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최근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으로 신뢰할 만한 어린이집에 대한 수요가 높지만 국공립어린이집 비중은 전체의 5%에 불과한 실정. 국공립어린이집이 1곳뿐인 성북구 정릉4동에 두 번째 국공립 어린이집이 문을 열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은 서울시 성북구 정릉4동에서 성북생명숲어린이집 개원식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오전에 진행된 행사에는 이시형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이사장과 김영배 성북구청장을 포함한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성북생명숲어린이집은 정릉4동의 두 번째 국공립 어린이집이다. 지하 1층~지상 3층, 전체면적 889.37㎡ 규모이며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고 벽과 기둥 모서리를 둥글게 마감 처리하는 등 어린이 안전을 배려해 설계됐다. 앞으로 이곳에서 11명의 교직원이 79명의 어린이를 보육할 예정이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성북생명숲어린이집 주변은 최근 재개발돼 아파트가 들어서 맞벌이 부부의 육아부담이 컸던 곳”이라며 “성북구에 우수한 어린이집을 건립해 기부하고 인건비 지원, 우수한 보육교사 고용, 수준 높은 보육프로그램을 제공해준 생보재단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시형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우리 아이들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이사장 손병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 유가족 자녀 78명을 선발해 올해 총 2억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9일 밝혔다.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은 2001년부터 2015년까지 15년째 692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총 16억 4천2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유자녀 장학제도는 부모의 사망 또는 재해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푸르덴셜 고객 자녀들이 학업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매년 담당 라이프플래너의 추천을 통해 장학생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새롭게 입학하는 고등학생 32명과 대학생 46명이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해당 에이전시를 통해 장학증서와 장학금이 전달됐으며, 고등학생에게는 200만원, 대학생에게 300만원이 각각 지급됐다. 손병옥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유자녀 장학금은 보험금을 지급한 후에도 고객과의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푸르덴셜생명의 기업가치와 라이프플래너들의 정신을 담고 있다”며 “고객 유자녀들이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용기를 잃지 않고 꿈을 이어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은 라이프플래너들의 아이디어에 착안한 고객 유자녀 대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5일 국제성모병원과 희귀난치성질환자를 위한 의료비 지원협약을 맺었다. 현재까지 지원하기로 한 병원은 69곳. 올해 17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 이하 생보재단)은 5일 오후 2시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준식)에서 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행사에는 유석쟁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전무, 김준식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원장, 김현석 원목신부님 등이 참석했다. 생보재단은 의료비 12억9000만원을 포함해 올해 총 17억3000만원을 희귀난치성질환자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국제성모병원을 포함해 현재까지 69개 병원과 지원 협약을 맺었다. 의료비 지원 대상은 최저생계비 기준 250%이하로 4인 기준 월 소득 417만823원인 가구다. 선정된 가구는 1인당 연간 최대 500만원의 입원·수술비, 외래치료비, 검사비, 희귀의약품 구입비를 지원받는다. 지원질환은 정부의 의료비 지원질환 142종을 비롯해 미지원 질환 274종이다. 상담은 전국 69곳의 협약병원 사회복지팀에서 받을 수 있다. 유석쟁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전무는 “희귀난치성질환은 평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BNP파리바는 지난해부터 시작한 ‘꿈을 향한 징검다리 프로젝트’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먼저 아동시설의 부엌·급식 기자재 개선 공사를 시작으로 임직원들이 직접 어린이들의 재능 계발에 나설 예정이다. BNP파리바는 지난 4일 강북꾸러기지역아동센터에서 사단법인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온프렌즈’와 부엌 시설 개선 공사의 완공식을 가졌다. ‘꿈을 향한 징검다리 프로젝트’는 BNP파리바가 지난 2014년 2월 사단법인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협약식을 맺고 산하 아동 복지센터의 시설 개선 사업과 문화교육 행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이를 확대 시행하며 강북꾸러기지역아동센터의 부엌 시설·급식 기자재 개선 사업을 우선으로 지원한다. 