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와 국립목포해양대학교(총장 한원희)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부산 국립한국해양대 평생교육원에서 해양특성화대학 간 공동 프로그램인 ‘스킨스쿠버 초급과정’을 운영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번 과정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양 대학은 지난 2월 해양특성화대학 협의체를 구성한 이후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신규 교육과정을 개설했습니다.
교육은 해양스포츠 분야에서 전공의 다양성과 진로 탐색 기회를 넓히고자 기획됐습니다. 특히 국립한국해양대 평생교육원 교수진과 전문 강사진이 참여해 실내수영장과 잠수풀, 바다를 연계한 단계별 실습을 진행했습니다.
참가 학생들은 수중 이론, 장비 사용법, 기초 다이빙 기술과 호흡 훈련을 익힌 뒤 바다 다이빙 실습을 통해 실제 환경 대응 능력을 배양했습니다. 또한 학생들은 스킨스쿠버 기본기를 충실히 학습하고 바다에서 돌발 상황에 대비하는 훈련을 수행했습니다.
이를 통해 해양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으며, 향후 해양 레저 및 산업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실질적인 경험을 쌓았습니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임종세 기획처장은 “학생들이 단계적 훈련을 통해 해양 분야 전문성을 체득하고 진로 역량을 확장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앞으로도 양 대학은 긴밀한 협력과 공동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해양 특성화 교육의 모범을 제시하고 미래 해양 인재 양성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