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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해양수산부, 포괄적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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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03, 2025, 17:11:36

지역 주도형 해양산업 협력 본격 추진
북극항로·친환경 해운항만 등 8개 분야 협력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은 문현동 BNK금융지주 본사에서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와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을 계기로 해양산업 집적과 금융지원 확대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입니다.

 

양 기관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엔진으로서 해양수도권 육성’이라는 목표 아래,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한 해양산업 협력과 친환경 해운항만 산업 육성 등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협약에 따라 BNK금융그룹과 해양수산부는 ▲북극항로 시대 대비 해양수도권 육성 및 전·후방산업 지원 ▲스마트 친환경 해운항만 산업 육성 ▲기후변화 대응 수산업 전환 ▲어촌연안경제 활성화를 위한 해양산업 육성 ▲해양환경 관리 체계 강화 ▲해양수산 관계기관의 부산 이전 지원 ▲해양안전사업 확대 ▲해양수산분야 글로벌 협력 강화 등 8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BNK금융그룹은 이미 지난 9월 계열사인 BNK부산은행을 통해 해양수산부 임직원 대출 전담 사업자로 선정되어 세종청사 내 대출 상담을 진행 중이며,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이후에도 금융지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북극항로 등 전략사업에 금융 파트너로 참여해 지역 혁신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지역형 해양금융 생태계 조성과 친환경 해양산업 육성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같은 날 오전 BNK부산은행은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해양금융미래전략 싱크랩(Think Lab)’을 출범시켜 해양금융 강화 전략을 본격화했습니다. BNK금융그룹은 향후 해양수산업 관련 실증사업을 지속 발굴하며 지역 기반의 생산적 금융모델을 확산해 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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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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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 KT, 영업익 5382억원…전년 동기 대비 16↑

[3분기 실적] KT, 영업익 5382억원…전년 동기 대비 16%↑

2025.11.07 10:46:36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538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7조126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4453억원으로 16.2% 늘었습니다. 이번 영업이익 증가는 클라우드·데이터센터(DC)·부동산 등 주요 그룹사 중심의 성장과 강북본부 부지 개발에 따른 일회성 부동산 분양이익 반영 등이 주효했다고 KT는 설명했습니다. 사업 부문 별로 보면 무선 사업에서 무선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습니다. 올해 3분기 기준 5G 가입자는 전체 핸드셋 가입자의 80.7%를 차지했습니다. 유선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습니다. 인터넷 사업 매출이 2.3% 늘었으며 미디어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습니다. 기업서비스 매출은 저수익 사업의 합리화 영향이 이어졌으나 기업메시징과 기업인터넷 등 요인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했습니다. AI·IT 매출은 일부 사업의 구조개선과 DBO(설계·구축·운영) 사업의 기저효과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감소했습니다. 최근 KT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산업별 맞춤형 AX 로드맵을 컨설팅하는 'KT 이노베이션 허브'를 개소했습니다. 이곳은 양사 AX 전문 인력이 협업해 B2B 고객이 AX 솔루션을 직접 체험하고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산업별 맞춤형 지원 거점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kt cloud는 데이터센터(DC)와 AI, 클라우드 사업의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공공 부문을 중심으로 AI 클라우드 사업 수주가 확대되고 가산 AIDC 완공으로 신규 데이터센터가 확보되면서 DC 및 클라우드 사업 모두 안정적인 매출 흐름이 지속될 전망입니다. KT에스테이트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늘었습니다. 특히 호텔 부문은 숙박 수요 회복과 신규 호텔 개관 효과가 더해지며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콘텐츠 자회사는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편수 감소로 매출이 줄었습니다. 케이뱅크의 9월 말 기준 고객 수는 1497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00만명 늘었습니다. 수신 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 38.5% 증가한 30조4000억원, 여신 잔액은 10.3% 증가한 17조9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피해와 개인정보 유출의 후속 조치로 5일부터 교체를 희망하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무상 교체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한편,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대표이사 후보군 구성 논의를 시작으로 차기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공식 개시했으며 연내 대표이사 후보 1인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김영섭 대표는 공개 모집에 불참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연임을 포기한 상황입니다. 위원회는 사외이사 전원(8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외부 전문기관 추천·공개 모집·주주 추천(0.5% 이상 6개월 이상 보유)·사내 후보 등 경로를 통해 후보군을 구성할 예정입니다. 이후 이사회에서 최종 후보 1인을 확정하고 주주총회에 추천하면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가 최종 선임됩니다. 장민 KT CFO 전무는 "고객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고객 보호 조치를 신속히 이행하는 동시에 정보보호 체계와 네트워크 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기반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충실히 이행해 시장 신뢰를 높이고 통신 본업과 AX 사업의 성장을 통해 지속적인 기업가치 제고에 힘쓰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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