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대·중소기업·농어업 협력재단에 3억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해 협력사 지원 및 중소기업과 상생협력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상생협력기금은 우수협력사를 대상으로 전달하는 포상금과 교육지원 등 협력사의 상생 지원 예산 등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HDC현산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억 원의 상생 협력기금 출연 이후 지난해 3억 원, 올해 3억 원 등 총 7억 원의 기금 출연을 통해 협력사 교육지원, 우수협력사 인센티브 지급 등의 꾸준한 상생협력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협력기금 출연 외에도 금융기관과 협약을 통해 400억원 규모의 상생 펀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협력사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긴급자금지원인 무이자 대여, 선급금 지원 등의 금융지원도 함께 시행 중입니다. 아울러, 지난해 9월 공정상생팀 출범을 비롯해 협력사 임직원을 위한 교육지원 프로그램, 협력사와의 소통 창구 강화, 정보전달을 위한 상생레터 발송 등 다양한 활동도 펼치고 있습니다. HDC현산 관계자는 "협력사와 함께하는 상생협력을 지속 추진해 신뢰받고 존중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상생협력기금 출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세계 3대 항공기 엔진 제작사인 영국 롤스로이스로부터 ‘2022 Trusted to Deliver Excellence’ 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2022 Trusted to Deliver Excellence’ 상은 롤스로이스가 전세계 파트너 사를 대상으로 한해 동안 최고 수준의 지속적인 신뢰성과 적기 납품 실적 등을 기록한 파트너사에게 수여하는 상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따르면, 지난해 롤스로이스의 첨단 트렌트 엔진용 핵심 부품의 신규 개발과 초도 납품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엄격한 품질과 납기준수를 요구하는 케이스류 부품 공급을 완벽하게 수행한 것이 주효하며 최고 파트너로 인정받았습니다. 롤스로이스 민수 항공 부문의 서배스천 레쉬 사업총괄 부사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롤스로이스 민수 항공 터빈사업부간의긴밀한 협력이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높은 난이도의 엔진 부품 개발과 납품에 있어 보여준 성과에 비춰 충분한 수상자격이 있다"고 축하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사업장장인 남형욱 전무는 시상식에서 "롤스로이스로부터 지난 2018년 ‘Best Supplier상’ 수상과 2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신동빈 롯데 회장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킹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15일 롯데에 따르면 신 회장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리는 CGF(The Consumer Goods Forum)글로벌 써밋에 참석, 김상현 유통군HQ 총괄대표 및 주요 유통, 식품사 대표이사들과 함께 롯데 부스에서 글로벌 소비재 경영진을 비롯한 포럼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활동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CGF는 세계 70여 개국, 400여 개 소비재 제조사 및 유통사가 참여하고 있는 협의체입니다. 세계인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논의와 지식공유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1953년 설립했으며 CGF의 대표 회원사로는 아마존, 월마트, 까르푸, 이온, 코카콜라, 네슬레, 다농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롯데는 2012년부터 가입해 활동해왔다. 그 중에서도 CGF글로벌 써밋은 CGF의 대표적인 연례 국제 행사로, 소비재 최고 경영진 대상 비즈니스 네트워킹의 자리입니다. 올해는 '회복에서 재창조로: 새로운 시대의 책임있는 성장(From Resilience to Reinventio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조석래 효성[004800] 명예회장이 '민간외교관'으로 헌신하며 국내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효성은 조 명예회장이 1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서울국제포럼이 수여하는 ‘2022년 제14회 영산외교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산외교인상은 매년 국제무대와 외교 일선에서 국익과 국가 이미지 제고를 위해 활약한 인사들의 공헌을 기리고자 정부 및 민간 인사들에게 수여하는 상입니다. 