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1월 ‘월간 십일절’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설 선물부터 임시공휴일로 길어진 연휴에 유용할 손님맞이 상품을 할인가에 선보입니다. 새해 첫 ‘월간 십일절’에서는 글로벌 로봇청소기 브랜드 ‘드리미’의 2024년 플래그십 모델 ‘X40 Ultra’ 로봇청소기를 정상가 대비 45% 할인된 99만원대에 단독 한정 판매합니다. ‘드리미 X40 Ultra’는 지난해 11월 ‘그랜드 십일절’ 기간 동안 20억원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히트 상품입니다. 인기 브랜드의 명절 선물들도 준비했습니다. ‘오설록 프리미엄 티 컬렉션 세트’(10종 40입)와 ‘순수식품 6년근 홍삼정진액’(100포 1박스)’를 2만원대에 판매합니다. ‘설화수 뱀의 해 리미티드 에디션’ 설 선물세트는 할인 혜택 외에 금액대별 사은품도 추가 증정합니다. ‘타임딜’에서는 13일 오후 3시 ‘쿠첸 풀스텐 듀얼프레셔 10인용 IH전기압력밥솥’을 22만원대에, 오후 7시에는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14인용 식기세척기’를 110만원대에 선보입니다. 11일 오후 1시에는 ‘칠갑농산 떡국 4인 세트’를 8000원대에, 12일 자정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신동빈 회장이 지난 9일 ‘2025년 상반기 VCM’에서 현재 그룹이 놓인 어려움을 타파하고 대혁신의 전환점으로 삼을 수 있도록 고강도 쇄신을 주문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신 회장은 "지난해는 그룹 역사상 가장 힘들었던 한 해"라며 그룹 실적을 냉정하게 평가했습니다. 이어 "빠른 시간 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유형자산 매각, 자산 재평가 등 다양한 방안을 시행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로 수익성을 높여야 한다"고 힘줘 말했습니다. 신 회장은 "위기가 일상이 된 지금, 우리가 당면한 어려움의 근본 원인은 외부환경이 아닌 우리 핵심사업의 경쟁력 저하"라며 "지금 쇄신하고 혁신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을 것"이라며 CEO들에게 과거 그룹의 성장을 이끈 헤리티지가 있는 사업일지라도 새로운 시각에서 사업모델을 재정의하고 사업조정을 시도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그룹의 본질적인 쇄신을 위해 CEO들이 반드시 지켜야 할 올해의 경영 방침으로 ▲도전적인 목표 수립 ▲사업구조 혁신 ▲글로벌 전략 수립 등을 제시했습나다. 먼저 신 회장은 관성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사업구조와 업무 방식 혁신을 통해 위기를…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프랑스 명품 키친 앤 다이닝 브랜드 르크루제(LE CREUSET)가 2025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무쇠주방용품’ 부문 1위를 차지하며 4년 연속 수상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와 한국소비자포럼이 주최·주관하는 국내 최대 브랜드 어워즈로, 매년 소비자 투표를 통해 각 부문별 가장 기대되는 브랜드를 선정합니다. 올해는 약 32만 명의 소비자가 참여했습니다. 르크루제는 이번 수상으로 업계 선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습니다. 1925년 프랑스에서 탄생한 르크루제는 100년의 전통을 자랑하며 뛰어난 품질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전 세대에 걸쳐 사랑받고 있습니다. 특히 ‘시그니처 원형냄비’, ‘고메밥솥’, ‘스킬렛’ 등 대표 제품은 열전도성과 보온성이 뛰어나며, 파인다이닝 수준의 요리를 가능하게 해주는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습니다. 지난해 출시된 ‘시그니처 에브리데이팬’은 젊은 층과 요리 입문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브랜드의 무쇠주물 라인에 새롭게 자리 잡았습니다. 또한,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팝업 행사와 셰프 협업 프로그램 등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며 6000명 이상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이랜드월드(대표 조동주)의 SPA 브랜드 스파오는 2024년 베이직 내의류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랜드월드에 따르면 웜테크, 쿨테크, 심리스, 모달 등으로 구성된 스파오 베이직 내의류는 스파오를 대표하는 상품군으로 자리 잡으며 매출 성장과 고객 유입을 이끌고 있습니다. 스파오는 한국인의 체형에 맞춘 기본핏 티셔츠와 청바지 등 다양한 베이직 아이템을 선보이며 '한국형 SPA' 모델을 구축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10월 '착한 가격' 정책으로 발열 내의 '웜테크'의 가격을 9900원으로 인하해 주목받았습니다. 이 가격은 지난 2009년 출시 당시보다도 낮은 수준입니다. 