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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올원뱅크 2.0’ 업그레이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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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09, 2017, 18:11:41

단계별 전자서명 축소·세대별 맞춤 서비스 제공..내달 3일까지 출시 이벤트 진행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NH농협은행의 모바일플랫폼 ‘올원뱅크’가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NH농협은행(은행장 이경섭)은 작년 8월 출시한 금융 모바일플랫폼 ‘올원뱅크’를 고도화해 사용자 편의를 강화하고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를 추가한 ‘올원뱅크 2.0’ 버전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새로운 올원뱅크 2.0 버전은 계좌정보와 자주쓰는 서비스를 첫 화면에 배치하고 단계별 전자서명 축소, 골드바 등 다양한 상품 신설, 세대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다른 농협금융 계열사의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은행, 카드, 증권, 보험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NH금융통합’ 서비스를 강화했다.
 
아울러 받을 사람의 휴대폰 번호만 알면 외화를 선물할 수 있는 ‘외화선물 보내기’로 농협은행의 전국 영업점에서 찾을 수 있고, ‘NH웨스턴유니온 자동송금’을 탑재해 전세계 200여 국가에서 빠르면 10분 이내에 수취할 수 있는 해외송금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모바일에 익숙하지 않은 5060세대도 배려했다고 농협은행은 설명한다. 농협은행의 은퇴설계 브랜드인 ‘All100플랜’과 연계해 주요 자산관리 서비스와 귀농귀촌, 재취업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골드바 시세 등의 정보 제공과 함께 골드바 판매와 매입까지 대행한다.

젊은 세대를 위한 서비스로는 영업점 방문 없이 차량구입용 대출이 가능한 ‘NH간편오토론’을 탑재했고, 캐시비(CashBee)와 연계해 교통카드 잔액이 모자라지 않게 돕는 자동알림과 충전기능을 선보였다. 2030세대가 선호하는 모바일쿠폰(기프티쇼), 음원(지니뮤직), 웹툰(코미코), 쉐어하우스(컴앤스테이) 등의 제휴서비스도 제공한다.
 
‘올원리포트’를 통해 월별·일별 입출금 내역 및 계좌별 상세내역을 제공받고, ‘올원매니저’로는 카드결제, 공과금 등 월별 지출 예정금액을 관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본인의 금융거래 패턴을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경섭 농협은행장은 “간편함을 선호하는 젊은 세대와 모바일에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 세대까지 고려한 서비스”라며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올원뱅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은행은 ‘올원뱅크 2.0’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달 3일까지 올원뱅크로 캐시비 교통카드를 충전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80명에게 ‘캐시비 교통시계’와 ‘캐시비 포인트’를 증정한다.
 
‘올원뱅크 2.0’과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농협인터넷뱅킹 홈페이지(banking.nonghyup.com)와 고객행복센터(1661-3000, 1661-2100), 가까운 영업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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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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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필드]네스프레소·블루보틀 협업, ‘놀라’로 한국 아이스커피 공략

[인더필드]네스프레소·블루보틀 협업, ‘놀라’로 한국 아이스커피 공략

2025.07.11 08:30:0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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