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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KODEX K원자력SMR·K방산TOP10레버리지 ETF 신규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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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16, 2025, 10:09:51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자산운용이 신규 KODEX ETF 2종을 새롭게 상장하며 산업 주도주로 떠오르고 있는 조∙방∙원(조선∙방산∙원자력) ETF 라인업을 완성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16일 차세대 원전 SMR 대표 3개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KODEX K원자력SMR’과 KODEX K방산TOP10 ETF의 지수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KODEX K방산TOP10레버리지’를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선 업종 등에 투자하는 기존 KODEX 친환경조선해운액티브(2022년 상장)와 함께 KODEX K방산TOP10∙KODEX K방산TOP10레버리지, KODEX K원자력SMR로 이어지는 ‘조∙방∙원’ ETF 라인업이 완성됐습니다.

 

KODEX K원자력SMR ETF는 차세대 원전으로 부상하는 SMR(소형모듈원자로)과 대형원전의 주도 기업들에 집중 투자하는 ETF 입니다. KODEX는 기존 AI전력 라인업인 KODEX AI전력핵심설비, KODEX 미국AI전력핵심인프라에 이어 이번 KODEX K원자력SMR을 출시하며 AI전력난에 대한 투자수요를 잡는 KODEX 전력 ETF 3종 라인업을 갖췄습니다.

 

'전기먹는 하마'로 불리는 AI의 패권다툼이 본격화되며 급증하는 전력 수요의 대안으로 차세대 원자력 SMR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SMR은 모듈화된 특성으로 필요한 전력 수요에 맞춰 발전량이 조절 가능하다는 활용성 측면에서 주목도가 높습니다. 24시간 내내 데이터센터 가동용 전력이 필요한 빅테크 기업에는 더욱 필요한 에너지원으로, 빅테크 기업들의 선제적인 SMR 투자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또한 올 5월 미국 백악관은 첨단 원자로 관련 행정명령을 발표하며 SMR 배치 가속화에 열의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에 SMR은 차세대 핵심 원전 트렌드로 자리를 잡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KODEX K원자력SMR은 전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원전SMR 수요 속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핵심 수출기업에 투자합니다. 특히 SMR 핵심 3종목에 60% 비중으로 집중 투자해 SMR 노출도를 높이고 글로벌 원전 트렌드에 발맞추도록 설계했습니다. 편입대상은 ▲국내 대표 원자력 주기기 제작사인 두산에너빌리티(20%) ▲대형원전과 SMR 모두 시공이 가능한 EPC 기업 현대건설(20%) ▲원전 보조기기 분야의 강자 비에이치아이(20%)가 대표 3종목입니다. 이 외에 기술력과 풍부한 경험을 기반으로 부상하고 있는 핵심 수출기업인 한국전력, 삼성물산, 한전기술, DL이앤씨, 대우건설, 한전KPS 등으로 총 15개 기업을 담았습니다.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은 한국기업에 투자해 국내 정책 영향을 최소화하며 글로벌 성장모멘텀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 ETF는 연금저축계좌 및 퇴직연금에서 모두 투자 가능한 상품입니다.

 

KODEX K방산TOP10레버리지는 지난 7월 상장한 KODEX K방산TOP10 지수의 일간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상품입니다. 지정학적 이슈에 반응하는 방산 테마의 특성을 더욱 적극적으로 따라가고자 할때 적합합니다. 전 세계에서 러브콜을 받고있는 K-방위산업에 투자하는 레버리지형 상품을 찾는 투자자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출시했다는 설명입니다.

 

이와 관련 한국 방위산업은 글로벌 각국의 국방비 증액에 따른 수출 기대감에 다시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KODEX K방산TOP10레버리지는 전체 매출중 방산 비중이 높으면서 수출을 많이 하는 대표주자 10종목에 2배로 집중 투자하는 ETF입니다. 이 ETF는 방산 기업의 주가 움직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실제 방산매출 비중 ▲해외수출 비중 ▲AI 방산기술 접목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엄선한 10개 종목으로 구성됩니다.