스파오 측은 해외 생산 공장과의 협업을 통해 안정적인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비용 절감을 실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베이직 패션 아이템을 제공하며 고물가 시대 속 국민들에게 위안을 주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랜드 스파오 관계자는 "스파오는 베이직 아이템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며 국민들에게 힘이 되고자 노력하는 브랜드"라며 "올해도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착한 가격의 베이직 패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hy는 유당분해 우유인 ‘내추럴플랜 소화가 잘되는 우유’의 누적 판매량이 10만 개를 돌파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 제품은 우유 섭취 시 불편함을 느끼는 소비자들을 위해 개발됐습니다. 우유 속 유당을 효소 처리로 분해해 소화 과정을 돕고, hy 특허 공법인 ‘ROU(Reducing Oxygen by Ultrasonic)’ 기술을 적용해 우유 본연의 풍미를 살렸습니다. 초음파와 진공 공법으로 원유에 녹아있는 산소를 제거해 더욱 풍부한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입니다. 전국 유통망인 프레시 매니저 배송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인 점도 성공 요인으로 꼽힙니다. 출시 한 달 만에 10만 개 판매라는 기록을 달성하며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나병진 hy 마케팅 담당자는 “‘내추럴플랜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우유 섭취에 불편함을 느꼈던 고객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을 통해 고객 만족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hy는 이달 31일까지 ‘소화가 잘되는 우유’ 정기구독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정기구독 고객에게는 고급 앞치마를 증정하며, 프레시 매니저 또는 hy 온라인몰 프레딧(w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쿠팡플레이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잉글랜드 축구 최고 권위 대회인 FA컵의 3라운드를 생중계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FA컵 3라운드에서는 한국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는 ‘코리안 위크’가 펼쳐질 전망입니다. 잉글랜드 FA컵은 아마추어부터 최상위 리그가 함께하는 잉글랜드 최대 축구 토너먼트 대회입니다. 프리미어리그(1부 리그⋅PL)와 EFL(2부 리그)이 모두 참여하며 주말부터 월요일 새벽까지 사흘간 코리안리거가 소속된 6개 팀의 경기가 이어집니다. 손흥민⋅양민혁(토트넘), 황희찬(울버햄튼), 김지수(브렌트포드)뿐 아니라 EFL에서 활약하는 백승호(버밍엄), 배준호(스토크), 엄지성(스완지)까지 총 7명의 코리안리거 출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경기는 12일 토트넘과 잉글랜드 내셔널리그(5부 리그) 탬워스의 대결입니다. 토트넘이 5부 리그 팀을 상대로 신인 및 후보 선수들을 기용한다면 이 경기가 양민혁의 1군 데뷔 무대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입니다. 양민혁은 2024 K리그 1 영플레이어상 수상자이자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쿠플영플'로 발탁돼 토트넘에 맞섰던 기대주로 1월 토트넘 정식 선수 명단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푸드빌의 뚜레쥬르는 지난 8일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기업인 ‘스트림 엠파이어 홀딩스’와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말레이시아는 아세안(ASEAN)의 상징적인 경제 대국이자 국교가 이슬람교인 대표적인 할랄(HALAL) 시장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의 전략적 요충지로 꼽힙니다. 뚜레쥬르는 인도네시아에서의 사업 운영 및 확장세를 기반으로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강화한다는 포석입니다. 말레이시아 경제 성장과 함께 베이커리 시장도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농식품수출정보(KATI)에 따르면 2023년 말레이시아 베이커리 제품 시장의 규모는 138.2억 링깃(약 4조4000억원) 수준입니다. 올해부터 2028년까지 매년 5.19%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말레이시아 진출로 뚜레쥬르의 해외 진출 국가는 총 9개국으로 늘었습니다. 뚜레쥬르는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 체결 후 올 상반기 내 말레이시아에서 1호점을 오픈하고 향후 주요 입지로 출점을 확산할 계획입니다. 