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 사회보장위원회사무국 사회보장조정과장 김기철 ▲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장기기증지원과장 노옥균 <연세대학교의료원> ◇ 연세의료원 ▲ 인재경영실 인사국장 천병현 ◇ 세브란스병원 ▲ 사무국장 김성수 ◇ 강남세브란스병원 ▲ 사무국장 이상화
▲ 조영길씨 별세, 조경진(파주시청 문산읍 총무팀장)씨 부친상 = 10일 오전 5시, 파주 문산장례문화원 1층 VIP실, 발인 12일 오전 5시. ☎ 031-954-4444 ▲ 서이연씨 별세, 주점숙·주점웅(농업)·주용웅(전 육군 원사)·주정순·주정자·주정임·주재웅(다산소프트 상무)씨 모친상, 주상돈(아시아경제 기자)씨 조모상 = 10일 오후 1시10분, 구미천사요양병원 장례식장 VIP실, 발인 12일 오전 8시. ☎ 054-481-4441
▲ 권만순씨 별세, 정현숙(신화철강 대표이사, 창원상공회의소 부회장)씨 모친상 = 8일 저녁, 창원 파티마병원 장례식장 VVIP실, 발인 11일 오전 8시 30분 ☎ 055-210-3002 ▲ 박윤창씨 별세, 박주경(KBS 뉴스광장 앵커)·박주택(한국기후변화연구원 사무처장)씨 부친상, 우수경(KBS 중동지국장)씨 시부상, 김수웅(대림산업 부장)씨 장인상 = 10일, 경기 고양시 일산장례식장, 발인 12일, ☎ 031-923-7000 ▲ 고숙희씨 별세, 이승섭(롯데쇼핑 홍보팀 과장)씨 모친상 = 10일 오전 9시30분, 광주 서구 천지장례식장, 발인 12일 오전 9시 ☎ 062-527-1000 ▲ 최재순씨 별세, 안종일(부산시의회 사무처장)씨 장모상 = 10일 오전, 부산시민장례식장 401호, 발인 12일 오전 9시 ☎ 051-888-8305, 051-636-4444. ▲ 나근복(6·25참전용사)씨 별세, 나점례·나은열(성호금속 공장장)씨 부친상, 나유라(에너지경제신문 금융증권부 기자)씨 조부상 = 10일 오전 10시15분, 인천 강화 서해장례문화원 특2호실, 발인 12일 오전 7시30분, 장지 인천가족공원. ☎ 032-933-4464 ▲박병석씨 별세, 박수한
▲남부원씨 별세, 남정일(대구도시공사 금호워터폴리스사업단장)·남정수·남순자·남순옥·남정경씨 부친상 = 10일 오전 6시 30분, 경북 경산중앙병원 장례식장 201호, 발인 12일 오전 6시30분
◇ 과장급 파견 복귀 ▲ 농축산물위생품질관리팀장 홍인기
▲ 서효진(원산업 대표)씨 별세, 노화연씨 남편상, 서은교씨 부친상, 서영진(KT&G 전무)씨 동생상= 9일 오전 5시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실, 발인 11일 오전 7시40분 ☎ (02)2258-5961 ▲ 임연재씨 별세, 진용복(경기도의회 부의장)씨 장모상 = 9일, 아주대병원 장례식장 35호실, 발인 11일 오전 9시. ☎010-3482-2646 ▲ 오길순 씨 별세, 지선호(KBS 기자)씨 조모상 = 9일 오전 8시, 일산 백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11일 오전 7시, 장지 북한강공원묘원. ☎ 031-910-7444 ▲ 김종철씨 별세, 김경영·김경화씨 부친상, 박해준(한국경제신문 업무지원국장 직무대행)씨 장인상 = 9일 오전 2시, 전주 모악장례문화원 303호실, 발인 11일 오전 8시30분. ☎ 063-221-4044 ▲ 성주경씨 별세, 성중탁(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씨 부친상 = 대구 칠곡경북대병원 장례식장 VIP실 201호, 발인 11일, 장지 경남 창녕 선영. ☎ 010-7472-6887 ▲ 김옥자씨 별세, 김동현(전 국립문화재연구소장·전 동국대 대학원 교수)씨 부인상, 김일윤(㈜PIA 대표이사)·김지윤씨 모친상, 석명기(삼정
▲ 이규철씨 별세, 이은석(건설공제조합 대전지점장)씨 부친상 = 9일 오전, 충남 논산시 놀뫼시민장례원 특1호, 발인 11일 오전 8시. ☎ 041-733-0404
▲ 백순용(전 성균관대 교수)씨 별세, 백승진(의왕예술인협회장)·백승철(자영업)씨 부친상, 정기동(대신증권 상무)·정윤철(수원스쿼시 스포츠센터 대표)씨 장인상 = 8일 오후 5시,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4호실, 발인 10일 오전 9시. ☎ 02-3410-3151