서울국제포럼 측은 "경제계 리더로서 미국, 일본, 중국, 유럽 등과의 경제협력의 최전선에서 한미 FTA, 비자면제협정, 한일기술교류 등 경제외교에 헌신하여 경제대국의 초석을 놓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수상자로 선정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조 명예회장은 지난 1971년 민간기업 최초로 기술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기술중심 경영을 펼쳐 세계 1위 제품을 독자기술로 개발하는 데 성공하며 국내 경제 발전에 일조했습니다. 탄소섬유와 아라미드 등 첨단소재 개발을 통해 미래 소재강국의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경영인으로 국내 기업의 우수한 기술과 경쟁력을 알리며 글로벌 혁신 국가로의 위상을 확보하는 데 이바지한 공로로 덴마크 다네브로그훈장(1980),…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이 세계적 원전 기술력 보유 기업과의 협력 등을 바탕으로 차세대 원전사업에 본격 돌입합니다. 14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수차례 성과를 보였던 한국형 대형원전 사업을 비롯해 소형모듈원전(SMR), 원전해체, 사용후핵연료 처리 등 원자력 전분야에 걸쳐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톱티어 원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세계적 기업들과 전략적 제휴 및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원전사업 글로벌 시장 역량 강화는 윤영준 대표의 의지가 반영된 부분이기도 합니다. 윤 대표는 최근 창립 75주년 기념 임직원 발송 메시지를 통해 "현대건설 만의 창의와 도전의 DNA로 글로벌 1위의 ‘원전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도약하겠다"고 의지를 밝힌 바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지난달 24일 원자력 사업 분야 정상급 기업으로 꼽히는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형 대형원전(AP1000모델) 사업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웨스팅하우스와의 계약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프로젝트별 계약을 통해 차세대 원전사업 상호 독점적 협력 및 EPC 분야 우선 참여 협상권 확보 ▲친환경 탄소중립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한항공[003490]이 차세대 스텔스 무인기 개발센터 출범을 알리고 미래 무인기 시장 선점을 위한 행보에 나섭니다. 대한항공은 지난 13일 대전 항공기술연구원에서 ‘차세대 스텔스 무인기 개발센터’ 현판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센터 설립은 특화된 전담 개발조직을 구성 후 그동안 축적해 온 저피탐 무인기 분야의 기술력을 고도화해 미래 스텔스 무인기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으로 경영층의 확고한 의지가 반영돼 이뤄졌습니다. 현재 대한항공은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진행 중인 ‘저피탐 무인편대기 소요기술 연구 및 시범기 개발’ 참여를 결정하고, 비행체 설계·제작 및 비행시험, 유무인 합동작전 성능 시험 등에 참여를 준비 중입니다. 저피탐 무인편대기는 유인 전투기와 편대를 이뤄 유무인 복합체계로 임무를 수행하는 기종입니다, 보통 유인기 1대 당 3~4대가 편대를 구성해 유인기를 지원하고 호위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특히, 작전시 유인전투기의 적진 침투에 앞서, 적과 먼저 전투를 하거나 정찰임무 수행을 통해 조종사의 안전 확보는 물론, 유인기와 협업해 임무에 투입되기 때문에 급작스러운 전장 상황 변화에 유연한 대처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제 2회 현대자동차 연구개발본부 AI 경진대회(이하 AI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 ‘AI 경진대회’는 현대차 연구개발본부 실무자와 대학(원)생이 팀을 이뤄 실제 연구개발 현장에서 발굴된 문제점을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해 개선하는 프로젝트형 경진대회로 진행됩니다. 대회에 선발되는 참여자 30명은 현대차 연구원과 팀을 이뤄 실무 현장에서 발굴된 개선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현대차는 참여자의 연구개발 환경 이해와 실효성 있는 프로젝트의 완수를 위해 ▲남양연구소 현장투어 ▲직무 멘토링 ▲전문교수 정기코칭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대회에서는 작년과 비교해 약 2배 규모의 인원을 선발하는 만큼 참여자에게 제공되는 혜택도 확대했습니다. 