앞으로 인천지역아동센터 3개소 등 지역아동센터 4곳으로 지원을 확대해 더 많은 어린이들이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BNP파리바 임직원들은 아동센터를 주기적으로 방문해 미술 수업, 체육 활동, 경제 교실 등 다양한 방과 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감수성과 창의력을 기르고 자신들의 재능을 발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날 완공식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직접 준비해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대한민국의 그림 영재들이 한 데 모이는 미술축제가 올해도 변함없이 열린다. 삼성생명은 ‘청소년 미술작품 공모전’ 예선접수를 오는 9일부터 시작한다. 올해로 3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작년보다 수상인원이 2배로 늘었다. 삼성생명 ‘청소년 미술작품 공모전’은 지난 1981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1998년에는 ‘푸른별 그림축제’, 2000년부터는 ‘비추미 그림축제’ 등의 이름으로 진행됐다. 지난해까지 534만명 이상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참여했으며 올해로 35회를 맞이했다. 공모전에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은 먼저 공모전 홈페이지(http://family.samsunglife.com/festival)에서 접수 신청을 한 후 접수증을 출력한다. 출력한 접수증을 예선 작품 뒷면에 부착해 삼성생명 지역단·지점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예선은 초등부 저학년부(1~3학년), 고학년부(4~6학년), 중등부, 고등부 등 네 부문으로 나눠 선별한다. 예선을 통과한 200명을 대상으로 5월 16일, 경기도 용인에 있는 삼성생명 휴먼센터 연수원에서 본선 실기대회를 치른다. 본선에서 부문별로 대상 4명, 금상 15명, 은상 12명, 동상 20명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메트라이프생명(사장 데미언 그린)이 설립한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이사장 김종운)은 올해로 재단 설립 10주년을 맞이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부터는 금융포용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며 새로운 10년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05년 설립된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은 설립 초기에 장학생 선발, 장애아동, 지역아동센터 지원 등 아동지원에 초점을 둔 사업을 진행했다. 이후 아동에서부터 노인까지 사업 대상을 확대해왔다. 또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은 지난 10년 동안 약 115억원의 출연금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현재 주요 사업으로는 장애아동 프로젝트 지원사업, 행복한 노후·은퇴 지원사업, 금융포용(Financial Inclusion) 지원사업 등이다. 이밖에 임직원과 재무설계사(FSR)가 참여하는 자원봉사 활동이 있다. 먼저, 장애아동 프로젝트 지원사업을 통해 212개 기관과 5000여명의 장애아동을 지원했다. 지원금 전달 후에도 장애아동 복지현장에서 창의적이고 벤치마킹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지난 2010년부터는 서울대학교 노화고령사회연구소와 함께 ‘한국 베이비부머 연구(Korean Baby Bo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더하기하나’는 하나생명의 사내봉사동아리다. 이름처럼 행복한 기부를 통해 사랑더하기를 실천하기 위해 모였다. 하나생명(대표 김인환)은 지난 3일, 새 학기를 맞아 아동양육시설에 따뜻한 선물을 전달했다. 김인환 사장과 사내 봉사 동아리 ‘더하기하나’ 직원들은 서울시 중구 소파로에 위치한 ‘남산원’을 찾아 학습지원비 3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학습지원비는 하나생명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매월 급여 끝전 떼기로 모금해 기금을 마련했다. 하나생명은 연 2회 매 학기 학습지원비를 전달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인환 하나생명 사장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행복한 나눔과 사랑을 꾸준히 실천하는 보험사가 되겠다”며 “새 학기를 맞아 아이들이 마음껏 공부하고 꿈을 펼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생명의 사내 봉사활동 동아리 ‘더하기하나’는 지난 2007년 10월부터 시작된 직원들의 자발적인 봉사동아리로 조손 가정 방문, 생필품 지원, 사랑의 털모자 뜨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정기적으로 펼치고 있다.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LIG손해보험이 취약 계층 지원에 1억원을 기부했다. 올해로 10년째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LIG손해보험(사장 김병헌)은 2일 김병헌 사장과 대한적십자사 김성주 총재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 남산동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에서 공익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총 1억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LIG는 올해로 10년 넘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기부금은 취약 계층 아동 지원과 재난 구조 사업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김병헌 사장은 “따뜻한 관심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 아이들에게 오늘 전달한 성금이 작은 선물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2015년에도 지속적인 나눔경영 실천을 통해 고객과 사회에 희망을 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은 27일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병원장 서유성)에서 '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유석쟁 전무를 비롯해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서유성 원장, 변동원 진료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어려운 여건에서 투병중인 희귀난치성질환자의 의료비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의료비 지원 대상은 최저생계비 기준 250% 이하 가구이며, 1인당 연간 최대 500만원의 입원·수술비·외래치료비·검사비·희귀의약품 구입비를 지원한다. 