▲ 최인순씨 별세, 최종헌(전 강원경찰청장)씨 모친상 = 8일, 서울 성모장례식장 31호실, 발인 10일 오전 0시 ☎ 02-2258-5979 ▲ 원정식씨 별세, 원준성(에디슨모터스 AI센터장)·원혜정·원종태(머니투데이 부국장)씨 부친상 = 8일 오후 1시45분, 은평성모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10일 오전 9시. ☎ 02-2030-4461 ▲ 박갑기씨 별세, 최명호·최준호(충북일보 세종본부장)·최유경·최윤호(국민은행 배재대점장)·최영숙씨 모친상 = 8일 오전 5시20분, 대구 한결요양병원 장례식장 101호실, 발인 10일 오전 7시. ☎ 053-655-4444 ▲ 박재홍(전 경남일보 편집국장)씨 별세, 정광자씨 남편상, 박해정·박해남(성균관대 교수)·박해성·박해영씨 부친상, 엄창현·미쿠니 다케시씨 장인상 = 7일 오전 3시, 경상국립대병원 장례식장 102호실, 발인 9일 오전 7시30분. ☎ 055-750-8652
<프레인글로벌> ▲ PA담당 상무 김동환 ▲ 인사총괄 이사 조성윤 <한국정경신문> ▲ IT과학부장 겸 부동산부장(부국장) 강헌주 <중앙그룹> ◇ 중앙일보S ▲ J포럼 사무국장 최익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 도시계획국 도시공간건축과장 한경희 ▲ 기반시설국 사업관리총괄과장 신성현 ▲ 공공건축추진단 공공시설건축과장 김은영
▲ 김광복 씨 별세, 김상우(밀양시 공보계장)씨 부친상 = 7일 오후 4시, 밀양 희윤요양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9일 오전 7시 ▲ 최종식 씨 별세, 최성국(전 한국경제신문 기자·안산도시공사 스마트정보처장)·성희·성지·성숙 씨 부친상 = 8일 오전 8시 50분, 목포한국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10일 오전 9시 ☎(061)270-5440 ▲ 박이남씨 별세, 박준석(한미헬스케어 대표이사)씨 부친상 = 7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지하 1층 1호실, 발인 10일 오전 10시. ☎ 02-3010-2000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 국가과학기술데이터본부 ▲ 콘텐츠큐레이션센터장 이혜진 ▲ 학술정보공유센터장 김혜선 ▲ KESLI사무국장 김환민 ▲ 연구데이터공유센터장 서동민 ▲ 데이터기반문제해결연구단장 최광남 ▲ NTIS센터장 신동구 ▲ 융합서비스센터장 이석형 ▲ 정보시스템운영실장 김규석 ◇ 국가슈퍼컴퓨팅본부 ▲ 국가슈퍼컴퓨팅사무국장 함재균 ▲ 슈퍼컴퓨팅인프라센터장 홍태영 ▲ 슈퍼컴퓨팅응용센터장 정민중 ▲ 과학기술연구망센터장 이혁로 ▲ 대용량데이터허브센터장 윤희준 ▲ 계산과학플랫폼센터장 이종숙 ▲ 슈퍼컴퓨터기술개발센터장 오광진 ▲ 과학기술사이버안전센터장 송중석 ▲ 가상설계센터장 김명일 ◇ 데이터분석본부 ▲ 부산울산경남지원장 서성호 ▲ 대구경북지원장 이동원 ▲ 호남지원장 김은주 ▲ 충청지원장 최성배 ▲ 수도권지원장 김상우 ▲ 지역융합혁신단장 이호신 ▲ 기술사업화센터장 최윤정 ▲ 데이터분석플랫폼센터장 소대섭 ▲ 미래기술분석센터장 고병열 ▲ R&D투자분석센터장 원동규 ◇ 직할 부서 ▲지능형인프라기술연구단장 성원경 ▲ 과학데이터스쿨센터장 안부영 ▲ 개방형데이터융합연구단장 최기석 <문화체육관광부> ◇ 과장급 전보 ▲ 국립중앙박물관…
▲ 정영모씨 별세, 정구현·정구옥·정구학(포천힐스CC 고문)·정구웅(㈜서율 부사장)·정구미씨 부친상, 이현철씨 장인상 = 7일 오후 5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10일 오전 6시, 장지 충남 예산군 봉산면 선영. ☎ 02-2072-2091
▲ 김동호씨 별세, 김장환(청주시 상당구 산업교통과장)씨 부친상 = 7일 오후 2시, 청주시 목련공원 장례식장 특실, 발인 9일 오전 8시. ☎ 043-291-4444 ▲ 최재영씨 별세, 최훈(전주시의회 의사과 주무관)씨 부친상 = 7일 오후 2시, 전북대병원 장례식장 1층 5호실, 발인 9일 오전 7시, 장지 완주 공설묘지. ☎ 063-250-1443 ▲ 남기식씨 별세, 성낙수(한국예탁결제원 총무부 수석업무역)씨 장인상 = 7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9일 오전 11시 30분. ☎ 02-2258-5940 ▲ 이장배씨 별세, 최병희씨 남편상, 이수우·이영중·이선언·이현주씨 부친상, 김태문·박승흡(금융산업공익재단 이사‧매일노동뉴스 회장)씨 장인상 = 7일 오후 1시,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 발인 9일 낮 12시15분. ☎ 02-3410-6917 ▲ 김주현(전 포항항도초 교장)씨 별세, 이윤옥씨 남편상, 김대원(김대원미술관 관장)·김민(멀츠에스테틱 상무)·김나영·김성미 씨 부친상, 김순정씨 시부상, 김태형(한겨레신문 사진부 팀장)·신남석·김정환씨 장인상 = 7일 오전 3시, 대구 구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9일 오전 7시. ☎ 053-
