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바이오 산업 성장에 필요한 인재 수요에 대응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바이오 헬스 아카데미 ‘셀온(Cell-On)’ 1기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가 총괄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바이오 헬스 아카데미 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습니다. 셀트리온은 자체적으로 보유한 인재양성 프로그램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대한 우수성 등을 인정받아 유일한 기업주도형 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셀트리온의 바이오 헬스 아카데미 셀온 1기는 생명과학, 화학, 기계, 전기 등 관련 전공 고등학교 졸업자 또는 전문학사 학위 소지자 등을 대상으로 하며 서류전형과 면접 등을 거쳐 선발이 이뤄집니다. 교육생 모집은 셀트리온 채용 홈페이지 및 잡포털에서 진행 중이며 오는 17일 마감합니다. 교육 과정은 바이오 산업 전주기에 대한 지식을 학습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과 배양·정제 공정에 특화한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적격성평가 오프라인 실무 교육으로 구분했습니다. 교육 참여자에게는 훈련지원금을 비롯해 바이오 분야 취업 지원 컨설팅 등을 지원하며, 우수 교육생은 셀트리온 채용 지원 시 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하는 '2025 임직원 가족 초청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9월 13일과 14일에 이어 오는 20일까지 총 3일간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진행됩니다. 회사는 임직원 가족이 근무 현장을 직접 돌아보며 회사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일 수 있도록 2015년부터 가족 초청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30% 늘어난 총 6500여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13일과 14일 열린 행사에는 임직원 및 가족 5000여명이 참여했습니다. 올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임직원 가족들이 회사에서 수행되는 실제 업무와 바이오의약품 산업 전반을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습니다. 홍보관 투어를 통해 실제 의약품이 생산되는 과정과 시설 등을 관람하고 VR 체험 및 가운 입기 체험 등을 통해 생산 업무를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신규 프로그램들도 운영했습니다. 메인 로비에 위치한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 메시지를 띄우는 '패밀리 메시지 월' 등은 가족들이 서로의 응원과 애정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선보였습니다. 행사 당일 작성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리가켐바이오(대표 김용주)는 미국 고테라퓨틱스와 항암 타겟 신규 항체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계약을 통해 리가켐바이오는 해당 항체를 활용한 ADC(항체-약물 접합체)의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글로벌 권리를 확보했습니다. 세부 계약 내용은 비공개입니다. 도입된 항체는 고테라퓨틱스의 차세대 기술이 적용된 ‘슈퍼-클린 타겟’으로 정상세포에는 존재하지 않고 종양세포에만 발현되는 항원을 겨냥합니다. 기존 고형암 치료제의 한계였던 정상세포독성 문제를 극복했으며, 폐암·유방암·난소암·대장암 등 미충족 의료 수요가 큰 암종을 대상으로 ADC 개발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김용주 리가켐바이오 대표는 “올해에만 5종의 신규 항암 타겟 항체를 도입했다”며 “항체뿐 아니라 혁신적 페이로드까지 확장하며 글로벌 가치가 높은 Novel-ADC 파이프라인 확보에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고테라퓨틱스 측도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표적하는 당사의 항체와 리가켐바이오의 ADC 전문성이 결합해 치료가 어려운 고형암 환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신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한편, 리가켐바이오는 VISION 203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그룹 지주회사인 셀트리온홀딩스는 지난달 7일부터 이달 5일까지 셀트리온 주식 약 2620억원 규모의 장내 매수를 완료했으며 1250억원 규모의 추가 주식 취득에 나섰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주식 취득은 장내 매수 방식으로 오는 10월 10일부터 11월 7일까지 이뤄질 예정입니다. 이번 매입 결정은 지난 7월 회사의 수익성 개선 및 자회사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5000억원 규모의 셀트리온 주식 매입을 진행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한 후속 조치로 이뤄졌습니다. 