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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집중호우 피해 복구 총력…성금·구호물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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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22, 2025, 10:07:33

수해 복구·이재민 지원 위해 구호물품·성금 기부
롯데·신세계·BGF리테일·KT&G·SPC·농심 등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업계가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의 빠른 복구를 위해 성금과 구호물품을 지원하며 돕기에 나섰습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는 피해지역에 성금 10억원을 기부합니다. 구호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국재해구호협회로 기부되며 해당 지역 복구 활동 및 이재민 구호품 지원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성금과 함께 롯데 계열사들은 식료품과 생필품 등을 피해 지역 이재민에게 지원합니다. 

 

롯데유통군은 음료, 컵라면, 에너지바 등으로 구성된 2000명분의 긴급구호 물품을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경남 산청군과 충남 예산군의 이재민 대피소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롯데웰푸드는 3억원 상당의 식료품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지원할 계획입니다.

 

신세계그룹도 성금 5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합니다. 호우 피해가 극심했던 경남 산청군·합천군에는 인근 점포에서 긴급 지원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이마트 진주점은 산청군과 합천군에 물, 컵라면, 초코파이류 등 먹거리와 생필품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 19일 충남 지역 수해 지역민들에게 긴급 구호세트 500가구분을 전달했습니다. 긴급 구호세트는 수건, 칫솔, 내의, 체육복 등 이재민에게 필요한 생필품 위주로 구성됐습니다. 이마트는 수해, 화재 등 재해 지원을 위한 긴급구호세트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마련해놓은 바 있습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31일까지 H포인트 앱에서 ‘수해 이웃돕기’ 포인트 기부 매칭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고객이 기부한 포인트만큼 현대백화점도 동일한 액수를 내놓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하는 방식입니다.

 

 

GS리테일은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고 대피 중인 지역 주민들에게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습니다. 구호물품은 생수와 간식류 등 4000여개 규모로 광주 용봉초등학교, 곡성 옥과고등학교, 나주시 다시면 소재 마을회관 등 총 5곳의 대피소로 전달됐습니다.

 

BGF리테일은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구축하고 있는 국가 재난 긴급 구호활동인 ‘BGF브릿지’를 가동해 BGF로지스 아산 물류센터에서 아산시, 당진시, 예산군으로 구호물품을 긴급 배송했습니다. 전달된 구호물품은 생수·라면·초코바·캔커피 등 총 13종, 약 1만2000개의 식음료들로 이뤄졌습니다.

 

CJ는 성금 5억원을 기부했습니다. 이번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폭우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구호 물품 제공, 긴급 주거 시설 지원 등에 사용됩니다. CJ 계열사인 CJ제일제당은 해당 지역에 햇반, 비비고 국물 요리 등 등 총 1만여개 제품으로 구성된 긴급 구호 물품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KT&G는 성금 5억원을 긴급 지원합니다. 해당 지원금은 집중호우 피해지역의 복구사업, 수재민 긴급 구호 및 생계비 지원 등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며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됩니다. KT&G 자회사인 KGC인삼공사도 집중호우 피해 주민들에게 1억원 상당의 정관장 홍삼 제품을 제공합니다.

 

SPC그룹은 지난 20일 경남 산청 지역에 빵 2000개와 생수 2000개 등 구호물품 4000개를 추가로 지원했습니다. 앞서 18일 충청 및 호남 지역 구호물품 1만개 전달을 포함하면 총 1만4000개를 지원했습니다. SPC그룹은 대한적십자사와 협의해 도움이 필요한 다른 지역에도 추가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CJ푸드빌도 지난 18일부터 충남 당진시, 아산시, 예산군, 경남 산청군 등 집중호우 피해가 큰 지역에 뚜레쥬르 빵과 음료 7600개를 긴급 전달했습니다. 지원품은 수해 이재민과 피해 지역 복구 인력에게 우선 제공됩니다. CJ푸드빌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도 지원 활동 현장에 투입됐습니다.


hy와 팔도 윤호중 회장은 수해 이재민을 위해 2억원을 기부했습니다. 이번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생활 안정과 피해 지역 복구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또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hy는 건강음료 8000개, 팔도는 용기면 6300개, 생수 6400개 등 구호물품을 전달합니다. 

