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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슈퍼브랜드딜에 ‘갓뚜기’가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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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ugust 01, 2017, 10:08:06

오뚜기 인기제품 최대 56% 할인..‘신제품 100원딜’, ‘갓뚜기 박스’ 이벤트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G마켓이 오뚜기와 손잡고 오는 6일까지 ‘슈퍼브랜드딜’을 진행하고, 오뚜기 인기 상품을 최대 56% 할인 판매한다. ‘갓뚜기 럭키박스’, ‘신제품 100원 딜’ 등 이벤트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슈퍼브랜드딜은 오뚜기의 브랜드 이미지를 활용해 ‘국민 쉐프 여러분, 당신의 오뚜기를 선택하세요’라는 고객 오디션 콘셉트로 마련됐다. 냉동, 조리, 즉석, 혼술혼밥, 건강 등 5개의 상품군을 분류해 동영상 등으로 제품을 소개하고 특가에 판매하는 식이다. 

 

냉동식품에서는 ‘오뚜기 4각피자’(4개·8900원), ‘오뚜기 볶음밥 용기’(3개·9900원) 등을 선보이고, 조리식품은 ‘오뚜기 라면 멀티팩 모음’, ‘옛날 육개장·사골곰탕’ 등을 할인 판매한다.


즉석식품은 ‘오뚜기 3분 요리’(1개·980원), 혼술혼밥족을 위한 요리로는 ‘낭만포차 오돌뼈·순대볶음·무뼈닭발’(3개·1만 6900원), 건강식으로 ‘오뚜기 컵뉴들 6가지맛’(5개·3900원) 등을 구입할 수 있다.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슈퍼브랜드딜을 통해 상품을 구입한 고객 중 101명을 추첨해 특별 제작한 약 3만원 상당의 ‘갓뚜기 박스’를 증정한다. 또한, 오뚜기의 신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시식코너 100원 딜’ 코너를 마련해 매일 오전 11시에 한정 수량 판매한다.


1일은 ‘오뚜기 컵밥(2개)’, 2일은 ‘중화 누룽지탕’, 3일은 ‘와사비 마요 볶음(2개)’, 4일은 ‘콩국수 라면’을 백원딜 상품으로 각각 선보인다.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오뚜기 미니샵 내 전 상품 구매 시 사용 가능한 ‘1천원 중복 쿠폰’을 매일 ID 당 1회 선착순 발급한다. 1만원 이상 구매 시 1000원의 중복 할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으며, 쿠폰은 발급한 당일 사용 가능하다.

 

남성헌 G마켓 마케팅실 실장은 “국민 브랜드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오뚜기의 인기 제품을 특별한 가격과 혜택으로 선보이기 위해 이번 슈퍼브랜드딜을 마련했다”며 “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들로 선보이는 만큼, 알뜰구매를 원하는 고객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G 마켓 웹 또는 모바일 페이지에서 ‘오뚜기’를 검색하면 바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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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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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화석연료 10대 기업, 12년간 온실가스 총 41.2억톤 배출

국내 화석연료 10대 기업, 12년간 온실가스 총 41.2억톤 배출

2025.08.11 14:11:19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화석연료를 사용하는 한국 주요 기업들이 지난 12년간 배출한 온실가스가 전 세계 폭염 피해에 끼친 경제적 손실이 161조원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비영리단체 기후솔루션은 11일 ‘기후 위기, 누가 얼마나 책임져야 하는가: 한국 10대 배출 기업의 폭염 손실기여액 분석’ 보고서를 발간하고 향후 대응이 없을 경우 2050년까지 피해액이 720조원으로 불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번 분석은 미국 다트머스대 연구진이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발표한 방법론을 토대로 했습니다. 연구진은 전 세계 111개 화석연료 기업의 온실가스 누적 배출이 폭염으로 인한 GDP 손실에 미친 영향을 기업별로 산출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기후솔루션은 2011~2023년 한국 10대 온실가스 배출 기업의 배출량과 폭염 손실 기여액을 추산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기간 이들 기업의 온실가스 누적 배출량은 총 41.2억톤에 달합니다. 이에 따른 폭염 피해 유발액은 약 1196억 달러, 한화 161조 원으로 추정됐습니다. 한국전력 산하 5개 발전 자회사(남동·남부·동서·중부·서부)의 배출량은 25억톤으로, 약 93조원 규모의 손실을 유발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단일 기업 배출량 1위인 포스코(9.6억톤, 약 38조원)의 2.6배에 달했습니다. 기후솔루션은 이 같은 결과가 석탄·LNG 중심의 발전 구조와 공공부문 중심의 전력 체제를 반영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발전 부문은 다른 산업의 전력 사용에 따른 간접배출까지 유발해 실질적인 책임 범위가 더욱 넓기 때문입니다. 보고서는 "발전 부문을 중간 공급자가 아닌 핵심 배출 책임자로 보고 구조 개혁 없이는 탄소중립 달성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보고서는 정부의 탄소중립 계획을 이행할 경우 2025~2050년 이들 기업의 폭염 손실기여액은 300조 원 수준이지만, 현행 정책이 유지되면 720조원까지 불어난다고 지적했습니다. 역으로 이는 최대 420조원의 피해를 사전에 줄일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특히 한국전력과 발전 자회사들이 재생에너지 전환에 신속히 나설 경우, 수백조 원의 기후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해외에서는 이미 셸(Shell), 엑손모빌(ExxonMobil) 등 글로벌 에너지 기업을 상대로 기후 손실 배상 소송이 진행 중이며, 일부는 법원이 감축 명령을 내리거나 배출 책임을 인정한 사례도 있습니다. 기후솔루션은 "이번 보고서는 기후위기가 헌법상 환경권과 생존권을 침해하는 사안임을 수치로 입증했다"며 "국내에서도 기후 손실 소송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법제 정비가 시급하다"고 제언했습니다. 임소연 기후솔루션 연구원은 "손실기여 계산은 정책·소송·투자 판단의 기준으로 활용될 수 있는 출발점이며 배출량뿐 아니라 배출로 인한 피해도 기업 책임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정호 연구원은 "이번 연구는 기업 단위로 배출 책임을 물을 수 있는 과학적 근거를 제공했다"며 "한국 기업과 정부 모두 선제적 대응과 실질적 감축 이행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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