셀트리온의 추가 지분 확보를 통해 예상되는 배당 확대 등으로 지주사의 수익성 개선을 도모하고 저평가된 자회사 주주가치 제고에 힘을 보탤 방침입니다. 시장의 저평가가 지속될 경우 자회사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추가적인 자금 투입도 검토합니다. 홀딩스는 앞서 1조원 규모의 신규 재원을 확보한 바 있습니다. 이후 셀트리온의 기업가치 저평가가 완화되고 대외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판단되면 지주사의 사업구조 개편 가속화와 자본 효율성 제고를 위해 신규 매입분의 매각을 추진, 유동성 확보에 나설 계획입니다. 해당 매각 작업은 시장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외에도 홀딩스는 사업구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웅바이오(대표 진성곤)는 지난 3일 서울특별시로부터 ‘치매극복선도기업’으로 지정돼 기념 현판을 수여받았다고 4일 밝혔습니다. ‘치매극복선도기업’은 중앙치매센터가 국가 치매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사업입니다. 대웅바이오 임직원들은 지난 6월 서울시 강남구 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된 ‘치매파트너’ 교육에 참여해 치매 관련 지식과 예방법, 환자와의 소통법 등을 배웠습니다. 대웅바이오는 치매 예방 및 치료 분야 의약품 개발과 공급 안정화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인지기능 개선제 ‘글리아타민’, ‘세레브레인’과 치매치료제 ‘베아셉트’ 등을 중심으로 중추신경계(CNS) 사업에서 매출 성장세를 기록 중입니다. 특히 글리아타민은 국내 콜린알포세레이트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처방실적은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기준 1545억원으로 동일 성분 제품 중 가장 큰 규모를 보였습니다. 또 캡슐제, 주사제, 시럽제 등 다양한 제형을 갖추고 있습니다. 진성곤 대웅바이오 대표는 "이번 치매극복선도기업 지정은 치매 치료제 분야에서 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대웅바이오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치매 의약품의 안정적 공급과 다양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와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를 호주에 출시하며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섰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제품들은 셀트리온 호주 법인과 현지 유통 파트너사인 아로텍스에서 각각 판매를 담당합니다. 이 같은 영업 방식은 호주 제약 시장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전략의 일환입니다. 호주에서는 제품 유형에 따라 판매 방식이 다르게 운영됩니다. 병원에서 사용되는 제품은 통상 입찰 방식으로 공급이 이뤄지지만, 자가 투여 제품은 약국 등 공급 채널을 대상으로 한 영업 활동을 통해 시장을 넓히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지원 제도를 시행 중인 호주 제약 산업 특성에 따라 제품의 시장 확대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호주는 약가가 낮은 바이오시밀러 처방을 통해 재정 부담을 완화시킬 수 있어 허가 절차 간소화 등 바이오시밀러 사용을 유도하는 각종 지원 정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의약품 시장 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호주에서 램시마 제품군(인플렉트라·램시마SC) 점유율은 57%이며 ‘램시마SC’(피하주사제형)가 27%의 점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이사 김경아 사장)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6일 인천 송도 사옥에서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김윤태 청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서 전수식 및 현판식을 진행했습니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은 상생과 협력의 노사 관계를 구축하고 이를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입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노사협의회 운영으로 다양한 창구를 통한 임직원간 소통 활성화 및 직원의 성장과 복지 향상 노력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또한 직원의 성장을 위한 직무교육 강화, 업무 유관 만성질환 치료를 위한 근골격계 센터 운영, 복지 인프라 확대를 위한 사내 부속의원 신규 개원 등 다양한 노사상생경영 활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피플팀장 강대성 상무는 "이번 인증 및 수상은 상생의 노사문화를 구축하고 정착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이며, 앞으로도 상호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한 노사 간 활발한 소통문화를 제고하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 주관 건강친화 우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국내외 제약·바이오 담당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셀트리온 사이언스&이노베이션 데이 2025’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행사는 셀트리온이 처음 마련한 것으로 신약 개발 성과와 비전을 투자업계 종사자들과 공유한다는 취지입니다. 