 

특히 K-방산의 성장을 이끌어가는 국내 대표 'BIG 4' 방산 업체인 ▲한국항공우주(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LIG넥스원에 약 80%를 집중 투자합니다. 편입 종목들의 방산 관련 평균 매출비중은 전체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방산사업을 부수적으로 영위하는 기업이 아닌, 방산 그 자체로 경쟁력을 입증하는 기업에 집중해 한국방위산업에 대한 레버리지를 효율화하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송아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KODEX K원자력SMR ETF는 차세대 원전 SMR과 글로벌 원자력 수출 경쟁력을 동시에 담을 수 있는 순수 SMR 테마 ETF로 국내 대표 3종 기업에 집중 투자하면서, 글로벌 SMR 성장 트렌드를 함께 포착할 수 있는 가장 직관적인 투자 수단”이라며 “글로벌 빅테크와 미국 정부가 SMR을 미래 에너지로 점찍고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만큼, 장기투자 관점에서 성장성을 지닌 KODEX K원자력SMR로 투자 전략을 세워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KODEX K방산TOP10 레버리지 ETF는 KODEX K방산TOP10 ETF의 지수를 2배 추종하는 만큼 글로벌 국방예산 증가로 국내 방위산업의 수혜를 기대하는 적극적인 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 상품이 될 것”이라며 “레버리지 투자 시에는 원하는 가격에 사고 팔 수 있는 우수한 호가환경과 풍부한 거래량이 중요한데, 국내 최초의 레버리지 ETF를 출시한 레버리지 명가 삼성 KODEX ETF의 신규 테마 레버리지 ETF로서 입증된 트랙레코드를 바탕으로 풍부한 호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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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식 기자 hspar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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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 “2030년까지 해외 매출 3조 달성”

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 “2030년까지 해외 매출 3조 달성”

2025.09.15 15:17:42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쇼핑은 15일 서울 잠실 시그니엘 서울에서 ‘2025 CEO IR DAY’를 열고 ‘트랜스포메이션 2.0’ 가속화 전략을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쇼핑에서는 김상현 부회장을 비롯해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이사,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 박익진 롯데e커머스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올해 CEO IR DAY는 1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가운데 이 자리에서 김상현 부회장은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 및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전략과 본원적 경쟁력 강화 방안,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제시했습니다. 먼저 신규 성장동력 확보 방안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을 꼽았습니다. 오는 2030년까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같은 프리미엄 복합단지를 베트남 주요 도시에 2~3개 신규 출점할 예정입니다. 롯데마트는 동남아 시장에서 샵인샵 매장인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통해 2030년 해외사업 매출액 3조를 달성한다는 목표입니다. AI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리테일 테크 신사업 발굴·육성 전략도 밝혔습니다. AI가 업무를 주도하는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를 실현해 쇼핑/MD/운영/경영지원 분야에서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입니다. 내년 제타 부산 CFC 가동으로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에서 차별적 우위를 확보해 외형 확대와 수익 극대화를 달성한다는 전략입니다. 백화점 주요 상권 마켓 리더십 재구축, 그로서리 전문점 전환, 이커머스 및 자회사의 수익성 중심 성장 등 사업부별 본원적 경쟁력도 강화합니다. 백화점은 주요 상권을 ‘롯데타운’으로 형성해 차별화 경쟁력을 갖출 계획입니다. 쇼핑몰·아울렛은 사업부 간 오프라인 매장 컨버전스를 통해 영업 효율성을 극대화합니다. 롯데마트·슈퍼는 ‘그랑그로서리’ 모델을 바탕으로 그로서리 전문 매장 전환을 추진하고 상품 다양성, 원가 우위, 시그니처 제품 육성 등을 적극 추진합니다. e커머스는 버티컬 커머스 경쟁력 강화, 롯데그룹 온라인 게이트웨이 역할 집중 및 수익성 중심 운영으로 2026년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노리고 있습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말 실행한 자산 재평가 이후 주요 재무지표의 개선 효과를 거뒀습니다. 부채비율은 129%로 61%p 낮아졌고 차입금 의존도는 38%로 11%p 하락했습니다. 지난해 롯데쇼핑은 최소 배당금으로 제시한 3500원을 상회하는 배당금을 지급했으며, 올 7월 유통업계 최초로 중간 배당을 시행했습니다.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은 "롯데쇼핑만의 트랜스포메이션2.0 가속화 전략을 성공적으로 실행해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며 "롯데쇼핑을 찾아 주시는 고객뿐 아니라 주주·투자자, 파트너사에게도 신뢰받는 롯데쇼핑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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