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2021년 10월 국내 세번째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영업개시한 토스뱅크(대표 이은미)가 출범 4주년을 맞았습니다. 토스뱅크는 기술이 일군 혁신과 포용의 시간이었다고 스스로 의미를 부여합니다.
토스뱅크 고객은 1375만명, 자체 월간활성이용자(MAU)는 1000만을 기록하며 1금융권 은행 중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토스뱅크는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은행으로 고객 입장에서 서비스를 설계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여신·수신·총자산이 고르게 성장하며 혁신플랫폼으로서 가치와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했습니다.
토스뱅크는 기술을 통해 '경계없는 포용'을 이어가는 중입니다. 4년간 중·저신용자 35만명에게 9조5000억원의 대출을 공급했습니다. 인터넷은행 최초로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비대면 뱅킹서비스를 도입하고 시각장애인 점자체크카드를 출시하는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고객에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토스뱅크는 포용의 가치를 '고객보호'로 확장하면서 기술로 안전한 금융환경을 만들어갑니다. 은행권 최초로 '안심보상제'를 도입해 피싱피해 최대 5000만원, 중고거래사기 최대 50만원까지 보상합니다. 안심보상제로 8466명의 고객이 피해금을 보상받았습니다. 토스뱅크는 사후보상을 넘어 최근엔 금융사기 사전예측서비스를 내놓으며 기술기반 예방체계로 고객보호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토스뱅크는 기술로 고객의 위기를 사전차단합니다. 금융사기 대응의 핵심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은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해 사기의심거래를 실시간 탐지하고 새로운 유형이 발견되면 즉시 반영해 대응체계를 고도화합니다. FDS에 탐지된 이상징후는 24시간 운영되는 고객센터와 공유되며 위험유형에 따라 은행이 고객에 직접 연락하거나 계좌거래를 즉시제한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선제대응하고 있습니다.
토스뱅크는 고객의 신용회복을 돕는 금융으로 나아갑니다. 머신러닝 기반 AI 기술을 통해 연체위험 높은 개인사업자를 조기파악하고 맞춤형 채무조정프로그램을 선제적으로 안내합니다. 사장님새로대출·사장님새날대출을 통해선 3438명의 개인사업자가 연체위기를 넘겼습니다.
토스뱅크는 쉼없는 혁신과 진정성있는 고객중심 금융으로 '은행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은행'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향후 은행권 최초로 지방은행과 함께 선보인 공동대출을 확대하는 한편 자산관리·외환·기업뱅킹 등 영역에서도 지속적으로 혁신을 이끌어갈 계획입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지난 4년간 토스뱅크는 기술을 기반으로 금융의 방식을 새롭게 바꾸며 혁신의 깊이와 포용의 폭을 함께 넓혀왔다"며 "앞으로도 기술을 통해 금융의 경계를 계속 허물고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에 맞는 금융의 기회를 경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