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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카다이렉트, 창사 후 첫 남성 연도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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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rch 24, 2014, 14:03:19

김태현 상담사, 1523건 신계약 달성..하루 4건 이상 올려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현대하이카다이렉트 연도대상에서 2005년 회사 창립 이래 처음으로 남성 상담직원이 대상을 수상하게 돼 화제다.

 

현대하이카다이렉트(이하 하이카다이렉트)는 지난 21일 당산동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연도대상 시상식 ‘FY2013 Best SR Awards’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도대상 시상식의 대상 주인공은 올해 41세로 입사 2년 차인 김태현 씨다. 그가 달성한 지난해 실적은 1523건 계약에 보험료 기준으로 77000만원에 달한다.


김 씨의 수상은 처음으로 남자 상담직원이 수상한 것으로 의미를 더했다. 전화로 보험을 판매하는 직원 중 남성의 비율은 불과 20% 뿐이다.

 

김 씨는 대학을 졸업하고 10년간 문구회사 구매팀에서 근무한 평범한 회사원이었다. 2년 전 하이카다이렉트에 입사해 보험영업과 인연을 맺었다. 이 후 남들보다 한 시간 반씩 일찍 출근해 영업에 매진했고, 다른 상담직원의 평균 통화시간보다 무려 90분이나 더 많았다.

   

허정범 하이카다이렉트 사장은 오늘날 우리 회사의 성장은 상담직원의 열정이 뒷받침된 덕분이라며더욱 세심한 서비스로 고객에게 사랑 받는 회사로 거듭나자고 말했다.

 

한편 하이카다이렉트는 2013년 한 해 자동차보험 매출 4000억원을 돌파하며 온라인 자동차보험에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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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장은 기자 james@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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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vs MBK·영풍 ‘경영권 분쟁’ 극적 화해 가능성 따져보니

고려아연 vs MBK·영풍 ‘경영권 분쟁’ 극적 화해 가능성 따져보니

2024.10.03 11:22:46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고려아연과 MBK파트너스·영풍과의 경영권 분쟁이 확대되면서 영풍이 극적으로 공개매수를 철회하고 고려아연과 전격 화해를 시도할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3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기자회견에서 영풍과의 관개 개선 가능성을 언급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금융투자업계와 법조계에서는 사실상 고려아연과 MBK파트너스·영풍과의 경영권 분쟁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만큼 현실성이 거의 없다는 게 중론입니다. 3일 금융투자업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영풍이 MBK파트너스와 맺은 주주간 계약서가 우선 가장 큰 걸림돌로 꼽힙니다. 영풍과 MBK가 고려아연에 대한 공개매수에 나서면서 신고한 공개매수신고서에 따르면 공개매수자인 영풍은 경영협력계약의 체결일로부터 10년 간 보유주식을 제3자에게 처분할 수 없다고 명시돼 있는 만큼 영풍은 자신이 보유한 고려아연 주식을 MBK외에는 아예 팔 수가 없도록 강제돼 있습니다. 여기에 10년이 지나서도 영풍은 보유한 주식을 MBK파트너스 측이 요구할 경우 넘겨야 하는 우선매수권까지 MBK파트너스 측에 부여해준 상황입니다. 이 외에도 영풍과 MBK파트너스간 주주간 계약서에는 10년이 경과한 이후에도 고려아연 측의 현 회장인 최윤범과 그 특수관계인 등에게는 영풍이 자신이 보유한 고려아연 주식을 팔 수 없도록 명시돼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양 측의 깊어진 감정의 골 역시 화해 할 수 있는 선을 넘었다는 의견이 대세입니다. 상호 보도자료를 넘어 기자회견 등을 통한 직접적인 언론 플레이를 이어왔고 이번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양측이 상대방을 상대로 제기한 각종 소송은 배임과 허위사실 유포 등 10여건 넘기 때문입니다. 특히 상호 소송 중 일부는 고소를 취하하면 더 이상 수사가 진행되지 않지만, 상당수는 검찰 등 사법당국의 자율에 따라 수사가 진행될 상황에 놓이면서 상당 부분 상호 퇴로가 닫혔다는 평가입니다. 실제로 최 회장의 기자회견이 있던 지난 2일에도 영풍은 법원이 주식회사 영풍이 당사 대표이사 등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전부 기각하는 판정을 내렸음에도 이를 인정하지 않고 곧바로 고려아연의 자기주식 취득 목적 공개매수 절차를 중지하라는 가처분 신청을 서울지방법원에 냈습니다. 강성두 영풍 사장은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 싸움을 예상도 못했던 것도 아닌데 이정도에서 맥없이 물러나지는 않겠다"며 "다시 한번 (공개매수가격)을 상향하는 것까지 포함해 모든 수단을 검토할 의사가 있다"며 물러설 뜻이 없다는 점을 공개적으로 확언했습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일련의 행위와 발언 등은 더 이상 대화가 될 수 없는 상대임을 본인들 스스로 시인했다고 밖에 볼 수 없다"며 "둘의 화해는 이제 실현가능성이 없는 얘기라고 보면 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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