 

농심은 호우 피해를 입은 중부권을 중심으로 라면과 백산수로 구성된 이머전시 푸드팩 3000세트를 긴급 지원합니다. 이머전시 푸드팩은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과 피해 복구 작업에 참여하는 소방관, 자원봉사자 등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농심켈로그는 약 12만인분 규모의 긴급 식품을 지원합니다. 구호 물품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를 통해 충청·전라·영남 등 피해 지역과 임시 대피소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조리 없이 섭취할 수 있는 컵시리얼과 에너지바 등 총 4000박스를 지원합니다.

 

농심 관계자는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이번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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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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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기아, ‘2025 레드 닷 어워드’ 최우수상 2개 포함 총 11개 콘셉트 디자인 수상

현대자동차·기아, ‘2025 레드 닷 어워드’ 최우수상 2개 포함 총 11개 콘셉트 디자인 수상

2025.07.21 10:47:26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기아는 '2025 레드 닷 어워드: 콘셉트 디자인(Red Dot Award: Contcept Design 2025)'에서 최고상인 최우수상(Best of the Best) 2개와 본상(Winner) 9개 등 11관왕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Design Zentrum Nordrhein Westfalen)가 주관하는 레드 닷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부문으로 나눠 우수 디자인을 선정합니다. 이번에 발표된 콘셉트 부문에서 현대차·기아는 ▲City-Pod, Urban-Pod ▲PV5 위켄더 콘셉트(WKNDR Concept)로 자율주행(Autonomous)과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Cars and Motorcycles) 분야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현대차의 ▲City-Pod, Urban-Pod은 작년 CES와 ADEX 2023에서 각각 선보인 미래 물류 시스템입니다. 스마트 시티를 구현하는데 중점을 둔 혁신적인 운송 솔루션으로 디지털 트윈, 자율주행 등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실시간 추적이 가능하고, 산업현장뿐 아니라 고객의 일상에서도 다용도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기아의 ▲PV5 위켄더(WKNDR) 콘셉트는 자유로운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다목적 EV 밴입니다. 모듈형 콘셉트 적용으로 실내·외를 유연하게 변경할 수 있으며, 태양광 패널 등 자체 에너지 솔루션을 장착해 고객에게 지속가능한 여정을 제시합니다. 또한 리프트업 가능한 차체와 오프로드 타이어는 험준한 지형에서도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합니다. 이와 함께 현대차·기아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우수한 콘셉트 디자인으로 총 9개의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제네시스 ▲엑스 그란 쿠페(X Gran Coupe)와 ▲엑스 그란 컨버터블(X Gran Convertible) ▲엑스 그란 이퀘이터(X Gran Equator)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극대화한 디자인으로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기아는 ▲PV1 ▲PV5 ▲PV7 콘셉트는 사용 환경에 최적화된 디자인으로 본상을 차지했고 기아의 전동화 디자인 노하우가 집약된 소형 SUV ▲EV2 콘셉트도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현대차의 ▲나노 모빌리티(Nano mobility)와 ▲마이크로 모빌리티도 본상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 밖에도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의 ▲전기차 자동충전로봇 서비스(Automatic Charging Robot Service)도 서비스 디자인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전기차 자동충전로봇 서비스는 차량의 주차 상태를 스스로 판단해 충전을 시작하는 자동화된 서비스로, 사용자는 차량에서 내리지 않은 채 전체 충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편리하게 모니터링 할 수 있습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현대차·기아의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임직원들의 집요한 고민과 각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이 결합돼 높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차별화된 모빌리티 경험이 고객에게 닿을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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