첫 행사의 주제는 항체약물접합체(ADC)로 선정했습니다. 셀트리온 신약 개발 전략, 셀트리온 바이오베터 ADC 개발 전략 및 현황, PBX-7016·차세대 ADC 개발을 위한 새로운 캄토테신 페이로드(세포독성항암제) 등 총 6개의 개별 세션 발표와 연사 좌담 세션으로 구성해 회사의 관련 기술 방향성을 소개했습니다. 첫 세션 발표를 맡은 권기성 셀트리온 연구개발부문장은 셀트리온의 신약 개발 전략과 중장기 계획을 소개했습니다. 특히 지난 20년 이상 회사가 축적해 온 항체 연구 및 생산 플랫폼을 기반으로 차세대 ADC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 있으며, 필요시 적극적인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통해 유망한 기술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수영 셀트리온 신약연구본부장은 ADC 개발 전략과 현황을 주제로 파이프라인별 경쟁 현황과 차별화 전략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항암제가 유럽 주요 5개국(EU5) 중 하나인 이탈리아에서 수주 성과를 지속하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셀트리온 이탈리아 법인은 올해 초 4개 주정부 입찰에 이어 최근 베네토, 트렌티노 알토아디제, 사르데냐 지역에서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낙찰을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상반기에만 7개 주에서 성과를 올렸으며 내년 5월까지 제품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스테키마는 이탈리아에서 올해 1월 출시됐습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 제품군(IV·SC)도 수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움브리아주에서는 램시마가 인플릭시맙 입찰을 따냈고 풀리아주에서는 램시마SC가 재계약에 성공해 2027년 5월까지 공급됩니다. 특히 사르데냐주에서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단독 입찰이 신설되면서 램시마SC는 이탈리아 내 20개 주정부 모두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램시마 제품군의 합산 점유율은 66%를 기록했습니다. 아달리무맙 성분 치료제 유플라이마도 라치오와 움브리아주에서 판매 중이며 경쟁 제품보다 3년 늦게 출시됐음에도 점유율 52%를 기록하며 절반 이상 처방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휴온스그룹 의료기기 전문 기업 휴온스메디텍(대표 이진석)은 최근 기존 자사 제품 대비 30% 이상 크기를 줄인 연성내시경 소독기 ‘휴엔 컴팩트’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휴엔 컴팩트는 부피, 가로 사이즈를 줄여 좁은 내시경 세척실에서도 효율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도록 만들었습니다. 가로 사이즈는 약 46cm로 소독 공간(챔버)의 용량은 유지하면서도 깊이가 깊고 평면은 정사각형에 가까운 형태로 제작됐습니다. 이로 인해 더욱 안정적인 침적 소독(내시경을 소독액에 담그는 소독 방법)이 가능하다는 설명입니다. 또 기존 직사각형 형태의 챔버와 달리 내시경이 꺾이거나 접히는 현상을 최소화해 내시경에 가해지는 압박을 효과적으로 줄여줄 것으로 회사는 보고 있습니다. 이진석 휴온스메디텍 대표는 "휴온스메디텍은 독자적 기술로 개발한 우수한 의료기기 및 의약품·의약외품을 공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신제품 개발에 노력함과 동시에 국내 의료 환경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휴온스메디텍은 본사 직영 서비스팀을 운영하며 전문 교육을 이수한 서비스팀이 고객을 직접 방문해 유지보수 및 신속한 문제 해결을 지원하고 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K바이오팜(대표 이동훈)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7.6% 늘었다고 5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7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6% 증가했습니다. 핵심 제품인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가 2분기 호실적을 견인했습니다. 세노바메이트의 2분기 미국 매출은 15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5% 증가했습니다. 달러 기준 약 1억1000만달러로, 분기 매출이 1억달러를 돌파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특히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내 월 평균 신규 환자 처방 수(NBRx)는 지난 1분기 월간 1600건을 넘어선 이후 2분기에 약 1800건 수준으로 올라섰습니다. 회사 측은 이를 연초 계절적 비수기와 일시적 매출 정체 요인이 해소되고 내부 콘테스트 등 마케팅 전략 효과가 본격화된 결과라고 봤습니다. 매출의 고성장 추세 회복과 더불어 지속적인 비용 효율화에 따라 판관비 증가가 억제되며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확대됐다는 분석입니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의 적응증 확대 및 연령대 확장을 통해 시장 확장도 모색하고 있습니다. 