지원질환은 정부의 의료비 지원질환 142종과 미지원 질환 274종까지 포함하고 있다. 신청을 원하는 환자는 협약병원 사회복지팀을 통하여 신청할 수 있다. (※250% 이하의 가구 : 4인 기준 월 소득 4백17만823원 이하)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지난 2011년부터 전국 68개 종합(대학)병원과 협약을 체결해 희귀난치성질환자를 위한 의료비 지원사업을 진행해왔다. 지난 4년간 총 2,276명 환자에게 약 45억원의 의료비를 지원했다. 유석쟁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전무는 “희귀난치성질환은 평생 치료해야 하지만 과다한 의료비 부담으로 치료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KB생명(사장 신용길)은 신입사원 봉사활동을 26일 실시했다. KB생명의 신입사원 9명은 용산구 소재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경로식당의 배식활동을 돕고 복지관 내부를 청소하는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입사원은 “KB생명에 입사하고 나서 참여하는 첫 봉사활동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KB생명은 매년 공채 신입사원 교육 프로그램에 봉사활동을 필수과정으로 포함시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어려운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는 KB금융그룹의 기업 문화를 실천하도록 하고 있다.…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지난 해 4월 광명시에서 착공식을 했던 생명보헙사회공헌재단의 8번째 어린이집이 오늘 문을 열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은 26일 오전 11시 경기 광명시 소하동에 위치한 광명생명숲어린이집의 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형 생보재단 이사장, 양기대 광명시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광명생명숲어린이집은 지상3층이며 연면적 1091.81㎡(1인당 7.91㎡)으로 정부가 정한 보육시설면적기준(1인당 4.29㎡)에 비해 2배가량 넓다. 이곳에서 16명의 교직원이 138명의 아동을 보육할 예정이다. 또한, 광명생명숲어린이집은 보육실, 미술치료실, 옥상모래놀이터, 강당, 작은 도서관 등으로 꾸며졌으며, 재단의 특별 지원금으로 무료 특성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자연체험활동, 바른 생활습관을 기르는 세로토닌키즈 프로그램, 어린이의 정서 안정을 위한 미술심리치료 등으로 구성된다. 이시형 생보재단 이사장은 “생보재단은 2012년부터 저출산 문제해소와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국공립 어린이집건립과 보육사업을 시작했다”며 “주변에 공원과 산이 둘러싸인 아름다운 공간에서 아이들이 좋은 교육을 받고 마음껏 뛰어놀며, 밝고…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는 가정의 행복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 라이나생명이 실시한 이벤트 응답자의 20.8%가 가정의 행복을 통해 개인의 사회책인지수를 높이겠다고 답했다. 라이나생명보험(대표 홍봉성)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개인의 사회책임지수’(ISR, Individual Social Responsibility Index)를 진단하고 2015년 새해 계획을 공유하는 이벤트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벤트에 참여한 페이스북친구 251명 중 20.8%가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힘쓰겠다”로 ISR 지수를 높이겠다고 응답했다. 새해에는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늘려 보다 충실한 가정생활을 하겠다는 결과다. 이 문항에 대해 설문자들은 “가정에 충실하는 게 사회책임일 줄은 몰랐다”, “좋은 남편 좋은 아빠로서 가정을 따뜻하게 잘 채울 수 있도록 열심히 살겠다”, “부모님과 대화 시간을 늘려 더 좋은 자녀가 되겠다”는 답변으로 2015년 새해 계획을 드러냈다. 다음으로는 “기부와 봉사활동”으로 ISR 지수를 높이겠다고 한 응답자가 19.2%였다. 대체로 개인의 사회책임을 기부나 봉사 활동을 떠올리는 응답자가 많았다. 이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한국화재보험협회는 설을 맞아 독거노인을 위한 휴대용 구급함을 전달했다. 앞으로도 독거노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들의 안전에 힘쓸 예정이다.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이기영, 이하 KFPA)는 지난 16일 오후 3시 여의도 본사에서 독거노인을 위한 휴대용 구급함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이기영 이사장과 이호경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한 휴대용 구급함은 산간·농어촌에 거주하거나 가족과 단절된 독거노인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KFPA는 지난 2012년 12월 독거노인 화재안전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독거노인 사랑잇기 MOU’를 체결했다. 이후 지속적으로 소화기, 주택용 화재감지기, 화재예방 책자와 자석스티커 등을 전달하고 화재예방교육을 실시해 왔다. 