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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예술대학, 성북시장에 ‘레트로 문화공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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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29, 2025, 14:10:20

동구청과 협력해 12월 말까지 빈 점포 리모델링…시민 참여형 레트로 프로젝트 진행
만화방·AI·공연·디자인 결합한 복합문화공간…전통시장에 청년 감성 입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 예술대학이 부산 동구청과 협력해 산복도로 ‘성북시장’ 내 빈 점포를 리모델링하고, 청년 예술 감성을 담은 레트로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과 상생하는 도시재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부산대 예술대학 디자인학과는 라이즈(RISE)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 공감형 밀리우(milieu)’ 프로젝트를 통해 성북시장 내 유휴 공간을 개조해 오는 12월 말까지 레트로 문화공간을 완성할 예정입니다.

 

이번 공간은 추억의 만화방을 모티브로 첨단 인공지능(AI) 기술과 디자인 콘텐츠를 결합해, 구도심 전통시장에서도 젊은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독특한 체험형 전시로 꾸며집니다. 부산대는 이를 통해 지역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시장으로 유도하고,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또한 예술대학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예술대학 취업역량 교육개발 지원사업’과 연계해 지난 25일 열린 ‘제3회 웹툰이바구길축제’에서 무용학과와 디자인학과 학생들이 게릴라 퍼포먼스와 포토존 설치를 선보였습니다. 학생들은 현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예술적 도시재생의 의미를 실현했습니다.

 

부산대는 12월까지 글로컬대학사업과 연계해 성북시장 내 캐릭터 꾸미기 사업도 병행 추진 중입니다. 예술대학 학생들이 직접 디자인한 캐릭터들이 시장 내 곳곳에 설치돼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시각적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성북시장 레트로 공간은 10월 25일부터 12월 28일까지 월·화를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개방되며,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윤기헌 부산대 디자인학과 교수는 “전통시장과 예술이 결합해 지역 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디자인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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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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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 한미사이언스, 영업이익 393억원…전년 대비 75.2↑

[3분기 실적] 한미사이언스, 영업이익 393억원…전년 대비 75.2%↑

2025.10.29 16:51:09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전문경영인 체제 전환 이후 3분기까지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29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3425억원, 영업이익은 393억원, 순이익은 3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2%, 75.2%, 84.8% 증가했습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1조129억원, 영업이익 1010억원, 순이익 847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3분기 실적은 의약품 유통과 헬스케어 부문의 매출 확대에 힘입어 달성됐다”며 “전문경영인 체제를 기반으로 그룹사 간 유기적 협업 구조를 강화하고, R&D 및 신사업 중심의 사업형 지주회사 모델을 정착시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3월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한 이후, 그룹 시너지 강화와 경영 내실화를 추진하며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성장 전략을 본격화했습니다. 김재교 부회장이 총괄하는 이노베이션본부는 ▲파트너십 발굴을 담당하는 C&D(Connect & Development) 전략팀 ▲내부 파이프라인 사업화를 주도하는 L&D(Launching & Development) 전략팀 ▲특허 관리와 지원을 맡은 IP팀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회사는 R&D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내부 개발과 외부 기술을 병행하는 이중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혁신 기조 속에서 3분기 헬스케어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9% 증가한 39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의약품 유통 부문(온라인팜)은 국내 매출 확대에 힘입어 2871억원을 달성했으며, 의약품 자동화 시스템 전문기업 제이브이엠은 북미 시장에 신제품 ‘카운트메이트(COUNTMATE)’를 출시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핵심 계열사 한미약품은 비만 치료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의 3상 중간 톱라인 결과를 조기 발표하고, 글로벌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와 ‘엔서퀴다’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높였습니다. 또한 이상지질혈증 복합신약 ‘로수젯’을 비롯해 고혈압 제품군 ‘아모잘탄패밀리’,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에소메졸패밀리’ 등이 견조한 처방 실적을 보였으며, 지난 8월 출시된 저용량 3제 항고혈압제 ‘아모프렐’도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김재교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는 “지주회사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동시에 오픈이노베이션 기반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그룹 계열사들의 미래 성장 동력을 예측하고 사업 영역을 확장해 한미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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