참여자에게는 활동비 200만원이 지급되고, 우수팀으로 선정될 경우 비슷한 규모의 시상품이 수여될 예정입니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증빙할 수 있는 ‘현대자동차 R&D AI 경진대회 활동 증명서’가 발급되며, 동료 평가 최소기준만 만족해도 유관부문 입사지원 시 서류평가를 면제하는 등 참여자의 경력개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하이트진로는 한국기업평가의 정기평가 결과, 신용등급이 기존의 'A(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등급이 한단계 상향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한국기업평가는 ▲테라와 진로 등 신제품 출시 이후 브랜드력 개선 및 시장점유율 상승 ▲개선된 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한 재무부담 완화 추세 ▲견조한 실적에 기반한 재무안정성 개선세 유지 등을 이유로 신용등급 A+를 부여했습니다. 하이트진로의 올해 1분기까지 매출액은 5837억원, 영업이익은 581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각각 9.1%, 9.8% 증가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습다. 코로나19로 주류 시장이 위축되었음에도 불구, 실적이 개선된 점이 등급 평가에 긍정적 영향을 주었다는 후문입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소주·맥주 신제품 출시 이후, 꾸준히 양호한 실적을 기록해 신용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 같다"며 "이로써 하이트진로는 국내 3대 신용평가사인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등급이 모두 상향 조정됐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LG화학[051910]은 공장 가동에 필요한 에너지 열원을 지속가능한 연료로 전환해 탄소배출을 저감하고자 GS EPS와 폐목재 등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에너지 사업 협력에 나섭니다. LG화학은 13일 역삼 GS타워에서 ‘바이오매스 기반 친환경 에너지 사업 협력을 위한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국내 가정 및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목재 폐기물을 우드칩 형태로 만든 재생에너지 연료를 사용할 계획입니다. 폐목재의 경우 산림 자원의 직접적 에너지화가 아닌 통상 소각·매립되는 자원을 재활용하기 때문에 환경 규제가 강화된 유럽연합(EU)에서도 바이오매스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2025년까지 LG화학 여수공장에 폐목재로 산업용 증기·전기를 생산하는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합작 설립하는 사업 타당성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전력거래소의 협조를 통해 재생에너지 직접 PPA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 기회를 함께 모색하며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적극 협력할 계획입니다. 합작법인이 설립되면 LG화학은 석유화학 공장 및 단지 가동에 필요한 증기(열원)를 바이오매스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이 국내 최고 원자력 종합연구개발 기관과 손을 잡고 4세대 소형모듈원전(SMR) 기술 개발에 나섭니다. 현대건설은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소형모듈원전, 원자력 수소생산 및 원전해체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협약을 통해 양측은 ▲비경수로형 SMR 개발 ▲경수로형 SMR 시공 기술 ▲연구용 원자로 관련 기술협력 ▲원자력을 이용한 수소 생산 ▲원전해체 기술개발 등 핵심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습니다. 해당분야의 기술 및 정보 교류, 해외 시장 진출 등에 관한 협력도 적극 추진할 예정입니다. 현대건설 측은 "이번 협력으로 기존 경수로형 뿐만 아니라 4세대 SMR 기술 개발이 가속화될 전망이며 원자력 산업의 신시장인 원전해체와 원자력을 이용한 수소 생산 분야에서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현대건설은 4세대 SMR 분야에서 기술 협력과 개발을 통해 국내·외 사업 수행 시 시장 선점과 더불어, 기존 경수로형 SMR 개발 및 시공분야서 선두를 굳건히 지킨다는 계획입니다. 원전해체와 원자력을 이용한 수소 생산 등 핵심기술 개발과 사업 다각화를 통해 차세대 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화[000880]는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상반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성과 회의를 개최해 ESG 경영 현황에 대한 점검과 하반기 추진 계획 등을 공유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한화는 지난해 3월 이사회 내에 기업의 ESG 이슈를 전담하는 ESG위원회를 신설한 바 있습니다. 