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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급여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필요..정보 공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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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09, 2017, 10:11:23

신현웅 보건사회硏 실장, 보험硏 세미나에서 ‘건보 보장성 강화와 정책과제’ 발표
“비급여 관리 강화·법정본인부담금 차등적 인하·공사보험 연계 관리 방안 마련 必”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문재인 케어로 건강보험의 보장범위가 확장되면서 3대 비급여(선택진료·상급병실·간병)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건강보험의 급여를 포함해 비급여 항목과 민간보험에서 '환자 단위'의 포괄적인 보장성 관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보험연구원(원장 한기정)은 9일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와 민영건강보험의 역할’ 세미나를 금융산업협력위원회와 공동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으로 건강보험의 보장 패러다임 전환이 예상되면서 민영건강보험의 역할 재정립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1주제 발표를 맡은 신현웅 보건사회연구원 실장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와 정책과제’ 주제발표에서 환자 중심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실현하기 위한 3가지 보장성 강화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3가지 보장성 강화 방향은 ▲비급여 관리 강화 ▲법정본인부담 인하 ▲공사보험 연계 관리방안 마련 등이다. 

먼저, 비급여 관리 강화와 관련해 신현웅 보건사회연구원 실장은 현재 단절적으로 관리되는 비급여 정보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모든 비급여를 획일적으로 관리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비급여 항목별 특성을 고려해 비급여의 유형을 분리하고, 유형별 맞춤형 관리를 해야 한다는 것.

그는 “환자가 실제로 알고 싶어하는 치료에 실제 소요되는 비용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며 “현재 비급여 항목별 가격 공개 방식에서 질환별 진료비 총량 공개 방식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법정본인부담 차등적 인하에 대해서는 “현재 모든 비급여가 급여화가 되더라도 여전히 20% 수준의 법정 본인부담이 존재한다”며 “비급여의 급여화와 더불어 법정 본인부담을 인하해 나가는 정책을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의료기관 종별(대학병원, 개인병원 등) 기능에 맞게 합리적인 의료이용을 하는 환자는 본인부담을 낮춰 주고, 반대로 무조건 상급병원을 이용하는 환자의 경우 본인부담을 높일 수 있다. 이 경우 정책의 보장성은 높이고, 지속가능성을 유지할 수 있다고 전문가는 보고 있다. 

마지막으로 신현웅 실장은 공사보험 연계 관리방안 마련도 강조했다. 국민건강보험과 민영건강보험 모두 비급여 통제의 어려움으로 인한 급여비 지출 관리에 제약이 있는 만큼, ‘공익적 목적’에 한해 비급여 관리를 위한 상호협력체계 구축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는 “건강보험은 민영보험에 EDI 청구시스템과 급여지급시스템에 대한 노하우를 제공해주고, 민영보험은 건강보험에 비급여 목록화와 전산화 구축을 통한 비급여 정보 공유를 할 수 있다”며 “국민의 합리적 의료이용을 위해 공사보험이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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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나 기자 monster1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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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금융권 최초 패밀리오피스 고객 전담 공동영업팀 출범

신한투자증권, 금융권 최초 패밀리오피스 고객 전담 공동영업팀 출범

2025.09.08 09:16:0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고객을 위한 금융권 최초의 공동영업팀을 출범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시범 운영 거점은 ▲신한 Premier 패밀리오피스 청담센터(은행∙증권 복합채널)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로 두 센터를 중심으로 공동영업 체계를 신설∙운영할 계획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에 대해 자본시장 중심의 ‘머니무브’ 확대와 고액자산가 니즈의 다변화에 따라 기존 은행∙증권 복합점포인 PWM채널 고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채널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PWM채널의 고객 수가 증가하고 고객의 니즈 또한 세밀화 되면서 차별화된 맞춤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룹 차원의 역량 결집 및 공동관리 체계를 새롭게 구축한다는 것입니다.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는 2024년 신한투자증권 업적평가대회에서 ‘바른이익 대상’을 수상하며 내부 성과뿐 아니라 고객만족 측면에서도 최고 수준의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기존 PWM복합점포 협업 모델을 넘어 증권 점포가 참여하는 자본시장에 특화된 자산관리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출범하는 공동영업팀은 패밀리오피스센터 PB와 신한투자증권을 대표하는 지점 우수 PB로 구성됩니다. 금융권 최초로 지점 간 우수 PB인력 풀을 고객중심으로 공동 운영하는 방식으로, 기존 복합점포(PWM)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시도입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기존 은행∙증권 복합채널을 통한 포트폴리오 관리에 더해 우수PB들의 투자전략과 리스크 관리를 통한 한층 강화된 신한 Premier만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 내에 ‘신한 Premier 커뮤니타스 Lounge’도 새롭게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는 신한 Premier 원주금융센터에서 첫선을 보인 후 두번째로 마련되는 공간으로, 한곳에서 은행과 증권의 금융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편리한 원스탑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공동영업팀 출범이 신한 Premier 채널혁신의 시작점으로 앞으로도 고객중심 자산관리를 위해 은행과 증권의 전문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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