이기영 KFPA 이사장은 “독거노인은 화재 발생 시 빠른 대처가 어려워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KFPA는 독거노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들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화재예방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FPA는 ‘화재로 인한 재해보상과 보험가입에 관한 법률’(법률 제12844호)에 따라 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상의 손실 예방을 목적으로…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이사장 손병옥)은 조혈모세포 기증 확산을 위한 대학생 캠페인 공모전 ‘푸르덴셜 착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최종 선정된 팀에는 최대 1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기획한 아이디어를 직접 수행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올해로 3년째 진행되는 ‘푸르덴셜 착한 프로젝트’ 공모전은 타 공모전과 달리 대학생들이 기획한 아이디어를 직접 수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홍보, 마케팅,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대학(원)생은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 홈페이지(www.prufoundation.or.kr)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조혈모세포에 대한 인식개선 캠페인’ 아이디어 기획안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를 통과한 팀은 내달 26일 프레젠테이션을 거친다. 최종 선정된 4개 팀은 4월 2일부터 7월 31일까지 약 4개월간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푸르덴셜생명은 4개 팀에 팀당 최대 1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공모전 우승상금으로 200만원을 수여한다. 프로젝트 완료 시 활동인증서를 전달하고 활동이 우수한 팀에게는 우수활동상금 100만원을 추가로 수여할 예정이다. 푸르덴셜생명은 소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BNP파리바는 청양(靑羊)의 해를 맞이해 지난 14일 아름다운가게 안국점(서울 종로구 재동 소재) 에서 ‘BNP파리바와 함께하는 사랑 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BNP파리바 그룹의 국내 계열사 4곳(BNP파리바은행, BNP파리바증권,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BNP파리바 카디프손해보험)은 한마음으로 소외아동 지원을 위해 이번 바자회를 진행했다. 아름다운가게는 기증된 물건의 재활용을 통해 공동체 의식과 친환경적인 변화를 도모하는 비영리 공익단체다. BNP파리바 직원들은 지난 한달 간 아기 옷, 장난감, 책, 신발 등 다양한 중고품 총 1500여 점을 바자회 물품으로 기부했다. 행사 당일에는 임직원 3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기도 했다. 이날 BNP파리바는 바자회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희망찬 운세를 담은 ‘포춘쿠키 (Fortune Cookie)’를 선물했다. 또한 ‘청양(靑羊)의 해'를 모티프로 삼아 방문객들이 직접 작성한 소원을 담은 대형 청양 퍼즐을 완성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바자회 수익금 전액은 소외아동 정서지원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쟝 크리스토프 다베스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대표는 “2011년 시작된 BNP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2024년 한해 창출한 ESG 가치(ESG Value Created)가 5조454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일 신한금융이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436개 ESG 프로그램을 통해 창출된 순수 사회적 가치는 2조9590억원입니다. 여기서 환경적비용(91억원)과 사회적비용(542억원)을 차감한 뒤 배당·납세 등 주요 이해관계자 대상의 환원성과(2조5589억원)을 더한 수치입니다. 신한금융은 ESG 활동성과 정량화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연세대 ESG·기업윤리센터와 협력해 글로벌 금융회사 최초로 ESG 활동성과 측정모델 즉 '신한 ESG 가치 인덱스(Value Index)'를 개발했습니다. ESG 활동 효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하는 것으로 2019년부터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ESG 가치를 처음 측정한 2019년과 비교하면 측정 대상 ESG 활동은 93개에서 436개로, 순수 사회적 가치는 7907억원에서 2조9590억원으로 279% 큰폭 증가했습니다. 신한금융의 주요 ESG 활동 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브링업(Bring-Up) & 밸류업(Value-Up) 프로젝트' 입니다. 신한저축은행 중신용 고객이 낮은 금리의 신한은행 '신한상생 대환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게 핵심입니다. 저축은행 우량고객이 이탈한다고 볼 수 있지만 은행 거래 유입을 통해 신용등급 상향이나 금융비용 감면까지 지원해 그룹 전체 우량고객을 늘리고(Bring-Up), 고객이 스스로 가치를 높이는(Value-Up) '고객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것도 취약계층에 대한 신용개선과 금융비용 절감, 나아가 가계부채 부담완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결과로 여겨집니다. 신한금융은 지난 6월 기준 신한상생 대환대출을 통해 574명의 고객에 102억원의 대환대출을 실행했고 이들 고객은 평균 4.8%p 이자절감(누적 이자경감액 9억8000만원) 효과를 누렸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브링업&밸류업 프로젝트 100억원 돌파에 대해 "신한이 고객 이자감면에 따른 이익축소에도 중·저신용 고객의 신용 상향지원을 통해 상생을 실현한 의미있는 결과"라며 "그룹 미션인 '따뜻한 금융' 실천의지를 담아 고객과 상생을 위한 금융사다리 역할을 더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서에는 TCFD(기후), TNFD(생물다양성) 등 글로벌 주요이슈와 관련해 그룹 차원의 대응현황을 심층적으로 다룬 '스페셜 리포트'도 담겼습니다. 