같은 해 4월에는 ESG위원회 산하에 총 6개 부문의 분과를 정해 ESG협의체를 발족시키기도 했습니다. ESG협의체는 올해 컴플라이언스 부문 등이 추가되며 총 10개 분야로 규모가 확대됐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한화는 녹색채권 발행, 기업지배구조헌장 공표 관련 사례 발표 등 상반기 ESG 경영의 성과를 공유했습니다. 공유 자리에서는 광산 등 발파 현장의 안전을 강화한 스마트 마이닝 솔루션 ‘HATS’(Hanwha As a Total Solution)가 제품 개발에 ESG 경영을 접목한 우수 사례로 꼽혔습니다. 한화는 하반기에 실질적인 ESG경영을 지속하겠다는 방침과 함께 올해 하반기 지배구조 측면에서 주주가치 제고 방안도 내놓을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화 관계자는 "ESG경영의 지배구조(G) 측면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수립하기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KT는 올해 민영화 20주년을 맞아 오는 26년까지 5년 동안 27조원을 투자하고 2만8000명을 직접 고용하겠다고 9일 밝혔습니다. 먼저 디지털 전환 및 초연결 시대의 근간인 네트워크 인프라 등 텔코(Telco) 분야에 5년간 12조원을 투자할 방침입니다. 이 과정에서 서울 구로와 혜화 등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던 DR센터를 수도권 외 지역에 추가로 구축해 네트워크의 신뢰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또한 초고속인터넷, IPTV, 무선서비스 등 핵심 서비스의 우회경로를 확대해서 네트워크 안정성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5G네트워크 등과 결합된 차세대 인프라와 6G 핵심기술을 선제적으로 연구·개발하는 등 디지털 인프라를 고도화 할 계획입니다. AI, 로봇, Cloud, 미디어·콘텐츠 등 디지코 분야에도 12조원을 투입해 국가 디지털 전환을 선도한다는 목표도 세웠습니다. KT는 AI, 빅데이터 기술과 국내 최대 콜센터 운영경험을 기반으로 AICC와 같은 신사업을 제시했으며, 기가지니 서비스 데이터를 결합한 로봇사업도 추진 중입니다. 이들 주력 신사업에 1.5조원을 투입해서 영상AI, CCaaS(Contact Center as a servic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C[011790] 이사회가 기업의 미래 먹거리와 혁신 방향을 명확히 하기 위한 결단을 내렸습니다. 8일 SKC에 따르면 SKC 이사회는 필름사업을 분할해 매각하기로 결정하고 한앤컴퍼니와 주식매매계약을 채결했습니다. SKC는 지난 1977년 국내 최초로 PET필름을 개발했으며, 1980년 국내 첫 비디오테이프를 개발하는 등 국내 필름산업을 선도해 온 기업입니다. 2000년대에 들어서는 디스플레이용 필름으로 주력제품을 전환했고 최근에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용 첨단 제품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매출은 1조1319억원, 영업이익은 68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SKC 이사회는 필름사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기반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나 기업이 추구하는 방향과 상이해 사업의 성장과 발전에 적합한 인수자에게 매각을 결정했다는 후문입니다. SKC는 2차전지, 반도체, 친환경 중심의 BM(Business Model) 혁신과 함께 이번 매각을 바탕으로 ‘글로벌 ESG 소재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입니다. 거래 대상은 SKC의 필름사업부문과 필름가공 자회사 SKC하이테크앤마케팅, 미국과 중국 사업장입니다. 계약금액은 1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쉐보레는 소형 SUV 트레일블레이저의 2023년형 모델 출시를 기념해 뮤지션 ‘AKMU(악뮤)’와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쉐보레에 따르면, 트레일블레이저는 지난 2020년 출시 이후 스타일리시하고 트렌디한 존재감으로 출시 이래 임팩트 SUV로 불리는 등 시장을 리드해 왔습니다. 지난 2021년 미국 소형 SUV 시장에서 트레일블레이저는 파생모델인 앙코르GX와 합산해 판매량 1위를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악뮤는 데뷔와 동시에 음악 스펙트럼의 한계를 뛰어넘는 독보적 스타일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지난 2021년에는 컬래버레이션 앨범 NEXT EPISODE를 통해 신선하고 실험적인 장르 및 서사를 만들어 온 바 있습니다. 쉐보레 측은 트레일블레이저와 악뮤가 각자의 활동 영역에서 독자적인 장르를 만들어 온 공통점으로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쉐보레는 캠페인을 통해 악뮤와 컬래버레이션 음원과 TV 광고, 이벤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합니다. 