연내 전신발작(PGTC)에 대한 적응증 확대를 위한 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가 유럽 전역에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유플라이마는 올해 1분기 기준 유럽에서 24%의 점유율로 전 분기 대비 3%p 올랐습니다. 1위 제품과는 단 1%p 차이만을 남겨둬 유럽 아달리무맙 선두 지위 등극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오리지널 제품인 ‘휴미라’를 포함해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허가받은 아달리무맙 치료제만 10종이 넘습니다. 유플라이마는 경쟁 제품 대비 3년이 늦은 2021년 3분기에 출시돼 시장 공략이 쉽지 않을 걸로 예상됐습니다. 회사 측은 유럽 직판 체제 경쟁력을 성과의 배경으로 들었습니다. 유플라이마는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 이후 셀트리온이 유럽에서 직판으로 출시한 두 번째 제품입니다. 입찰 수주, 병원 영업, 이해관계자 네트워크 관리 등 다양한 영역에서 램시마 제품군(IV·SC)을 직판하며 쌓은 판매 경험을 적극 활용했습니다. 주요 제품들과 적응증이 동일하다는 점도 처방 확대에 기여했습니다. 일부 자가면역질환 환자들은 단일 제제 장기 사용에 내성이 생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CT-P16)’의 글로벌 임상 3상 장기 연구 결과를 국제 암 치료 및 연구 분야의 전문 저널인 ‘Cancer Treatment and Research Communications’에 게재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CT-P16 글로벌 임상 3상에 참여한 환자들을 3년간 추적한 이번 연구는 유효성, 안전성, 면역원성, 약동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장기 추적 임상입니다. 본 임상은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 689명을 대상으로 수행된 글로벌 임상으로 백인부터 중남미 혼혈 등 다양한 인종이 참여했습니다. 환자들은 베그젤마 또는 오리지널 의약품을 1:1 무작위 배정으로 투여 받았으며 두 군 모두 병용 항암제를 포함한 유도 치료를 3주 간격으로 최대 6회 진행했습니다. 이후 베그젤마 또는 오리지널 의약품 단독 투여로 치료를 이어갔고, 마지막 환자 등록 후 3년 시점까지 유효성 및 안전성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결과는 마지막 환자 등록 이후 3년간의 장기 데이터를 분석한 것으로 임상 전체 기간의 객관적 반응률(ORR)이 최초로 공개됐습니다. 또 반응 지속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올바이오파마가 상반기 안정적 실적과 함께 신약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성과를 바탕으로 내실과 외형을 동시에 키우고 있습니다. 30일 공시에 따르면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정승원·박수진)의 2025년 2분기 연결 매출은 4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8%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11억원, 당기순이익은 6억원을 기록했으며,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768억원, 영업이익 8억원, 순이익 4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년 상반기 대비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했습니다. 의약품 부문에서는 ▲바이오탑 ▲엘리가드 ▲노르믹스 등 주요 품목이 고르게 성장했습니다. 특히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 ‘바이오탑’은 상반기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며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성장했습니다. 4년 연속 정장제 비급여 원외처방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연구개발 부문에서는 FcRn 억제제 ‘바토클리맙(HL161BKN)’이 중증근무력증(MG) 임상 3상과 만성 염증성 다발성 신경병증(CIDP) 임상 2b상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확보했습니다. 파이프라인 확장형 물질 HL161ANS(국제 일반명: 아이메로프루바트)는 6개 자가면역질환에 대한 글로벌 동시 임상이 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삼성 AI 포럼 2025'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삼성 AI 포럼'은 매년 학계와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모색하는 기술 교류의 장입니다. 이번 포럼에는 ▲딥러닝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요슈아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 등 글로벌 AI 전문가들이 기조 강연에 나섭니다.