신한금융은 글로벌 공동의 목표 '2050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해 2020년 동아시아 금융그룹 최초로 탄소중립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를 선언하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녹색금융과 전환금융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금융' 누적 실적은 2024년말 기준 총 18조7000억원에 달합니다. 2030년 30조원 달성목표의 62.3%에 해당하는 진도율입니다. 탄소배출 많은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자금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경제로 점진적 탈탄소화를 지원하는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집계됩니다. 이와 함께 TNFD 보고서에서는 그룹의 금융자산뿐 아니라 유형자산까지 포함해 '자연자본' 의존도와 영향 분석을 고도화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자연자본은 토양, 공기, 물, 광물 등 자연이 인류에 혜택을 제공하는 모든 자원을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신한금융은 보고서에서 "금융업 특성상 직접적으로 자연자본과 관련된 의존도와 영향, 리스크 및 기회는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이라며 "대부분의 자연자본 이슈는 투자 포트폴리오 즉 다운스트림 가치사슬(downstream value chain)을 통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한금융은 이러한 구조를 반영해 그룹 운영은 물론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해서도 자연자본 이슈가 투자기업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금융은 특히 올해로 20번째 발간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글로벌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기반해 신한금융만의 독자적인 SDGs 전략 프레임워크를 수록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지표·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ESG 실행력을 강조했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은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 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더욱 힘써서 탄소중립, 포용, 협력이라는 3대 전략방향에 따라 지속가능경영을 보다 체계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고물가와 소비 침체가 이어지며 빙과업계가 내수 시장의 한계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수요 위축과 가격 인상 부담, 조기 장마 등 계절적 요인까지 겹쳐 전통적인 여름철 특수도 예년만 못한 상황입니다. 더는 내수만으로 수익 구조를 지탱하기 어렵다는 위기의식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빙과 기업들은 대표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과 인도 등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를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유통 채널 확보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K푸드 열풍을 발판 삼아 K아이스크림이 현지 시장에 스며들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한국 아이스크림을 찾는 외국인이 많아졌습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9841만달러, 약 1378억원(지난해 연평균 환율 1363.98원 기준)을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대치입니다. 올해만 벌써 1~5월 수출액이 전년 대비 20.8% 증가한 5785만달러를 기록해 연 1억달러 돌파가 무난해 보입니다. 빙그레는 최대 아이스크림 수출 기업으로 국내 아이스크림 수출의 약 60%를 차지합니다. 30개국 이상에서 메로나와 붕어싸만코 등 대표 제품을 운영 중입니다. 이중 미국, 중국, 베트남에 해외 법인을 운영하며 인근 국가까지 수출합니다. 미국·캐나다 등 북미에서는 메로나가, 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에서는 메로나와 붕어싸만코가 주로 판매됩니다. 메로나는 1992년 국내에 출시된 이후 멜론맛 아이스크림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올 때 메로나’라는 문구는 30년 넘도록 여전히 각종 밈과 마케팅에 활용되고 있을 정도입니다. 메론맛 매출과 인지도가 압도적인 국내와 달리 해외에서는 메로나가 크리미하고 쫀득한 식감의 ‘과일맛 아이스크림’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애초에 빙그레가 국가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수출용 제품으로 다양한 맛을 출시했기 때문입니다. 멜론맛을 포함해 딸기맛, 망고맛, 바나나맛, 타로맛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북미에서는 피스타치오·코코넛·망고와 같은 열대과일 맛이, 동남아 지역에서는 익숙한 타로맛이 오리지널인 멜론맛 못지않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식물성 메로나가 유럽 시장 확대에 일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식물성 메로나는 유럽 등 지역에서 유성분이 포함된 유제품 수출 시 발생하는 통관 장벽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빙그레가 만든 수출 전용 제품입니다. 수년간의 연구 끝에 메로나 고유의 질감과 풍미는 살렸다는 설명입니다. 지난해 상반기 식물성 메로나의 유럽 매출은 2023년 전체 매출의 3배를 넘었는데 주요 메인스트림 채널 입점과 아시안마트 체인 내 인기가 바탕이 됐습니다. 이 제품은 지난해 5월 네덜란드 알버트 하인을 시작으로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유럽 내 주요 아시안 마트에 입점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7월과 11월에는 각각 캐나다, 호주 메인스트림에도 진출했습니다. 최근 중동 국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에도 수출을 시작했습니다. 