캠페인 타이틀곡 ‘Let’s go ride’는 청량한 멜로디와 무한한 상상의 공간을 트레일블레이저를 타고 달리는 것을 모티브로 삼아 제작됐습니다. 특히 가사에는 답답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진그룹이 고 조양호 선대회장의 유작을 모아 추모 사진전을 열고 고인을 기리는 행사를 마련합니다. 한진그룹은 7일부터 오는 27일까지 3주간 서울 서소문 대한항공 빌딩 1층에 위치한 일우스페이스 1, 2관에서 ‘하늘에서 길을 걷다… 하늘, 나의 길’이라는 주제로 조 선대회장이 생전에 촬영한 사진 총 45점을 비롯해 유류품 등을 전시하는 ‘故 일우 조양호 회장 추모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7일 열린 개막행사에서 조원태 회장은 인삿말을 통해 부친의 각별했던 사진 사랑을 회고했습니다. 조 회장은 "아버님과 함께 출장길에 나서던 그 때가 생각이 난다"며 "바쁜 와중에도 카메라를 챙겨 같은 풍경을 각자 다른 앵글로 담아내고, 서로의 사진을 보며 속 깊은 대화를 나눴던 일들 하나하나가 아직도 기억 속에 선연하다"고 말했습니다. 조현민 사장 또한 가족 추모사를 통해 "일과 가족밖에 몰랐던 아버님이 쉬시기 위해서 어쩌면 이 지구가 너무 작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아버님을 다시 만나면 딸이라 너무 행복했고,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았다고...단 하루도 생각하지 않은 날이 없고, 너무나 보고 싶다"고 그리움을 나타냈습니다. 외부인사로 추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4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6년도 정부 예산안을 직접 설명하며 "인공지능 시대를 여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예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총지출 728조원으로 올해보다 8.1% 증가한 규모입니다.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면서도 민생과 균형발전을 함께 고려하기 위해 확장 재정 기조를 유지했다는 게 이 대통령의 설명입니다. 이 대통령은 "농경에서 산업으로, 산업에서 정보로 전환해온 것처럼 이제는 인공지능 사회로의 전환이 필연"이라며 "하루가 늦으면 한 세대가 뒤처진다”고 환기한 뒤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화의 고속도로를 깔고, 김대중 대통령이 정보화의 고속도로를 냈다면, 나는 인공지능 시대의 고속도로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내년 예산안에서 인공지능 분야에 10조1000억원을 배정했습니다. 올해 3조3000억원에서 3배 이상 늘어난 규모입니다. 이 중 2조6000억원은 산업·생활·공공 전 분야 인공지능 도입에 7조5000억원은 인재 양성과 인프라 구축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고성능 GPU 1만5000장을 추가 확보해 목표치인 3만5000장을 조기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또한 R&D 투자 규모를 역대 최대치인 35조3000억원으로 확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피지컬 인공지능 선도국가 달성을 위해 제조·로봇·자동차·반도체 등 주요 산업에 인공지능을 빠르게 접목하겠다"며 "앞으로 5년간 약 6조원을 투입해 산업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인공지능·콘텐츠·방위산업 등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향후 5년간 150조원의 국민성장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생 예산도 크게 늘렸습니다. 정부는 저소득층 생계급여를 4인 가구 기준 매월 200만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장애인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확충하는 데 예산을 더 배정했습니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지원 인원을 늘리고, 근로감독관을 2000명 증원해 산업재해 예방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재해·재난 대응 예산도 전년보다 1조8000억원 늘어난 5조5000억원으로 편성했습니다. 국방 예산은 올해보다 8.2% 증액된 66조3000억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인공지능 시대에 걸맞은 최첨단 무기체계로 개편해 우리 군을 스마트 강군으로 만들겠다"며 "북한의 GDP보다 1.4배 많은 국방비를 쓰는 나라가 외부에 의존하는 것은 국민 자존심의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지방 균형발전과 인구 구조 대응도 내년 예산의 핵심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수도권 1극 체제를 극복하고 지역이 성장의 중심이 되는 ‘5극 3특’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지방 우대 재정 원칙을 도입하고, 수도권에서 멀수록 더 두텁게 지원하도록 내년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아동수당 확대, 노인 일자리 115만 개 창출, 청년 미래 적금 신설 등에 예산이 투입될 계획입니다. 