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삼성전자는 다양한 업무영역에 AI 기술을 적용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올해 삼성 AI 포럼은 산업계와 학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을 모시고 AI가 사회와 산업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논의하고 함께 지혜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 DS부문이 주관하는 1일차 포럼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삼성전자 The UniverSE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날 포럼에는 사전 초청자 200여명이 참석해 '반도체 산업의 버티컬 AI 전략과 비전'을 주제로 논의했습니다. 기조 강연에 나선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는 기존 AI 모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간 통제 회피', '악의적 사용' 등 잠재적 위험 요소를 설명하고 안전장치 역할을 할 새로운 모델 '과학자 AI'를 소개했습니다. 그는 "과학자 AI 모델은 인간을 모방하거나 기쁘게 하려는 의도 없이 검증된 사실과 데이터를 근거로 정직한 답변을 제공한다"라며 "안전성과 과학적 발견의 가속화 측면에서 과학자 AI 기술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반도체 설계 자동화 회사인 지멘스 EDA의 아밋 굽타 부사장은 'AI 기반 전자 설계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그는 "반도체 전자 설계 자동화 도구에 AI를 통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특히 AI의 잠재력을 완전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전체 워크플로우에서 작동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시스템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송용호 삼성전자 DS부문 AI센터장 부사장과 강석형 포항공대(POSTECH) 교수, 문일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진행한 기술 세션에서는 반도체 설계 및 제조 분야의 최신 AI 응용 연구 성과와 미래 전망이 논의됐습니다. 송 부사장은 "AI는 칩 설계나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수적인 도구가 됐으며 제조 분야에서도 제조 복잡성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는 데 AI가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삼성 AI 연구자상' 시상에는 ▲니콜라스 파프르노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 ▲로즈 유 UC 샌디에이고 교수 ▲르렐 핀토 뉴욕대 교수 등 3명이 선정됐으며 수상자들의 현장 강연도 진행됐습니다. 16일에 진행하는 2일차 포럼은 삼성전자 DX부문이 주관하며 '생성형 AI를 넘어, 에이전틱 AI로'를 주제로 온라인 운영됩니다. 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사장은 "생성형 AI는 이미 일상과 산업 전반에서 필수 도구로 자리 잡았다"라며 "삼성전자는 본격화되는 에이전틱 AI 시대에 맞춰 사용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AI 기술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둘째 날 기조 강연에는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 ▲AI의 자율적 계획 수립과 의사결정 분야 전문가 수바라오 캄밤파티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 ▲확산 방식 언어모델(DLM) 기술을 공개한 스타트업 인셉션의 공동창립자 겸 스탠퍼드대 교수 스테파노 에르몬 등이 나섭니다. UC 버클리 곤잘레스 교수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에이전트 능력 고도화 연구 사례를 발표합니다. 또 사용자와 에이전트 간 상호작용 사이에 발생하는 공백 시간을 활용해 에이전트가 추론·학습·계획을 수행하는 '슬립타임 컴퓨트' 패러다임도 소개합니다. 캄밤파티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는 기존 거대언어모델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대규모 추론 모델(LRM)' 연구 결과를 공유합니다. 그는 언어 모델에서 해결돼야 할 주요 과제로 ▲정확성 보장 ▲상황 적응형 계산 ▲중간 추론 해석 제공 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에르몬 스탠퍼드대 교수는 이미지·영상·오디오 생성에 활용되던 확산 모델을 언어에 적용한 '확산 언어 모델(DLM)'을 발표합니다. 이 기술은 순차적 텍스트 생성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효율적인 언어 모델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전망입니다. 기술 세션에서는 삼성리서치 연구원들이 ▲카메라 색온도 자동 조절 AI 기술 ▲지식 증류를 활용한 효율적인 거대언어모델 학습 기법과 적용 사례 ▲스마트폰, TV 등 전자제품에 거대언어모델을 탑재하기 위한 온디바이스 기술 ▲실제 목소리로 더빙 음성을 자동 생성하는 AI 기술 등 최신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합니다. 또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으로 다양한 보고서를 분석하고 자동 생성하는 '딥 다이브' 기술 ▲다양한 형식의 문서를 거대언어모델이 이해할 수 있는 구조로 자동 변환시켜 주는 '문서 AI' 기술 ▲제품에 탑재되는 생성형 AI 모델들의 개발 주기를 단축하는 '온디바이스 AI 스튜디오' 등 사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과 적용 사례도 공개됩니다. 