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재경영실장 안상훈
▲ 박귀순씨 별세, 남궁길종·남궁영종·남궁성종씨 모친상, 남궁진(기호일보 경기본사 정경부 차장)씨 조모상 = 7일 0시4분, 전북 전주시 완산구 대한장례식장 201호실, 발인 9일 오전 9시30분. ☎ 070-4858-8324 ▲ 김상수씨 별세, 한은정(창원시의원)씨 모친상 = 6일 오후 4시, 창원시 의창구 동창원장례식장 VIP실, 장례미사 8일 오전 9시 의창구 용잠성당. ☎ 055-244-4000 ▲ 이태길씨 별세, 이진석(휴온스글로벌 기획조정부문 상무이사)씨 부친상 = 7일,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0호실, 발인 9일 오전 9시 30분, 용인평온의숲·로뎀파크. ☎ 031-787-1500
<한국조폐공사> ▲ 감사 김동욱 <SR타임스> ▲ 산업부장 이정우 <한국철도기술연구원> ◇ 본부장·센터장·소장 ▲ 연구전략본부장 사공명 ▲ 철도안전연구센터장 이찬우 ▲ 미래교통물류연구소장 권용장 ◇ 실장 ▲ 연구전략본부 글로벌기술사업화실장 김진호 ▲ 철도산업지원실장 김연수 ▲ 홍보협력실장 노주현 ▲ 기획조정본부 기획실장 백승현 ▲ 예산실장 정대영 ▲ 철도시험인증센터 스마트공인검사실장 이영훈 ▲ 스마트공인시험실장 홍재성 ▲ 스마트공인인증실장 신덕호 ▲ 철도안전연구센터 시스템안전연구실장 박찬우 ▲ 철도중대사고연구실장 함영삼 ▲ 기술기준·표준연구실장 이지하 ▲ 신교통혁신연구소 철도인공지능연구실장 원종운 ▲ 교통환경연구실장 박덕신 ▲ 미래교통물류연구소 교통물류체계연구실장 민재홍 ▲ 첨단물류시스템연구실장 김학성 ▲ 북방철도연구실장 박기준 ▲ 차세대철도차량본부 스마트트램연구실장 황현철 ▲ 차량융합기술연구실장 권석진 ▲ 첨단궤도토목본부 철도구조연구실장 김성일 ▲ 궤도노반연구실장 최일윤 ▲ 첨단인프라융합연구실장 김현기 ▲ 스마트전기신호본부 추진시스템연구실장 류준형 ▲ 열차제어통신연구실장 윤용기
▲ 장복순씨 별세, 김남영씨 부인상, 김선래·김선자·김명숙·김현숙·김현래·김형래(한국도로공사 차장)씨 모친상, 정윤교(연합인포맥스 기자)씨 외조모상 = 7일 오전 3시23분, 가천대길병원 장례식장 301호실, 발인 9일 오전 8시, 장지 인천가족공원. ☎ 032-460-9404
<CBS> ▲ 뉴스제작부장 조근호 ▲ 사회부장 최철 ▲ 문화체육부장 이동직 <뉴스워치> ▲ 경제산업부장 송현섭 ▲ 산업부 팀장 최양수 <글로벌이코노믹> ▲ 국제부장 이인수 <휴메딕스> ▲ 공장장(상무) 김남미
▲ 박순희씨 별세, 장요한(대전 힐링교회 목사)·장철순(NEWS더원 인천취재본부장·전 경인일보 편집국장)·장은순씨 모친상 = 6일 오후 6시48분, 성남시장례식장 4호실, 발인 8일 오전 8시, 장지 경기도 안성시 삼죽면 배태리 선영. ☎ 031-752-0404
▲ 전원개발처장 송흥복 ▲ ESG혁신처장 강태길 ▲ 기후환경품질처장 지석근 ▲ 수소융합처장 함형봉 ▲ 투자관리처장 김미영 ▲ ESG혁신처 홍보실장 서정수 ▲ " 혁신정책부장 김용기 ▲ " 상생협력부장 고대석 ▲ 기획처 전략기획실장 이창현 ▲ " 윤리준법부장 이현구 ▲ 관리처 인재개발부장 이성태 ▲ 세무회계부장 이주옥 ▲ 청정연료실장 김현주 ▲ 계약자재부장 어득호 ▲ 발전기획실장 이영재 ▲ 전력거래부장 박시경 ▲ 발전처 복합운영부장 임경규 ▲ 기술개발총괄실장 박성욱 ▲ 전원개발처 전원개발총괄실장 신춘호 ▲ " 발전기계시스템부장 최주몽 ▲ " 발전제어시스템부장 김승우 ▲ " 토목건축설계부장 김상만 ▲ 기후환경품질처 기후환경대책실장 권달정 ▲" 환경관리부장 주재홍 ▲ " 품질경영부장 김해진 ▲ 그린뉴딜사업처 그린뉴딜부장 김대종 ▲ 해상풍력실장 윤상옥 ▲ 그린뉴딜사업처 육상풍력부장 조성환 ▲ 수소융합처 수소산업정책실장 송상욱 ▲ " 수소융합사업부장 정굳건 ▲ " 수소기술개발부장 김민기 ▲ 해외신사업부장 이광수 ▲ 미주유럽사업부장 이동준 ▲ 아태사업부장 이승헌 ▲ 투자관리처 출자관리부장 정훈태 ▲ " 국내사업운영부장 김범수 ▲ " 해외사업운영부장 문병승 ▲ 신재생개발
▲ 김복실씨 별세, 류웅재(한양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류소영(재미)씨 모친상, 이경선씨 시모상 = 3일 오후 1시30분, 한양대병원 장례식장 특7호실(4일 오전 10시 입실 예정), 발인 6일 오전, 장지 충북 제천 선영. ☎ 02-2290-9457 ▲ 김길준(전 국회의원)씨 본인상·정욱 인영씨 부친상 = 3일 오후, 전북 군산 동군산병원 2층 1호실, 발인 6일 오전 10시. ☎ 063-441-4410
