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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팔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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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15, 2022, 11:06:14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리는 CGF(The Consumer Goods Forum)글로벌 써밋 참석
롯데 부스에서 '2030부산세계박림회 유치' 관련 홍보 나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신동빈 롯데 회장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킹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15일 롯데에 따르면 신 회장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리는 CGF(The Consumer Goods Forum)글로벌 써밋에 참석, 김상현 유통군HQ 총괄대표 및 주요 유통, 식품사 대표이사들과 함께 롯데 부스에서 글로벌 소비재 경영진을 비롯한 포럼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활동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CGF는 세계 70여 개국, 400여 개 소비재 제조사 및 유통사가 참여하고 있는 협의체입니다. 세계인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논의와 지식공유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1953년 설립했으며 CGF의 대표 회원사로는 아마존, 월마트, 까르푸, 이온, 코카콜라, 네슬레, 다농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롯데는 2012년부터 가입해 활동해왔다.

 

그 중에서도 CGF글로벌 써밋은 CGF의 대표적인 연례 국제 행사로, 소비재 최고 경영진 대상 비즈니스 네트워킹의 자리입니다. 올해는 '회복에서 재창조로: 새로운 시대의 책임있는 성장(From Resilience to Reinvention: Responsible Growth in the New Era)'을 주제로 진행합니다. 

 

소비재 제조, 유통회사 CEO 및 C레벨 임원 1000여명이 참석하고 코카콜라, 유니레버, 월마트 등 글로벌사 CEO들이 주요 연사로 강연할 계획입니다. 

 

신 회장의 CGF Global Summit 참석이 2015년 이후 7년 만에 처음인 만큼, 신 회장은 롯데 공식 홍보 부스에서뿐만 아니라 글로벌 그룹 최고경영자들과 함께하는 별도의 비즈니스 미팅에서도 세계박람회 개최 최적지로서의 부산의 역량을 적극적으로 소개할 계획입니다. 

 

롯데 관계자는 "이번 전시장에는 롯데 사업과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알리는 리플릿과 홍보 배너를 배치하고, 82인치 메인 스크린에 부산세계박람회 홍보영상을 상영한다"며 "전세계 소비재 시장에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인들에게 신 회장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 부산에서 세계박람회가 열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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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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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2025.04.15 12:34: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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