지방정부의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포괄보조금 규모를 10조6000억원으로 대폭 늘리고, 지역사랑상품권 발행도 24조원 규모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 대통령은 "예산은 국민의 땀과 눈물이 담긴 세금으로 만들어진 만큼 단 한 푼도 허투루 쓰지 않겠다"며 "저성과·저효율 사업 27조원을 삭감했고 모든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여야의 입장 차이는 있어도 국민과 나라를 위하는 진심은 같다고 믿는다"며 "이번 예산안이 법정기한 내 통과돼 대한민국이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달 초 경주에서 폐막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과에 대해서 이 대통령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최선의 결과를 만들기 위해 영혼까지 갈아 넣으며 총력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국력을 키우고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미국과 관세 협상을 타결함으로써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을 완화했다"며 "주력 수출 품목인 자동차와 반도체 분야에서 경쟁국과 동등한 수준의 관세를 확보함으로써 평평한 운동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자평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11번가의 연중 최대 쇼핑 축제 ‘2025 그랜드십일절’(1~11일)이 온라인 최저가 수준의 가격 할인을 앞세우며 연이은 품절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5일 11번가에 따르면 평소 대비 할인폭이 큰 디지털·가전 상품의 인기가 올해도 이어지며 최저가 수준의 상품들이 완판되고 있습니다. 기존 판매가 보다 60만원 이상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870ℓ’는 판매물량(100대)이 하루만에 모두 품절됐습니다. 정가 대비 60만원 이상 할인한 프리미엄 스피커 ‘제네렉 G1’(100대)도 고가임에도 하루 만에 완판됐으며, 42% 할인한 카본매트 베스트셀러 ‘경동나비엔 EME500 싱글’(300대) 등도 추운 날씨 속에 빠르게 판매되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삼성 갤럭시북5 프로’가 누적 결제거래액 11억원을 돌파한 가운데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세탁기/건조기세트’, ‘삼성 갤럭시북4’ 등도 5억원 이상 판매되며 최저가 수준의 디지털·가전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객실 패키지’(12억원 이상)를 비롯해 패션·뷰티·식품·여행 등 1억원 이상 판매된 제품도 100개를 넘어섰습니다. 온라인 최저가와 무료배송을 앞세운 마이크로 타임 커머스 ‘10분러시’에서는 ‘메가MGC커피 핫 아메리카노’ e쿠폰이 1만장 이상, ‘파리바게뜨 NO.1 우유식빵’이 3000개 가량 판매됐습니다. 고물가 속 가성비 상품들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최대 50% 할인한 ‘버거킹’ e쿠폰이 지난 4일까지 누적 7만장 이상, 9000원대(최대 혜택 적용 시)의 ‘제주농협 하우스감귤 2.5㎏’가 1만개 이상 팔려 나갔습니다. ‘제주삼다수 2ℓx24개’(5000개), ‘크리넥스 화장지 24롤x2개’(5000개) 등 대용량 생활필수품들도 매진 행렬을 이었습니다. 고객들의 참여가 이어지며 11번가에서 패밀리를 결합해 함께 쇼핑하고 매월 할인·적립 혜택을 받는 무료 멤버십 프로그램 ‘11번가플러스’는 행사 첫날(1일) 가입자 수가 지난 달 일평균 대비 1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매일 특가 라이브 방송을 진행 중인 11번가 ‘LIVE11’도 1일 자정 ‘그랜드십일절 오프닝쇼’를 시작으로 4일까지 누적 시청수 700만명을 돌파하며 높은 관심을 얻고 있습니다. 11번가는 단독 패키지 상품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 32인치+소니 무선 게임용 헤드셋’(65만원대), 로보락 로봇청소기 ‘S9 MaxV 울트라’, ‘네스프레소 전용 스타벅스 캡슐커피 90P’(5만원대, 카푸치노 머그컵 증정) 등 카테고리별 온라인 최저가 제품으로 오는 11일까지 ‘그랜드십일절’을 진행합니다. 