 사용 전력의 12%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배너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2025.08.13 16:08: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