<한국일보> ◇ 전보 ▲ 대외전략실장 정영오 ▲ 신문에디터 겸 논설위원 최진환 ▲ 논설위원 김정곤 ▲ 정치부 김이삭 ▲ 사회부 법조팀장 남상욱 ▲ 사회부 전국팀 김성환 ▲ 국제부 김정우 ▲ 국제부 강지원 ▲ 문화스포츠부 김소연 ▲ 문화스포츠부 스포츠팀 김기중 <교육부> ▲ 산학협력정책관 김일수 ▲ 평생교육국장 정병익 ▲ 미래교육추진담당관 이강복 ▲ 산학협력일자리정책과장 장미란 ▲ 전문대학정책과장 정윤경 ▲ 전문대학지원과장 김석 ▲ 교육복지정책과장 이상돈 ▲ 교육기회보장과장 조재익 ▲ 강원대 삼척캠퍼스 행정본부장 오성배 ▲ 인재양성정책과장 이지선 ▲ 지방교육재정과장 최기혁 ▲ 평생학습정책과장 이혜진 ▲ 직업교육정책과장 김새봄 ▲ 진로교육정책과장 김성근 ▲ 이러닝과장 고영훈 ▲ 미래교육전략팀장 이상범 ▲ 대학교원지원팀장 정봉출 ▲ 동북아교육대책팀장 황지혜 ▲ 학원정책팀장 이현미 ▲ 교육정보시스템운영팀장 유성석 ▲ 그린스마트미래학교팀장 이진우 ▲ 교육부 박현정 ▲ 사회정책협력관실 라은종 ▲ 고등교육정책실 김나현 김정원 엄중흠 장세은 ▲ 평생교육국 김성회 정아름 유삼목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과장급 ▲ 연구평가혁신과장 현영목 ▲ 연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7년이상 5000만원 이하 개인의 장기채무를 일괄탕감해주는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 일정표를 제시했습니다. 오는 10월중 연체채권 매입을 시작한다는 게 목표입니다. 새정부가 주도하는 이번 정책을 두고 도덕적 해이와 역차별 논란이 한창이라는 점을 의식한듯 금융당국은 '상환능력 철저심사'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금융위는 11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점검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회의에는 양혁승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 이사장, 정은정 서울시복지재단 금융복지센터장, 이지연 변호사(법무법인 하나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생명·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대부금융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금융위는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세부방안을 3분기중 신속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채무조정기구 이른바 '배드뱅크'가 연체채권 매입 즉시 추심은 중단된다고 강조하며 금융권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금융위 산하기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이달 채무조정기구 설립준비 및 8월 설립, 9월 업권별 연체채권 매입협약 체결개시, 10월 연체채권 매입개시를 목표로 합니다. 캠코는 유흥업 등 부도덕한 부채탕감 가능성이나 외국인에 대한 과도한 지원 등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과 관련해 제기된 우려를 최소화하는 실무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는 정부가 2차추경으로 마련한 재정 4000억원을 투입해 캠코 산하에 배드뱅크를 설치하고 7년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 개인 무담보채권을 일괄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나머지 4000억원은 1·2금융권이 함께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은행연합회는 새정부가 추진하는 중요한 민생회복정책이고 2차추경까지 편성된 만큼 신속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도 채무조정기구의 채권매입으로 2금융권 장기연체채권 관리부담이 상당폭 경감되므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관계부처·금융기관으로부터 전달받은 공신력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철저한 상환능력 심사를 거쳐 파산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환능력이 없는 정말 어려운 이들의 채무만 소각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 채무조정기구가 매입한 채권은 즉시 추심중단되고 소득·재산 심사를 거쳐 소각 또는 채무조정이 결정됩니다. 