2일차 '삼성 AI 포럼 2025'는 삼성전자 개발자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멕시코 제약사 실라네스와 당뇨 복합제에 대한 라이선스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제형 기술과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실라네스는 멕시코 내 허가,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합니다. 양사는 2019년부터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1943년 설립된 실라네스는 멕시코를 대표하는 제약사이자 중남미 주요 제약사 중 하나입니다. 특히 당뇨병 치료제 분야에서는 현지 기업 중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입니다. 실라네스는 환자의 복약 순응도와 편의성을 높이는 한미약품의 복합제 기술에 관심을 보여왔습니다. 2023년부터 ▲아모잘탄큐(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아모잘탄플러스(고혈압 치료제), ▲구구탐스(전립선비대증·발기부전 복합제) 등을 연이어 출시하며 협력 제품군을 지속 확대해왔습니다. 양사 간 협력의 일환으로 실라네스 BD팀은 지난 5월 한미약품 본사와 팔탄 스마트플랜트를 방문해 첨단 제조 설비와 품질 관리 시스템을 확인했습니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도 이번 계약 체결에 앞서 실라네스 본사 및 생산시설을 찾아 제조 공정과 품질 관리 체계를 직접 확인하며 현지 시장 환경을 파악했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당사 복합제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라며 "멕시코 시장 진출을 발판으로 해외 사업 확장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인공지능(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과 물류 자동화 기술을 도입, ‘미래형 조선소’ 구축을 위한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HD현대삼호(대표 김재을)는 15일 자사 판넬공장에서 LG CNS, HD현대로보틱스와 ‘휴머노이드 및 물류자동화 기술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식에는 김재을 HD현대삼호 대표, 현신균 LG CNS 대표, 김완수 HD현대로보틱스 대표,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용접뿐 아니라 측정·성형·관제 등 다양한 생산 공정에 활용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과 자율이동로봇(AMR)을 활용한 조선소 물류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추진합니다. 이 과정에서 HD현대삼호는 제조 데이터 확보와 현장 인프라를 담당하고, LG CNS는 AI·데이터 융합 플랫폼을, HD현대로보틱스는 특화된 AI 모션 제어 기술을 개발·제공합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용접·시뮬레이션 등 제조 기술을 지원합니다. 이들 회사는 이를 통해 기존 자동화 설비와 협동로봇의 한계를 넘어 복잡한 용접·조립·의장·검수 공정의 자동화를 실현하고, 작업자 안전과 생산성 향상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HD현대삼호는 2022년 자동화혁신센터 출범 이후 협동로봇, 수중선체청소로봇 도입 등 고위험 작업 대체 기술을 확대해 왔습니다. LG CNS는 초거대 언어모델을 활용한 피지컬 AI 기반 관리 시스템 구축 역량을, HD현대로보틱스는 조선 현장에 특화된 로봇 제어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산업현장이 필요로 하는 AI 혁신과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완수 HD현대로보틱스 대표는 “조선 산업 현장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산업용 AI 로봇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고, 김재을 HD현대삼호 대표는 “AI와 로봇 기술의 현장 적용을 통해 안전과 품질, 생산성을 혁신할 수 있는 미래 조선소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022년 9월 처음 선보인 제로 슈거 소주 ‘새로’가 출시 3주년을 앞둔 지난 7월 기준 누적 판매량 7억병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새로는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5000만병을 넘어섰으며 7개월 만에 누적 판매 1억병을 기록했습니다. 새로는 기존 소주 제품과는 달리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 슈거’ 소주로 출시됐습니다. 주류 제품의 영양성분 표시를 선제적으로 적용하기도 했습니다. 또 연예인 모델 대신 새로 앰베서더 ‘새로구미’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광고 콘텐츠를 중심으로 소통을 시도했습니다. 새로는 출시 이후 지난 달까지 총 43편의 동영상 콘텐츠를 유튜브에 공개해 총 8600만여뷰를 기록했습니다.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제로 슈거 새로, 새로 맛집은 새로, 얼굴 맛집은 새로구미’ 편은 약 1100만뷰를 넘어섰습니다. 