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화[000880]는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상반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성과 회의를 개최해 ESG 경영 현황에 대한 점검과 하반기 추진 계획 등을 공유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한화는 지난해 3월 이사회 내에 기업의 ESG 이슈를 전담하는 ESG위원회를 신설한 바 있습니다. 같은 해 4월에는 ESG위원회 산하에 총 6개 부문의 분과를 정해 ESG협의체를 발족시키기도 했습니다. ESG협의체는 올해 컴플라이언스 부문 등이 추가되며 총 10개 분야로 규모가 확대됐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한화는 녹색채권 발행, 기업지배구조헌장 공표 관련 사례 발표 등 상반기 ESG 경영의 성과를 공유했습니다. 공유 자리에서는 광산 등 발파 현장의 안전을 강화한 스마트 마이닝 솔루션 ‘HATS’(Hanwha As a Total Solution)가 제품 개발에 ESG 경영을 접목한 우수 사례로 꼽혔습니다.
한화는 하반기에 실질적인 ESG경영을 지속하겠다는 방침과 함께 올해 하반기 지배구조 측면에서 주주가치 제고 방안도 내놓을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화 관계자는 "ESG경영의 지배구조(G) 측면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 중"이라며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최대한 빨리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