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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국해양대, AMFUF 2025서 ‘아시아 해양 공동체’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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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29, 2025, 14:10:26

류동근 총장, ‘SEA-Asia Alliance’ 제안…아시아 해양 고등교육 표준화 추진
탈탄소·디지털 전환 등 국제 현안 공동 대응…글로벌 협력 새 장 열어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제23차 아시아해양·수산대학교 포럼(AMFUF 2025)’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아시아 해양 고등교육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의장교로서 회의를 주재한 국립한국해양대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 규제 강화에 따른 탈탄소화와 디지털 전환이라는 글로벌 과제에 아시아 회원국 대학들이 공동 대응해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공동 연구 확대를 포함한 구체적 실행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이번 포럼은 ‘아시아 해양 교육 탐색: 탄력, 혁신 및 협력’을 주제로 10개국 14개 회원교가 참여했으며, ▲친환경 선박 기술 도입 및 대체연료 전환 ▲자율운항선박 시대에 필요한 해양 인력 역량 강화 ▲해양 분야의 인공지능·빅데이터 활용 방안 등 주요 의제가 논의되었습니다.

 

특히 류동근 총장은 대표자회의에서 국립한국해양대의 핵심 글로벌 전략인 ‘SEA-4 Alliances’ 중 하나로 ‘SEA-Asia Alliance’ 구축을 공식 제안했습니다. 이 전략은 K-해양교육 수출과 학생·연구자 교류 확대를 위한 글로벌 협력체계로, 아시아 지역의 표준화된 교육·연구 플랫폼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류 총장은 “SEA-Asia Alliance를 통해 아시아 국가 간 해기 인력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K-해양교육의 경쟁력을 세계로 확산시키겠다”며 “이번 포럼이 아시아 해양 공동체로 나아가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번 포럼에서는 해사인공지능공학부 예병덕 교수를 비롯한 국립한국해양대 교수진이 자율운항선박 교육 시뮬레이션 시스템과 해양 데이터 분석 기술을 발표해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행사 기간 중 류동근 총장은 인도네시아 국회 상원의장, 해양수산부 차관, 교통부 관계자 등과 잇달아 면담을 갖고,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및 현지 동문기업 방문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류 총장은 “이번 포럼은 아시아 각국의 해양·수산 기관이 공동의 위기에 대응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협력의 장이었다”며 “의장교로서 SEA-Asia Alliance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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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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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 한미사이언스, 영업이익 393억원…전년 대비 75.2↑

[3분기 실적] 한미사이언스, 영업이익 393억원…전년 대비 75.2%↑

2025.10.29 16:51:09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전문경영인 체제 전환 이후 3분기까지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29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3425억원, 영업이익은 393억원, 순이익은 3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2%, 75.2%, 84.8% 증가했습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1조129억원, 영업이익 1010억원, 순이익 847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3분기 실적은 의약품 유통과 헬스케어 부문의 매출 확대에 힘입어 달성됐다”며 “전문경영인 체제를 기반으로 그룹사 간 유기적 협업 구조를 강화하고, R&D 및 신사업 중심의 사업형 지주회사 모델을 정착시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3월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한 이후, 그룹 시너지 강화와 경영 내실화를 추진하며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성장 전략을 본격화했습니다. 김재교 부회장이 총괄하는 이노베이션본부는 ▲파트너십 발굴을 담당하는 C&D(Connect & Development) 전략팀 ▲내부 파이프라인 사업화를 주도하는 L&D(Launching & Development) 전략팀 ▲특허 관리와 지원을 맡은 IP팀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회사는 R&D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내부 개발과 외부 기술을 병행하는 이중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혁신 기조 속에서 3분기 헬스케어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9% 증가한 39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의약품 유통 부문(온라인팜)은 국내 매출 확대에 힘입어 2871억원을 달성했으며, 의약품 자동화 시스템 전문기업 제이브이엠은 북미 시장에 신제품 ‘카운트메이트(COUNTMATE)’를 출시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핵심 계열사 한미약품은 비만 치료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의 3상 중간 톱라인 결과를 조기 발표하고, 글로벌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와 ‘엔서퀴다’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높였습니다. 또한 이상지질혈증 복합신약 ‘로수젯’을 비롯해 고혈압 제품군 ‘아모잘탄패밀리’,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에소메졸패밀리’ 등이 견조한 처방 실적을 보였으며, 지난 8월 출시된 저용량 3제 항고혈압제 ‘아모프렐’도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김재교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는 “지주회사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동시에 오픈이노베이션 기반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그룹 계열사들의 미래 성장 동력을 예측하고 사업 영역을 확장해 한미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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