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주양익)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이 운영하는 ‘2025년 대학기술경영촉진사업(TLO 혁신형)’에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향후 3년간 총 25억원의 정부지원 사업비를 지원받아 기술사업화 전담조직(TLO)과 기술지주회사를 중심으로 기술이전과 기술창업을 동시에 수행하는 중대형 기술사업화 모델을 추진하게 됩니다.
‘대학기술경영촉진사업(TLO 혁신형)’은 산학협력단 기술사업화 전담조직과 대학기술지주회사가 협력해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한 기술사업화 프로젝트를 진행함으로써 기술사업화 성과 창출과 혁신모델의 확산을 도모하는 사업입니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산학협력단과 기술지주회사를 통합 운영하는 혁신모델의 우수성과 기술창업 전략, 기술사업화 실적 등을 인정받아 이번 사업에 선정됐습니다. 특히 ‘OCEAN+’ 기반의 개방형 산학연 공유 플랫폼과 기술이전형·기술창업형 특화 프로그램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학교 측은 이를 통해 전주기 기술사업화 지원체계를 정립하고, 교육·연구·창업 간 연계성을 강화하며, 중대형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체계 개선과 역량 강화를 이루겠다는 계획입니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이번 선정으로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이 운영하는 대학 기술사업화 지원 3대 핵심사업을 모두 수행하는 유일한 대학이 됐습니다.
주양익 산학협력단장은 “최근 3년간의 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혁신모델 체계를 고도화하고 미래 기술 선점과 신시장 개척을 이끄는 Seamless 대학기술경영을 실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김병국 원장은 “TLO 혁신형 사업은 기술이전과 창업을 아우르는 전주기 모델로, 대학 기술사업화의 질적 도약을 위한 핵심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정책과 체계적 관리를 통해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등의 역량이 지역경제와 신시장 창출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