뚜레쥬르의 MF 파트너사인 ‘스트림 엠파이어 홀딩스’는 말레이시아 기반 회사로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y는 '메치니코프' 출시 10주년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메치니코프'는 생명연장 논문으로 발효유의 가치를 알린 메치니코프 박사의 뜻을 이어 코카서스 장수마을 유산균을 활용해 개발된 hy의 정통 발효유 제품입니다. hy 특허 프로바이오틱스와 식이섬유가 함유돼 있어 출시 이후 꾸준히 호평을 받아왔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hy가 지난 10년 동안 메치니코프 제품을 향한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기획했습니다. 이벤트 기간 동안 메치니코프 2종(▲메치니코프 플레인 ▲메치니코프 플레인사과) 신규 정기구독 고객에게 3만3000원 상당의 테토(TETTO) 프리미엄 수건을 증정합니다. 메치니코프 제품 인증사진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전체공개로 올리는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추첨을 통해 hy의 공식 온라인몰인 프레딧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적립금 1만원을 지급합니다. 5행시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메치니코프로 인상적인 5행시를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본품 3개 무료 교환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hy 마케팅 관계자는 "메치니코프는 지난 10년 동안 hy를 대표하는 발효유로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며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은 하이-퍼포먼스 비건 메이크업 브랜드 ‘프레시안’에서 2025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신제품 ‘럭키 블루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럭키 블루 에디션은 ‘재생’과 ‘번영’을 상징하는 푸른 뱀과 ‘생명력’과 ‘축복’을 담은 황금사과를 모티브로 고급스러운 패키지를 선보였습니다. 핸드크림과 립밤 등으로 구성된 제품은 건조한 겨울철 피부 보습과 스타일을 강조하며 선물용으로 적합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한정 수량으로 선보이는 ‘럭키 블루 에디션 기프트 세트’는 핸드크림과 큐티클 오일로 구성됐으며, 금빛 스퀴저를 포함해 실용성과 디자인을 갖췄습니다. 핸드크림은 시어버터, 큐티클 오일은 메도우폼씨 오일을 함유해 우수한 보습력을 제공합니다. 이번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프레시안은 오는 15일까지 ‘더현대 서울’의 클린뷰티 편집숍 비클린(B.CLEAN)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합니다. 방문 고객에게 행운의 엽서와 핸드크림 샘플을 증정하며, SNS 이벤트 참여 시 정품 세트와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합니다. 프레시안 관계자는 “럭키 블루 에디션은 희망찬 새해를 기원하며 데일리 보습 케어와 소장 가치를 모두 담았다”며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유한양행이 질·장·심리 건강을 동시에 케어하는 여성 유산균 ‘엘레나 테아닌’을 출시하며, 여유재순 작가와 한정판 콜라보를 진행합니다.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프리미엄 여성 유산균 ‘엘레나 테아닌’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번 신제품으로 엘레나 라인업은 ▲엘레나 ▲엘레나 퀸 ▲엘레나 스틱 ▲엘레나 테아닌 총 4종으로 확대됐습니다. 엘레나는 지난 2015년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580만 병을 기록하며, 국내 프리미엄 여성 유산균 시장을 선도해왔습니다. 네이버 쇼핑몰에서 평균 평점 4.8점(리뷰 11만 개 이상)을 기록하며 여성 유산균, 질 건강 유산균 분야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유한양행에 따르면 새롭게 선보인 ‘엘레나 테아닌’은 여성의 질과 장 건강을 돕는 UREX® 프로바이오틱스에 스트레스 완화와 심리적 안정 효과가 있는 테아닌 성분을 더했습니다. 이를 통해 질 건강, 장 건강뿐만 아니라 현대 여성들이 겪는 심리적 스트레스까지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특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93세 아이패드 드로잉 아티스트 여유재순 작가와의 특별 콜라보레이션도 진행됩니다. 패키지에는 여 작가의 작품을 활용한 한정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성에프아이(대표 김영철)의 ‘테일러메이드 어패럴’은 새로운 뮤즈로 윤이나 프로를 선정하고 공식 후원사로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여정에 함께 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테일러메이드 어패럴은 윤이나 프로가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보여준 활약을 축하하는 마음과 향후 LPGA 투어에서의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라는 기대와 염원을 담아 공식 후원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으로 