중위소득 60% 이하, 회생·파산 인정재산외 처분가능재산이 없는 등 상환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시 해당 채권은 완전히 소각됩니다. 또 채무에 비해 상환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면 원금 최대 80%를 감면하고 잔여채무는 10년에 걸쳐 분할상환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113만4000명의 장기연체채권 16조4000억원 상당이 소각 또는 채무조정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11일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시간당 290원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월 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215만6880원입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이 제10차 전원회의에서 제시한 공익위원 심의촉진구간 내에서 노·사의 수정안 제출을 요청했지만,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4명은 이에 반발해 회의장을 퇴장했습니다. 이후 한국노총 측 근로자위원들과 사용자위원들은 제9차와 제10차 수정안을 토대로 협의를 이어갔고, 결국 최종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결정은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이 반발했음에도 공익위원의 중재와 사용자·근로자 위원 간 협의를 통해 2009년 이후 17년 만에 합의로 타결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입니다. 합의안이 도출된 직후, 사용자위원 류기정, 근로자위원 류기섭, 공익위원 권순원 등이 회의장 내에서 인사를 나누며 합의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안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되는 근로자는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기준 78만2000명으로 영향률은 4.5%,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기준으로는 290만4000명으로 영향률은 13.1%에 이릅니다. 2017년에는 6470원이었던 시간당 최저임금은 2018년에는 7530원으로 16.4%라는 대폭 인상이 이뤄진 이후 2019년 8350원, 2020년 8590원, 2021년 8720원으로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 등의 여파로 2021~2022년에는 인상폭이 다소 줄었지만, 2022년 9160원, 2023년 9620원으로 다시 인상 폭이 확대됐습니다. 2024년 적용 최저임금은 9860원이었으며, 2025년에는 1만30원으로 처음으로 1만원대에 진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지방 소상공인들이 쿠팡을 통해 성공하는 사례가 늘어나자 청년 고용과 농가 소득이 함께 오르는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윈윈’(win-win)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쿠팡은 전북 임실·전남 영암과 경북 영덕·경남 함양 등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에서 로켓배송으로 판로를 넓힌 주요 중소 제조업체가 빠르게 성장하며 지역 농가 소득과 청년 고용인력이 함께 늘어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쿠팡에 따르면 경북 영덕 강구면에서 붉은 대게 추출액을 넣은 지역 특산품 ‘홍영의 붉은 대게 백간장’을 만드는 식품제조업체 ‘더 동쪽 바다가는 길’ 매출은 2022년 입점 첫해 1억 8000만 원에서 지난해 12억 5800만 원으로 뛰었습니다. 