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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제27회 상생협력 아카데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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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03, 2025, 09:09:57

90개 협력사 대상 식품안전·ESG 역량 강화 교육 진행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프레시웨이가 지난 2일 서울 마포구 상암본사에서 제27회 상생협력 아카데미를 열고 중소 식품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식품안전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상생협력 아카데미는 지난 2015년부터 CJ프레시웨이 안전경영담당이 주관해 매년 운영해 온 프로그램으로, 품질관리 인프라가 부족하거나 실무 노하우가 필요한 협력사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올해는 총 90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교육은 ▲제조 현장 이물저감 방안 ▲소비기한 개정법규 및 표시 준수사항 ▲ESG 행동규범 등을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식품제조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습 과정이 강화됐습니다. 이물 저감 조사 방법과 클레임 사례 학습, 설비별 관리 포인트 공유 등이 포함돼 협력사들이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

 

또한, 최신 식품 표시기준과 작성 실습을 통해 품질 역량을 높이고 안정적인 사업 운영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올해 과정에는 ‘ESG 협력사 행동규범’ 교육이 처음으로 포함됐습니다. CJ프레시웨이는 윤리, 인권, 안전, 환경경영 등 4개 영역의 기준을 제시하며, 중소업체들도 적법하고 윤리적인 사업 운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장려했습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협력사가 자체적으로 품질·안전 관리 프로세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매해 상생협력 아카데미를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의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해 동반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매년 3월 정부 정책과 사내 운영 원칙을 공유하는 식품안전 정책설명회를 개최하고, 이천 식품안전연구실 주관의 미생물 분석 교육을 연 2회씩 진행하는 등 협력사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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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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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벤츠에 ‘전기차 150만대 물량’ 배터리 계약 성사

LG에너지솔루션, 벤츠에 ‘전기차 150만대 물량’ 배터리 계약 성사

2025.09.03 16:28:05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독일의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에 100GWh(기가와트시)가 넘는 대규모 배터리 공급계약에 성공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메르세데스 벤츠와 전기차 배터리 공급계약 2건을 체결했다고 3일 공시했습니다. 첫 번째 계약의 공급 지역은 미국으로, 벤츠 계열사에 오는 2029년 7월부터 2037년 12월까지 75GWh 규모로 배터리를 공급합니다. 다른 하나는 오는 2028년 8월부터 2035년 12월까지 유럽에 총 32GWh 규모로 배터리를 공급하는 계약입니다. 두 건을 합치면 총 107GWh 규모의 대규모 물량으로 전기차 150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경영상 비밀 유지를 이유로 계약 금액과 구체적인 배터리 종류, 수주 배경 등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배터리 업계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의 46시리즈(원통형) 배터리가 채택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46시리즈 배터리 가격이 1kWh당 100달러 선에 형성돼 있는만큼 수주 금액은 약 15조원(107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작년 10월에 벤츠와 50.5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계약을 체결하며 배터리 시장에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업계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의 이번 계약이 중국 배터리 업계를 제치고 사실상 벤츠의 주요 파트너사 지위를 공고히 했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메르세데스 벤츠의 브랜드 파워를 고려하면 향후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의 배터리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는 분석입니다.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로 불리는 46시리즈는 지름 46㎜, 높이 80~120㎜로 이뤄진 제품입니다. 기존 2170 제품과 비교해 에너지 및 출력이 최소 5배 이상 높고, 공간 효율성이 뛰어난 것이 장점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이 벤츠와 배터리 대규모 계약에 성공한 배경에는 제품의 경쟁력도 있지만 미국과 중국과의 무역전쟁 및 미국의 관세 강화에 따른 정책 변화에 LG에너지솔루션이 발 빠르게 대응한 것도 크게 작용했다는 평가입니다. 실제로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애리조나에 36GWh 규모의 원통형 전용 생산 공장을 건설 중에 있으며 내년부터 46시리즈 본격 양산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유럽에는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에서 46시리즈 원통형 배터리를 생산할 확률도 높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공시에 대해 "고객사와 협의에 따라 공시 내용 외 추가적인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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