펼쳐질 윤이나 프로의 LPGA 경기에서 테일러메이드 어패럴의 기능성과 디자인 모두 담은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특히 2025년 새롭게 선보일 시그니처 라인업에서 미디어 광고 등을 통해 윤이나 프로의 퍼포먼스가 담긴 모습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테일러메이드 어패럴 관계자는 "윤이나 프로가 올해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기능성과 디자인을 강화시킨 어패럴 제품들을 제공하는 등 조력자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윤이나 프로와 함께 진행할 다양한 활동을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테일러메이드 어패럴은 지난해 ‘스틸아이스 컬렉션’, ‘메리노울 컬렉션’ 등 어패럴 라인업을 선보이고 각종 대회 후원 등…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대표 김용주)와 ADC(항체약물접합체)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올해 3건 이상의 ADC 프로젝트에 대해 함께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리가켐바이오는 지난해 2월 CDO 계약을 맺고 ADC 치료제 개발을 위한 항체 개발 협업을 시작했습니다. 이어 6월에는 ADC 개발을 위한 MTA(물질이전계약)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리가켐바이오와의 프로젝트를 지난해 완공한 ADC 의약품 전용 생산시설에서 본격적으로 수행할 계획입니다.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위치한 이 생산시설은 4층 구조로 설계됐으며, 500L 접합 반응기 및 정제 1개 라인이 구축됐습니다. 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DO, 접합 CMO, DP(완제의약품) 등 ADC의 사업 영역을 다양하게 검토하고 있으며 빅파마를 포함한 여러 고객사와 ADC 제품 수주 관련 협의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김용주 리가켐바이오 대표는 "2025년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기술료 수취가 기대되며 이를 기반으로 공격적인 R&D 투자를 통해 5년 내 15개 이상의 임상…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9일 롯데월드타워에서 ‘2025 상반기 롯데 VCM(옛 사장단회의)’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VCM에는 신동빈 롯데 회장을 비롯해 롯데지주 대표이사 및 실장, 사업군 총괄대표와 계열사 대표 등 80여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롯데는 이번 상반기 VCM에서 대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 그룹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전략을 점검합니다. 회의에서는 지난해 경영성과를 평가하고 재무·HR 등 경영 전반에 대한 전략을 논의합니다. 신 회장은 회의에 참석한 각 계열사 CEO들에게 그룹 경영 방침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VCM에 앞서 그룹 내 AI 혁신사례를 소개하는 ‘AI 과제 쇼케이스’를 선보입니다. ‘AI 과제 쇼케이스’에서는 롯데이노베이트, 대홍기획 등 9개 계열사가 참여해 AI 우수 활용 사례들을 소개합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생성형 AI 플랫폼인 아이멤버를 활용한 회의록과 보고서 자동 생성 기능을 시연하며, 대홍기획은 광고 마케팅 플랫폼인 에임스(AIMS)를 실제 업무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를 선보입니다. 롯데건설은 안전 관리에 AI 기술을 적용한 사례 및 구체적인 기능에 대해 소개합니다. 신 회장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에스씨엠생명과학(대표 송철수)은 미국 재생의료 바이오클러스터 ReMDO(Regenerative Medicine Development Organization)와 연구 협력을 본격화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력은 국내 바이오기업 최초로 글로벌 재생의학 발전을 목표로 진행됩니다. ReMDO는 150여 개 기업, 연구소, 학계, 정부기관을 연결하는 비영리기관으로, 재생의학 치료제품 연구개발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에스씨엠생명과학은 ReMDO의 연구개발 및 임상 역량과 사업화 네트워크를 활용해 임상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기술 이전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에스씨엠생명과학은 고효능·고순도의 균일 품질 중간엽 줄기세포(MSC)를 미국에 공급해 글로벌 연구와 임상 프로젝트를 고도화하고, 사업화 계획을 구체화할 방침입니다. 