다양한 광고 시상식에서도 인정받아 ‘대한민국 광고대상’을 포함한 '유튜브웍스', 'K디자인 어워즈'에서 수상했습니다. 동시에 올해 4월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 권위의 광고제인 ‘스파익스 아시아 2025’에서 크리에이티브전략 부문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기존의 브랜드 체험형 팝업 스토어에 다이닝, 인근 상권과의 협업 마케팅을 결합한 ‘새로도원’을 운영했으며 약 5개월 동안 4만여명이 다녀갔습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출시 3주년을 맞은 새로에 보내주신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소주 성수기라 할 수 있는 4분기에는 ‘새로구미’의 확장된 세계관이 중심이 된 새로운 콘텐츠와 함께 새로만의 새롭고 차별화된 브랜드 체험이 가능한 프로모션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14일 HL그룹(회장 정몽원),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장영진)와 미국 관세부과로 직간접 피해가 우려되는 협력업체에 '상생협력 수출금융'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2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정성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정몽원 HL그룹 회장,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이호성 하나은행장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미 관세조처로 큰 피해가 예상되는 자동차부품업계 수출기업의 경영안정화를 위한 유동성 지원으로 국내 자동차산업 수출공급망을 강화하고 대기업-중견·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60억원)과 HL그룹(20억원)은 총 80억원을 공동출연해 1000억원 규모의 수출금융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원대상은 HL그룹이 추천하는 협력업체로 ▲보증료 100% 지원 ▲대출금리 우대 ▲외국환수수료·환율 우대 등 자금 어려움 해소를 위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금융혜택이 제공됩니다. 자동차부품과 건설을 주력으로 하는 HL그룹은 HL홀딩스·HL만도·HL클레무브·HL디앤아이한라 등 주요 4개 계열사를 품고 있습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미 관세부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은행과 기업이 공동출연하는 두 번째 사례"라며 "금융이 필요한 곳에 보다 다양하고 신속하게 자금을 공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국내 최고 수준의 외국환 역량을 바탕으로 수출기업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한 민관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지난 11일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중소·중견기업 CEO를 초청해 '2025 K-Business 리더스 포럼'을 개최했다. 'Co-Evolution : AI와 함께 진화하는 기업전략'이라는 주제 아래 열린 포럼에는 KB국민은행을 거래하는 우수 중소·중견기업 CEO,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을 포함한 경영진 등 340여명이 참석해 미래 K-비즈니스 성장전략을 함께 공유했다. KB국민은행은 'KB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KB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젝트는 ▲KB중소기업 맞춤형 특화상품 리뉴얼 및 금리우대 지원 ▲국가주력산업 금융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및 전용보증서 발급 ▲신산업 자금지원과 새로운 성장엔진 발굴을 위한 기술금융 우대 등 3개 부문으로 진행중이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청년층의 금융이해력 제고와 금융접근성 확대를 위해 서민금융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카드는 '종합신용관리플러스' 이용권 제공, 청년 금융컨설팅 서비스 연계 지원, 공동홍보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활동을 추진합니다. 금융이력이 부족한 청년은 코리아크레딧뷰로주식회사(KCB) 종합신용관리플러스를 통해 자신의 신용상태 진단과 신용점수 향상을 위한 코칭보고서를 월 1회(1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카드는 청년층 맞춤형 금융지원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포용금융을 선도하는 금융사로서 역할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KB국민카드는 2030 청년층 포용금융 지원을 위한 KB국민이지신용대출(청년상생대출) 금리할인을 제공해 청년의 금융부담 완화와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청년제대군인 맞춤형카드' 사업에 참여하는가하면 'KB국민 히어로즈 체크카드'를 출시해 단기복무 후 제대한 청년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청년층의 금융역량 강화는 개인 자립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