또 하루 동안 브랜드 1곳의 상품을 파격 할인하는 ‘원데이빅딜’을 통해 ▲6일 ‘이니스프리’(에센스·크림·앰플 등) ▲7일 ‘한샘’(샘키즈 수납장, 데이베드 침대 등) ▲10일 5성급 호텔 ‘신라모노그램 강릉’(호텔 숙박권 패키지) 등의 상품을 잇달아 특가 판매합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그룹이 쓱데이를 맞아 겨울방학 및 얼리버드족을 위한 여행·항공·숙박 특가전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신세계그룹은 오는 9일까지 주요 계열사와 제주항공이 참여해 해외여행 상품과 국내 특급 호텔 숙박권 등을 단독 할인 판매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SSG닷컴 ▲G마켓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라이브쇼핑 ▲조선호텔앤리조트 ▲굳닷컴(온라인 플랫폼) 등 6개 계열사가 참여합니다. 일본·홍콩 등 해외여행 패키지부터 전세계 항공권, 프리미엄 호텔 숙박권까지 상품 구성이 다양합니다. SSG닷컴은 6일 오후 8시 라이브 방송을 통해 그랜드 조선 제주 숙박권을 22만원대부터 판매합니다. 객실 뷰 업그레이드, 연박 할인, 쓱머니 7% 적립 혜택도 제공합니다. G마켓은 여행상품 구매 시 최대 30만원까지 할인 가능한 10% 쿠폰을 제공하며, 스카이베이 경포·나트랑·괌 등 특가를 순차 공개합니다. 신세계백화점 여행 플랫폼 ‘비아신세계’는 캐나다 오로라 여행 등 초프리미엄 상품을 1000만원대에 선보입니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홍콩·마카오 여행권을 59만9000원부터, 장가계 상품을 69만9000원부터 판매합니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9개 호텔 객실을 최대 70% 할인해 판매합니다. 레스케이프 아틀리에 스위트 패키지는 39만6000원부터, 웨스틴조선 부산 패키지는 33만원부터입니다. 굳닷컴은 일본 온천·아이슬란드 오로라·이탈리아 소도시 투어 등 겨울 여행 상품을 선보이며 예약 고객에게 10만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제주항공은 국제선 45개 노선 특가, 최대 6% 할인, 카카오페이 결제 시 최대 2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쓱데이 댓글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조선호텔 숙박권·신세계상품권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이번 쓱데이 여행 특가전은 겨울 비수기 시즌에 가장 합리적으로 쉼과 여행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라며 “그룹사가 준비한 자체 기획전에 항공사 제휴까지 더해 더 다채롭고 풍성한 혜택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SPC그룹이 4일 대표이사급을 포함한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그룹은 글로벌 사업 성장과 미래 전략 추진력을 강화하고, 안전 경영과 이해관계자 신뢰 회복을 가속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인사에서 허진수 사장은 부회장으로, 허희수 부사장은 사장으로 각각 승진했습니다. 허진수 부회장은 파리크라상 글로벌BU장을 역임하며 파리바게뜨 해외사업을 총괄했고, ‘SPC 변화와 혁신 추진단’ 의장을 맡아 그룹 쇄신체계를 이끌고 있습니다. 허희수 사장은 비알코리아 최고비전책임자(CVO)로 배스킨라빈스와 던킨의 혁신과 글로벌 브랜드 도입, 디지털 전환을 추진했습니다. 도세호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해 파리크라상 대표이사에 선임됐습니다. 도 사장은 비알코리아와 SPC 대표이사를 겸직하며 ‘SPC커미티’ 의장을 맡아 안전·상생 중심의 경영을 주도해왔습니다. 파리크라상 대표였던 경재형 부사장은 수석부사장으로 승진해 SPC삼립 대표이사에 내정됐으며, 김범수 대표와 각자대표 체제로 회사를 운영합니다. 샤니 대표에는 지상호 상무가 내정됐습니다. 그룹은 SPC삼립과 샤니의 경영진 교체가 산업 안전 시스템 강화 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CEO 중심의 책임경영 체계를 강화해 주요 현안과 안전 분야에서 실행력을 높이고,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다음은 인사 내용. ◇ 부회장 승진 ▲ ㈜파리크라상 허진수 ◇ 사장 승진 ▲ 비알코리아㈜ 도세호 ▲ 비알코리아㈜ 허희수 ◇ 수석부사장 승진 ▲ ㈜파리크라상 경재형 ◇ 대표이사 위촉 ■ ㈜SPC삼립 (각자 대표이사) ▲ 경재형 수석부사장 ■ ㈜파리크라상 ▲ 도세호 사장 (겸직) ■ ㈜샤니 ▲ 지상호 상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화학이 중국의 시노펙(SINOPEC)과 손잡고 차세대 전지소재 개발에 나섭니다. LG화학은 지난 달 30일 중국 시노펙과 소듐이온전지(Sodium-ion Battery, SIB) 핵심 소재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시노펙(Sinopec)은 중국 최대 규모의 종합 에너지·화학 기업으로, 석유·가스 탐사 및 개발, 정유, 화학, 신에너지, 신소재 사업을 아우르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소듐이온전지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 등을 공동 개발하고,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소듐이온전지는 리튬이온전지에 비해 자원 접근성이 뛰어나고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면서도 리튬인산철(LFP) 전지보다 