이를 통해 재생의학 바이오클러스터와 공동사업 모델을 구축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지난해 두 차례 미국을 방문해 FDA 출신 스티븐 바우어 박사 등 바이오클러스터 관계자들에게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으며, ReMDO 에코시스템 공유 멤버십을 부여받았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정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동국제약(대표 송준호)은 자사 건강식품 직영몰인 ‘동국제약 건강몰’을 오픈하고, 이를 기념해 다양한 할인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동국제약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마이핏의 누적 판매액이 200억원을 돌파하며,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건강몰을 개설했습니다. 마이핏은 ‘내 건강을 위한 핏(fit)한 건강기능식품’을 의미하며, 마이핏V, 마이핏B, 마이핏S 세 가지 라인으로 구성됩니다. 동국제약 건강몰은 제품을 성분별·기능별로 세분화해 소비자들이 원하는 제품을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편의를 높였습니다. 건강몰 오픈 기념으로 오는 10일까지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한 고객에게 주요 베스트셀러 제품을 한정수량 특가로 제공합니다. 특가딜 품목은 마이핏 유기농 레몬즙, 올인원비타민, 카무트효소, 숙취해소제 이지스마트 등입니다. 내달 28일까지는 회원 대상 전 품목을 최대 95%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그랜드 오픈 월간 파격 특가’ 행사를 진행합니다. 이와 함께 최대 50% 할인 쿠폰 지급 룰렛 이벤트, 매일 오전 9시 선착순 3,000원 쿠폰 증정, 숙취해소제 이지스마트 구미츄 증정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도 마련됐습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호주 전력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2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과 조나단 디실바 오스넷 인프라개발책임자를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과 오스넷은 빅토리아주 전력망의 안정성과 신재생 확대에 필요한 송변전 인프라, 설계·조달·시공(EPC) 역량을 공유하고 향후 호주 및 오세아니아 신시장으로의 공동 진출 기회를 적극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오스넷은 빅토리아주에서 전기·가스·송전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책임지는 대표적 기업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시드니 지사를 설립한 데 이어 남호주 주정부와 신재생에너지 및 인프라 분야 협약을 체결하는 등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습니다. 특히 호주 정부는 ‘Rewiring the Nation’ 정책 아래 국가 전력망 재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정책은 넷제로 2050 목표 달성을 위해 대규모 송변전 설비 투자와 신재생 인프라 확대를 병행하는 것이 핵심이며, 현대건설은 초격차 시공 역량과 재무 경쟁력을 기반으로 태양광, 해상풍력, 수소 등 미래 에너지 분야까지 협력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은 “호주의 대형 송변전 인프라 운영을 주도해온 오스넷의 노하우와 현대건설의 글로벌 경험·기술력이 결합한다면 조만간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중장기적 파트너십을 통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동반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976년 사우디아라비아 송전선로 공사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180건이 넘는 송변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경험과 기술을 축적했습니다. 또한 최근 미국 ENR 2025 순위에서 송변전 분야 10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호주와 같은 신규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MM[011200]이 브라질 최대 광산업체 발레(Vale)와 4300억원 규모의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지난 5월 발레와 체결한 6360억원 규모의 10년 장기운송계약에 이은 두번째 계약으로, 계약기간은 2026년부터 2036년까지 10년입니다. HMM은 총 5척의 선박을 투입해 철광석을 운송할 예정입니다. 벌크선은 5년 이상의 장기계약을 맺는 경우가 많아 시황 변동성이 큰 컨테이너 부문의 수익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역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발레와 같은 글로벌 대형 화주와의 협력은 안정적 물동량을 바탕으로 지속적 수익 창출이 가능합니다. 2030년까지 벌크선대를 110척(1256만DWT) 규모로 확대할 계획인 HMM은 이를 통해 컨테이너와 벌크의 균형 있는 성장을 추진하고, 신사업 진출 기회를 모색할 방침입니다. 