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가 지난 13일 부산 기장군 기장시장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펼쳤습니다. 본부는 시장 내 상점에서 식료품을 구입하며 상인들과 소통했고,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는 활동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남영규 고리원자력본부 대외협력처장을 비롯한 직원 봉사자 1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직원 기부금으로 마련한 20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구입해 기장군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장안읍과 일광읍의 취약계층 20세대에 전달했습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이달부터 11월까지 매달 한 차례씩 같은 캠페인을 이어갑니다. 본부는 총 900만원 규모의 식재료를 순차적으로 구입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지원할 계획입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그동안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운영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취약계층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수시로 장보기와 나눔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왔습니다.
남영규 대외협력처장은 “이번 장보기 행사가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 지역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리원자력본부는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캠페인에는 기장군자원봉사센터 허춘자 센터장도 함께했습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지자체 및 민간 단체와 협력해 나눔의 범위를 넓히고 실질적 체감 효과를 높이겠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