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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손보협회 "노후연금·건강보장에 앞장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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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06, 2014, 19:03:16

2014년 보험업무설명회서 이 같이 밝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올해 보험업계가 정한 주요과제로 고령화시대에 따른 장수리스크 중의 하나인 노인세대의 연금활성화와 건강분야를 꼽았다. 이에 연금저축활성화와 의료서비스 방안을 마련해 새로운 수익원으로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6일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금융감독원이 주관한 ‘2014년 보험감독 및 검사 업무설명회에서 노후보장을 위한 연금활성화와 건강보장분야가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먼저 생명보험협회는 노인인구를 위해 연금종합포털을 구축하고 미래설계센터를 신설해 사적연금활성화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는 방침을 내세웠다. 신상품 개발과 온라인 판매채널을 이용해 노후대비상품 가입을 활성화 하겠다는 것이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생보사가 다년간 축적한 질병관련 전문성과 인적·물적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민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또한 의료관광 서비스를 개선하고 새로운 상품을 출시해 해외환자 유치확대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해보험협회는 올해 연금의료비저축 상품을 출시할 예정으로 의료비계좌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을 건의할 예정이다. 여기에 의료비 인출범위에 노인실손의료보험료를 반영하고 소득세율을 추가 감면을 건의해 제도가 활성화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손보협회는 사회적취약계층과 저소득층이 자발적으로 노후를 대비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한다. 저소득층을 위한 환급형 세액공제와 연금저축 보조금지급 제도를 도입하고, 베이비부머 세대들을 위해 연금 납입에 대한 세제혜택 확대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생·손보협회 모두 건강생활서비스 분야에 참여를 허용하도록 추진해 건강과 노후준비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를 모두 충족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고객니즈에 맞는 간병보험 상품개발로 간병보험의 저변을 확대해 신성장 동력으로 발굴하겠다재무와 건강분야에 강점을 가진 손보사가 건강과 노후설계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금감원 관계자는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이들에 대한 보험가입 차별요소 등 불합리한 업무관행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외국인 근로자, 다문화 가족에 대한 보험업무 적정성 여부도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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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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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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