벌크선은 화물의 종류에 따라 특화된 선박과 운송 능력이 필요합니다. HMM은 철광석, 석탄 등을 운반하는 건화물선(Dry Bulk), 원유와 석유화학제품 등을 운반하는 유조선(Tanker)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또한 특수 화물을 운송하는 중량화물선(MPV), LPG운반선 등 시장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3년 발주한 7척의 자동차운반선 중 1호선을 이달 초 인도 받았으며,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시장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이번 자동차운반선 도입으로 2002년 사업 매각 이후 23년 만에 시장에 재진입함으로써 벌크부문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전망입니다. 또한, 다목적선(MPV) 4척, 화학제품선(MR탱커) 2척 등도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확보할 예정입니다. HMM 관계자는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차원에서 주력 사업인 컨테이너 부문과 함께 벌크 부문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지속적인 수익 창출과 성장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지난 11일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중소·중견기업 CEO를 초청해 '2025 K-Business 리더스 포럼'을 개최했다. 'Co-Evolution : AI와 함께 진화하는 기업전략'이라는 주제 아래 열린 포럼에는 KB국민은행을 거래하는 우수 중소·중견기업 CEO,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을 포함한 경영진 등 340여명이 참석해 미래 K-비즈니스 성장전략을 함께 공유했다. KB국민은행은 'KB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KB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젝트는 ▲KB중소기업 맞춤형 특화상품 리뉴얼 및 금리우대 지원 ▲국가주력산업 금융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및 전용보증서 발급 ▲신산업 자금지원과 새로운 성장엔진 발굴을 위한 기술금융 우대 등 3개 부문으로 진행중이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초고성능 AI(인공지능)용 메모리 신제품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새로운 AI 시대를 견인하게 될 HBM4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을 이끈 조주환 SK하이닉스 부사장(HBM개발 담당)은 "HBM4 개발 완료는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 에너지 효율, 신뢰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AI 수요와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더 빠른 시스템 속도를 구현하기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메모리의 전력 효율 확보가 고객들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부상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향상된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갖춘 HBM4가 이 같은 요구를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산 체제를 갖춘 HBM4는 이전 세대보다 2배 늘어난 2048개의 데이터 전송 통로(I/O)를 적용해 대역폭을 2배로 확대하고 전력 효율은 40% 이상 높였습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실현한 것입니다. 이 제품을 고객 시스템에 도입 시 AI 서비스 성능을 최대 69%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데이터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도 크게 줄일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에 10Gbps 이상의 동작 속도를 구현해, HBM4의 JEDEC(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표준 동작 속도인 8Gbps를 크게 뛰어 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자사 고유의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과 10나노급 5세대 D램 기술을 이번 제품에 적용해 양산 과정의 리스크도 최소화했습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김주선 AI Infra 사장(CMO)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 구축을 공식 발표한 HBM4는 AI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AI 시대 기술 난제를 해결할 핵심 제품”이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 품질과 다양한 성능의 메모리를 적시에 공급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의존적 자산 구조를 금융과 주식시장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기조를 다시 한 번 재확인 하면서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변경 등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에는 국가 전체 자본이 부족했지만 이제는 총량 자체는 충분하다. 