태국에서는 2007년부터 프리미엄 슈퍼마켓 위주로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을 판매 중입니다. 지난해부터는 파리 국제식품박람회, 태국 국제식품박람회 등에 참가하며 글로벌 인지도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빙그레의 ‘냉동 및 기타 품목’ 수출액은 2021년 427억원에서 2022년 594억원, 2023년 688억원, 지난해 829억원까지 늘었습니다. 이 중 80% 이상이 아이스크림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4년간 전년 대비 평균 수출액 증가율은 30%에 육박합니다. 올해 1분기 아이스크림·기타 수출액도 264억원으로 전년보다 8.6% 증가했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출산율 감소, 내수시장 과포화 등의 이유로 식품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빙그레도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 주력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K-컬처, K-푸드 등 한국 문화와 식품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웰푸드의 빙과 사업은 인도에 집중돼 있습니다. 2017년 하브모어를 인수하며 인도 시장에 진출한 이후 현지 빙과 제품과 월드콘 등을 팔고 있습니다. 지난해 빙과 수출액이 311억원에 그칠 때 인도 빙과 법인(롯데 하브모어) 매출은 1729억원으로 2021년(994억원) 대비 1.7배 늘었습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1분기 현지 가격 인상까지 단행했습니다. 회사는 특히 지난 2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푸네 신공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신공장과 연계해 100%를 초과하던 성수기 빙과 가동률을 80%로 안정화시켜 매출 규모를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신규 유통상 발굴과 거래선 확대에도 주력합니다. 실제 올해 1분기 뱅갈루르 등 인도 남부 매출이 전년 대비 39% 신장했습니다. 올해 3월에는 이 공장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돼지바를 현지화한 ‘크런치’바 3종을 출시하며 현지 공략에 나섰습니다. 크런치는 인도 최초 4중 구조 아이스크림으로 현지 가격은 경쟁사 대비 2~3배 비싼 60루피(약 1000원)입니다. 그럼에도 출시 3개월 만에 6000만루피(약 1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시장 수요 전망을 밝혔습니다. 현재 롯데웰푸드는 인도 빙과 법인과 건과 법인(롯데 인디아)를 합친 ‘롯데 인디아’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인도 현지에서 롯데 브랜드를 통합 운영해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 아울러 서부, 남부 등 지역 커버리지와 거점을 확대해 올해 인도 매출 성장률을 전년 대비 15%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크런치는 3종을 동시에 출시해 인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인도에서 유행하고 있는 K컬쳐와 함께 'Taste The 4D'라는 디지털 캠페인과 주요 도시 4곳에 옥외 광고를 통해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본사와 가맹점 간 실질적인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는 공식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 6월 30일 서울 서초구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진행된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출범식에서는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향 등이 공유됐습니다. 회사 측은 배달 매출 로열티를 약 50% 인하하는 방안에 의견이 모아진 점을 핵심 성과로 꼽았습니다. 가맹점주들의 배달 매출로 인해 발생하는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내부 절차를 거쳐 오는 8월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연납 방식의 고정 로열티를 월 분납으로 전환하는 안건도 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이 역시 8월부터 함께 적용됩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회복지원금 관련 홍보 콘텐츠 제작 ▲고정로열티 할인 검토 ▲ESG 연계 대외 사회공헌 활동 확대 ▲브랜드 간 연동 할인 이벤트 및 더본코리아 통합앱 구축 ▲배달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한 수수료 구조 전반 개선 등 5가지 추가 가맹점주 측 제안 사항도 수렴됐습니다. 상생위원회는 본사 임원, 각 브랜드 가맹점 대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며 정례 회의 및 분기별 점검을 통해 실질적 제안을 수렴하고 실행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특히 공정성과 공익성 강화를 위해 시민사회 대표 단체 출신 전문가들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전 참여연대 시민위원장), 박경준 변호사(전 공정거래위원회 분쟁조정원 조정위원, 현 경실련 정책위원장),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전 차의과대학 경영대학원장), 구정모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위원회에 함께해 논의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더했습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점주들 덕분에 왜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는지 돌아보게 됐다"며 "위원회는 우리에게 생명이 걸린 문제로 앞으로 힘든 일이 생기면 모든 브랜드가 함께 모여 해결 방향을 고민하는 구조를 만들고,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공정하게 운영하면서 누구나 부러워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