올해는 약 20억 원(전체 70억 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 이재형(32) 대표는 “30년간 대게집을 운영한 어머니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2015년 제조업체를 차렸지만, 브랜드 없는 중소기업 한계로 대형 오프라인 유통채널 등으로부터 100번 이상 납품을 거절당했다”며 “쿠팡에서 빠른 성장세로 400평 규모의 추가 공장을 증축 중이고, 직원 수(전체 20여명)도 최근 2년간 20%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영덕군 평균 연령은 57세지만, ‘더 동쪽 바다가는 길’ 직원 평균연령은 36살입니다. 지방의 비전있는 기업으로 알려지면서 영덕과 구미, 포항 등 타지에서도 젊은 인재들이 입사했다는 설명입니다.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취약계층 등 올해도 4~5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입니다. 지리산과 인접한 전북 임실 오수면에 위치한 냉동채소업체 ‘그린피아’는 쿠팡 곰곰 PB(자체브랜드)는 다진마늘과 대파 등 20여가지 상품을 생산하며 지난해 6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30% 증가한 80억원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2018년 거래 첫해(20억원) 대비 4배 성장입니다. 20~30대가 주축인 직원 수는 40여명으로 쿠팡 입점 전 대비 50% 가량 늘었고 국내 최대 규모 냉동채소 공장(5000여평) 올해 가동률을 최대로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이 회사 김학영 대표(60)는 “쿠팡 입점 전에 무리한 사업 추진으로 파산 위기에 몰려 수십억 부채를 진 적이 있었다”며 “쿠팡 입점 이후 빚을 거의 다 갚았고, 미국·싱가포르 수출 기회도 얻어 최근 10만 달러 수출도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 쿠팡풀필먼트센터를 구축하고 있고, 인구감소지역 특성상 인력을 구하지 못하더라도 쿠팡이 로켓배송과 고객 응대·마케팅을 책임지고 품질 좋은 상품 생산에만 집중하면 되기에 지역경제도 살아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소 제조업체들의 전국 판로 확대는 지역 농가에도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경남 함양의 차 제조업체인 ‘허브앤티’의 쿠팡 매출은 2022년 8억 원에서 지난해 30억 원으로 3배 이상 뛰었고 올해는 40억 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함양에서 재배된 ‘늙은 호박’을 원료로 ‘호박팥차’(다하다)를 만드는데, 매출이 늘어날수록 지역 농가에서 사들이는 늙은 호박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허브앤티의 함양군 늙은 호박 수매 규모는 2023년 44톤에서 지난해 76톤, 올해엔 100톤에 이를 전망입니다. 손을 잡은 농가 수도 200여곳으로 늘면서 함양군 농가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이 회사 허정우(40) 대표는 “과거 수도권으로 생산시설 확장을 검토했지만, 쿠팡에서 고속성장으로 함양군에 6000여평의 토지를 매입해 공장을 확장 이전할 계획”이라며 “5~6명의 직원을 추가 고용해 디지털 전문 커머스팀을 꾸릴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함양군의 평균 연령은 60세에 육박하지만 허브앤티 직원들의 평균 연령은 약 40세입니다. 전남 영암에서 블루베리·무화과·딸기를 공급하는 농업회사법인 ‘제이드가든’은 지난해 쿠팡 입점 첫해 매출 50억원 가량을 냈고, 올해는 6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업 첫해 영암과 나주, 순천 등지의 지역 농가 100여곳과 거래를 텄습니다. 쿠팡은 2026년까지 3조원을 물류 인프라 확대에 투자,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 곳곳으로 ‘쿠세권’을 넓힐 계획입니다. 쿠팡 관계자는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들의 로켓배송과 마케팅 지원 등을 늘리고 업체들은 제품 생산에만 집중하도록 동반성장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들이 판로를 전국으로 넓히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