문제는 여전히 그 자본이 부동산에 과도하게 쏠려 있다는 점”이라며 “부동산으로 돈 벌 생각은 접고, 생산적 금융으로 자본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 중에 일부는 이미 소위 서학개미라고 해서 해외 선진주식시장에 투자하지 않던가? 반문한 뒤 "그 금액이 근 200조원 정도가 된다고 하는데 엄청난 금액이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내 주식시장의 저평가 요인에 대해 장기 경제 정책의 부제, 한반도 안보 리스크 등을 거론한 뒤 실제 가장 직접적인 요인으로는 정상적이지 못한 국내 주식시장 구조를 꼽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영업이 정상적인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순자산가치에도 못 미치는 주가 현실을 거론하며 국민들이 국내 기업의 경영에 대해 불신을 가지는 현실을 환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분명 1만원 가치가 있는데 어느 날 회사 경영진이 마음대로 해가지고 3000원도 아니라 1000원짜리가 돼버릴지도 모른다.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니까 주식을 안 산다"고 지적한 뒤 "이런 것만 정상화 시켜도 종합주가지수가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주식 양도세에 대해서는 "주식보유 총액이 50억원이면 과세하고 50억원이 아니면 과세 안하는 게 아니다"며 "특정 단일종목의 보유액이 50억이냐, 아니냐, 10억이냐 50억이냐 그 문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주주 기준을 50억에서 10억으로 내리자는 주장에 대해 "반드시 그렇게 해야 되겠다,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50억원까지 면세할 경우 세수 결손 규모가 연 2000~3000억원 수준이라면 굳이 시장 활성화를 저해하면서까지 조정할 필요는 없지 않겠느냐”며 국회 논의에 맡기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금융투자소득세 분리과세 세율 문제에 대해서는 "세율을 5%로 할 거냐 25%로 할 거냐의 문제는 배당을 더 많이 늘리면서 세수에 큰 결손이 발생하지 않으면 최대한 배당을 많이 하게 하는 게 목표"라며 "재정 당국에서는 요 정도가 배당을 많이 늘리면서도 세수 손실이 없다고 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필요하면 얼마든지 교정할 수 있다. 입법 과정에서도, 시행하고 나서도 이거 아니네 하면 바꿀 수 있다"며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청년층의 금융이해력 제고와 금융접근성 확대를 위해 서민금융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카드는 '종합신용관리플러스' 이용권 제공, 청년 금융컨설팅 서비스 연계 지원, 공동홍보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활동을 추진합니다. 금융이력이 부족한 청년은 코리아크레딧뷰로주식회사(KCB) 종합신용관리플러스를 통해 자신의 신용상태 진단과 신용점수 향상을 위한 코칭보고서를 월 1회(1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카드는 청년층 맞춤형 금융지원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포용금융을 선도하는 금융사로서 역할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KB국민카드는 2030 청년층 포용금융 지원을 위한 KB국민이지신용대출(청년상생대출) 금리할인을 제공해 청년의 금융부담 완화와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청년제대군인 맞춤형카드' 사업에 참여하는가하면 'KB국민 히어로즈 체크카드'를 출시해 단기복무 후 제대한 청년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청년층의 금융역량 강화는 개인 자립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천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관계 당국과 사고원인을 파악 중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저장되는 홈가입자서버(HSS) 침해나 불법 기기 변경·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5561명으로 확인했습니다. KT는 이날 오후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위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는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소액결제 본인인증에 생체인증이 도입된 패스(PASS) 인증만 적용키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