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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상반기 풀필먼트 물량 20%↑…‘매일 오네+더 풀필’ 시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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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ugust 28, 2025, 13:08:59

중소형 셀러 유입 늘며 매출 14% 늘어..보편 서비스로 확산 기대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대한통운은 상반기 풀필먼트(Fulfillment) 서비스 물동량이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올 들어 월평균 6%씩 늘어나며 ‘매일 오네(O-NE)’ 서비스와의 시너지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물량 증가로 상반기 매출은 155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4%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고객사 수는 중소형 셀러 중심으로 61.9% 급증했습니다. 회사는 하반기에도 성장이 이어지며 풀필먼트 서비스의 보편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CJ대한통운은 입고부터 보관, 피킹, 출고까지 전 과정을 맡는 풀필먼트를 위해 12개 센터, 35만㎡ 규모의 물류 거점을 구축했습니다. 패션·뷰티·식품 등 전 산업군에 걸쳐 최적화된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시작한 ‘매일 오네’는 일요일과 공휴일에도 택배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주 7일 배송을 보편화시켰습니다. 이를 통해 셀러는 자체 물류망 없이도 경쟁력 있는 배송을 제공할 수 있게 됐습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셀러 맞춤형 풀필먼트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사와 물량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더 풀필’과 ‘매일 오네’ 통합서비스로 고객사 물류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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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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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500억원 자사주 소각 결정…주주가치 제고 차원

LG, 2500억원 자사주 소각 결정…주주가치 제고 차원

2025.08.28 14:49:4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003550]가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 취득한 자기주식 보통주 가운데 302만9580주를 소각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습니다. 소각 예정금액은 보통주 자기주식의 주당 평균취득단가 약 8만2520원 기준 약 2500억원이며 전체 발행한 보통주 주식 수의 1.93%에 해당되는 수량입니다. 소각 예정일은 9월4일입니다. 자사주 소각은 기업이 기 취득한 자사주를 영구적으로 없애는 것으로 발행 주식 수를 줄여 주당순이익(EPS)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배당과 함께 대표적인 주주환원 정책 중 하나로 평가됩니다. 앞서 LG는 LX 홀딩스와의 분할과정에서 단주로 취득한 보통주 4만9828주, 우선주 1만421주 등 총 6만249주의 자사주도 지난 4월29일 소각을 완료했습니다. LG는 이번 소각 이후 잔여 자기주식 보통주 302만9581주도 2026년 내에 전량 소각할 계획입니다. 이날 LG는 보통주와 우선주 각각 1주당 1000원의 중간배당 실시를 결정했습니다. 배당 기준일은 9월12일, 지급예정일은 9월26일로 중간배당금 총액은 약 1542억원입니다. LG는 지난해 배당성향 상향, 중간배당 도입 등을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 정책을 발표하고 이를 순차적으로 이행하고 있습니다. 배당성향의 경우 하한선을 별도 조정 기준 당기순이익의 50%에서 60% 이상으로 높였습니다. 실제 올해 초 LG는 당기순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와 동일하게 보통주 1주당 3100원, 우선주 1주당 31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했으며 배당성향은 76%였습니다. 안정적인 경영권 유지와 수익구조 제고를 위한 자회사 지분 매입도 완료했습니다. LG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LG전자와 LG화학 주식 총 5000억원 규모를 매입했으며 이를 통해 LG의 LG화학 지분율은 30.06%에서 31.52%로, LG전자 지분율은 30.47%에서 31.76%로 높아졌습니다. 자회사 지분이 높아지면 배당 수익이 늘어나고 이는 다시 ㈜LG 주주들에게 배당으로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LG는 연결 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를 2027년까지 8~10% 수준으로 높여 나갈 방침입니다. 자기자본이익률은 당기순이익을 자본총계로 나눈 값으로 기업이 자기 자본을 통해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입니다. 이를 위해 LG는 그룹의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ABC(AI·바이오·클린테크) 분야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 집중 투자하며 LG의 미래 가치를 높여간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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