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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큐브 25주년 기념작 ‘극장의 시간들’,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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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ugust 26, 2025, 15:08:13

개관 25주년 기념작…부국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 초청
티캐스트가 제작한 첫 작품…두 편의 단편으로 구성된 앤솔로지 형식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태광그룹 미디어 계열사 티캐스트가 운영하는 예술영화관 씨네큐브가 개관 25주년을 맞아 제작한 영화 '극장의 시간들'이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됐습니다.

 

이번 영화는 다음 달 17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국내 관객들에게 처음 공개됩니다.

 

'극장의 시간들'은 씨네큐브 25주년 기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극장이라는 공간과 예술영화의 의미를 재조명하기 위해 제작됐습니다. 이종필 감독의 '침팬지'와 윤가은 감독의 '자연스럽게' 두 편의 단편으로 구성된 앤솔로지 형식의 작품입니다.

 

첫 번째 에피소드 '침팬지'는 2000년 광화문에서 우연히 만나 미스터리한 침팬지 이야기에 빠져드는 세 영화광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탈주',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의 이종필 감독이 연출했으며 배우 김대명, 원슈타인, 이수경, 홍사빈이 출연합니다.

 

두 번째 에피소드 '자연스럽게'는 영화 촬영 현장에서 '자연스러운 연기'를 위해 분투하는 어린이 배우들과 감독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우리들', '우리집'의 윤가은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고아성이 감독 역할을 맡았습니다..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은 당해 주요 한국영화를 소개하는 공식 섹션으로 동시대 한국영화의 흐름과 성과를 보여주는 창구 역할을 합니다.

 

씨네큐브는 이번 초청을 통해 25년간 예술영화관으로서 축적해 온 문화적 자산과 사회적 가치를 반영하고 젊은 창작자들과의 협업을 통해 예술영화관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시도를 선보이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2000년 개관한 씨네큐브는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예술영화관입니다. 씨네큐브를 운영하는 티캐스트는 2010년부터 예술영화 수입 및 배급을 병행하며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어느 가족', '퍼펙트 데이즈' 등 예술영화들을 직접 수입해 한국 관객들에게 소개해 왔습니다. '극장의 시간들'은 티캐스트가 처음으로 제작한 작품입니다.

 

'극장의 시간들'은 부산국제영화제 상영 후 내년 상반기 극장 개봉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영화제 기간 중에는 감독 및 출연진이 참여하는 GV(관객과의 대화), 무대 인사 등 부대 프로그램도 진행됩니다.

 

박지예 티캐스트 씨네큐브 팀장은 "씨네큐브 25주년을 기념하며 기획된 이번 프로젝트가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처음 관객과 만나게 되어 의미가 크다"라며 "예술영화관의 역할을 더욱 확장해 창작자와 관객을 연결하는 다양한 기획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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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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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그룹, 고객자산 1000조원 넘었다

미래에셋그룹, 고객자산 1000조원 넘었다

2025.08.25 10:28:38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그룹의 고객자산(AUM)이 100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7월말 기준 미래에셋그룹의 총 AUM이 약 1024조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내 자산이 752조원, 해외 자산은 272조원 규모입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미래에셋증권 549조원(국내 471조원, 해외 78조원) ▲미래에셋자산운용 430조원(국내 236조원, 해외 194조원) ▲미래에셋생명 등 기타 계열사가 국내외 45조원입니다. 이번 기록은 미래에셋이 1997년 7월 자본 100억원으로 창립한 이후 28년만에 달성한 성과입니다. 특히 지난해말 AUM 906조6000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8개월만에 100조원 넘게 늘어나며 초고속 성장을 했습니다. 성과 배경엔 미래에셋그룹의 글로벌 전략이 있습니다. 미래에셋그룹은 2003년 홍콩 진출을 시작으로 미국, 영국, 인도 등으로 꾸준히 확장 전략을 펼쳤습니다. 그 결과 미래에셋그룹은 자기자본 23조원, 19개 지역에서 52개 해외법인·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외 임직원 수만 약 1만6000명의 국내 대표 ‘글로벌 투자전문그룹’으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일찍부터 “한국 기업은 해외경영을 통해 국부를 창출하고 과감한 해외시장 진출을 통한 인수합병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들어가야 한다”고 역설하며 적극적이고 과감한 전략적 인수합병(M&A)과 투자를 진행해왔습니다. 지난해 11월에는 인도 현지에서 미래에셋쉐어칸 인수를 완료하며 글로벌 비즈니스 경쟁력을 더욱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장기성장하고 있는 인도 증권업계를 선점하고 그룹 차원으로 비즈니스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포석입니다. 글로벌 전략은 성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래에셋그룹의 올해 상반기 누적 기준 세전이익은 약 1조4300억원(계열사별 단순 합산)이며, 이 가운데 33%인 4776억원은 해외 비즈니스에서 나왔습니다. 또한 미래에셋증권 해외법인은 상반기 2238억원의 세전이익을 거두었고, 특히 지난해 4분기 미국법인이 창사 이래 최대실적을 달성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에서 총 232조원 규모의 상장지수펀드(ETF)를 운용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는 국내 전체 ETF 시장규모인 약 226조원을 웃도는 규모이자 글로벌 ETF운용사 중 12위에 해당합니다. 미래에셋그룹 관계자는 “미래에셋은 Client First 정신을 바탕으로 업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장기적인 성장을 목표로 끊임없이 노력하는 글로벌 투자전문그룹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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