저온에서 성능 저하가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존 리튬이온전지보다 안전성이 높고 충전속도가도 빨라 글로벌 시장에서 차세대 전지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소듐이온전지 시장은 2025년 10GWh에서 2034년 292GWh 규모로 연평균 약45%의 고성장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은 2030년까지 전세계 소듐이온전지 제조 물량의 9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생산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LG화학과 시노펙은 이번 공동개발을 통해 중국 등 글로벌 ESS 및 보급형 EV 시장을 타깃으로 소듐이온전지의 사업모델을 다각화하고, 향후 친환경 에너지 및 고부가 소재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LG화학은 글로벌 선도 전지소재 회사로 글로벌 전지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며 "이번 시노펙과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전지소재를 적기에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고객의 미래 전략에 부합하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허우 치쥔 시노펙 회장은 "시노펙의 기업 비전은 세계를 선도하는 청정 에너지 및 프리미엄 화학 기업이 되는 것이다"며 "이번 소듐이온전지소재 개발 협업은 양사의 기술과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에너지 전환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농심은 올해 말 해외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 ‘신라면 김치볶음면’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국내에서는 오는 24일부터 이마트에서 한정 판매됩니다. 신제품은 최근 글로벌 식문화 트렌드로 자리 잡은 ‘스와이시(Swicy·단맛+매운맛)’ 감성을 담아 외국인 소비자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습니다. 농심은 지난달 독일 ‘아누가 2025’에서 제품을 처음 공개했는데요.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신라면 김치볶음면’은 신라면 특유의 매운맛에 볶음김치의 고소하고 달콤한 풍미를 더한 제품입니다. 참기름에 볶은 김치 페이스트 소스와 청경채·김치 플레이크를 적용해 진한 맛과 식감을 강조했습니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 김치볶음면은 신라면에 고소하게 볶은 김치의 매콤달콤한 맛을 더해 외국인도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글로벌 대표 라면으로 육성해 K푸드 인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해당 제품은 오는 7~9일 열리는 ‘구미라면축제’ 현장에서도 시식 행사로 먼저 선보일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하이트진로는 증류식 소주에 최적화된 전용쌀 ‘일품진로쌀’ 시험재배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재배된 품종 ‘주향미’는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신품종으로, 하이트진로와 공동 평가를 거쳐 증류식 소주 제조에 적합한 양조용 쌀로 선정됐습니다. 회사는 ‘일품진로쌀’로 상표 출원을 마쳤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일품진로의 원료 경쟁력을 높이고 한국 증류식 소주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했습니다. 동시에 국내 쌀 소비 확대와 농가 상생을 목표로 강원도 홍천군과 협력해 재배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주향미’는 류신·페닐알라닌 등 아미노산 함량이 높아 향미가 깊고, 과실향 성분인 ‘아이소 아밀 아세테이트’가 기존 품종보다 높은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발효·증류·숙성 전 과정에서 풍미를 강화해 향이 풍부하고 깔끔한 맛 구현에 도움을 줄 전망입니다. 하이트진로는 전용쌀 도입을 통해 잡미 없는 깔끔한 끝맛과 부드러움을 강화한 일품진로 제품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또한 국산 쌀의 고부가가치 활용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입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전무는 “일품진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증류식 소주로서 국산쌀 품질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며 “국내 쌀 산업과 동반 성장하는 브랜드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