▲ 여홍동(경북도민일보 성주·고령 담당 국장)씨 별세, 김남순씨 남편상, 여은주·여진환·여득환씨 부친상 = 3일 오전 2시23분, 고령 영생병원 장례식장 특실, 발인 5일 오전 7시30분, 장지 고령군 대가야읍 저전리 선영. ☎ 054-956-4455 ▲ 이준학씨 별세, 서재원(경북 포항시의원)씨 모친상 = 3일 오후 3시, 포항제일장례식장 VIP 201호, 발인 5일 오전 8시. ☎ 054-293-4004 ▲ 송춘기(전 경찰공무원)씨 별세, 장순자씨 남편상, 송영웅(탤런트·한국방송실연자권리협회 차기 이사장)·송영숙·송경숙씨 부친상, 문경식(제이에스인터내셔널코리아 대표)씨 장인상 = 2일 오후 9시30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1호실, 발인 4일 오전 10시40분, 장지 경기도 남양주 선영. ☎ 02-3010-2000
◇ 고위공무원(실장급) 임용 ▲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 김규현
<신한라이프> ◇ 부사장 내정 ▲ 이영종 ▲ 곽희필 ▲ 오동현 ◇ 전무 내정 ▲ 홍보팀·브랜드팀 이성태 ▲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 오민 ▲ 재무그룹 박경원 ◇ 상무 내정 ▲ 자산운용그룹 구도현 ▲ FC1본부 김범수 ▲ 리스크관리그룹 정봉현 ▲ 투자금융본부 허도일 ▲ ICT그룹 한상욱 ▲ 언더라이팅본부 유희창 ▲ 준법감시인 이창현 ▲ 유지고객트라이브 임상현 ▲ 고객지원그룹 김순기 ▲ 하이브리드본부 박종진 ▲ 정보보호최고책임자 김주홍 ▲ WM본부 이영재 ▲ 감사팀 서동수 ▲ 고객전략그룹 배형철 ▲ 상품언더라이팅트라이브 박재우 ▲ 계리본부 주성환 ▲ HR본부 조형엽 ▲ DB사업그룹 김성진 <통일부> ◇ 고위공무원 승진 ▲ 조중훈 인도협력국장 <경향신문> ▲ 편집국장 오창민 ▲ 논설위원 안호기 <교육부> ▲ 교육부(국가교육회의 파견) 박지영
<해양수산부> ◇ 국장급 전보 ▲ 정책보좌관 변재영 ◇ 과장급 전보 ▲ 항만정책과장 남재헌 ▲ 부산항북항통합개발추진단장 김명진 ▲ 인천지방해양수산청 계획조사과장 정성기 ▲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선원해사안전과장 윤상린 <IT조선> ▲ 디지털문화부장 이윤정 ▲ 영상팀장 이재범
▲ 문수길씨 별세, 한병순씨 남편상, 문누리(문창성)·문새별(경북도민일보 편집부 차장)씨 부친상, 윤용철씨 장인상 = 2일 오후 10시50분, 포항 세명기독병원 장례식장 2층 중실, 발인 4일 오전 10시. ☎ 054-289-1919 ▲ 이희준씨 별세, 백의지(라이나생명보험 계리/RM본부 전무)씨 배우자상 = 3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 발인 5일. ☎ 02-3410-3151
◇ 과장급 전보 ▲ 감사담당관 박노익
▲ 구귀임씨 별세, 양동작·양은경·양동민(불광미디어 상무이사)씨 모친상 = 3일 오전 5시, 안양장례식장 2호실, 발인 5일 오전 6시, 장지 의왕 하늘쉼터. ☎ 031-477-0092 ▲ 이재숙씨 별세, 한은정·한상영·한은영·한정철(한국LPG산업협회 상무)씨 모친상, 지영인·유근기(유한미용개발 대표)씨 장모상 = 3일 오전 5시30분, 서울 메디힐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5일 오전 7시, 장지 통일로추모공원. ☎ 02-2601-7500 ▲ 김남석(전 성신여고 체육교사)씨 별세, 김나윤·김강래씨 부친상 = 2일 오후 10시, 한일병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 5일 오전 7시. ☎ 070-4888-1695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7년이상 5000만원 이하 개인의 장기채무를 일괄탕감해주는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 일정표를 제시했습니다. 오는 10월중 연체채권 매입을 시작한다는 게 목표입니다. 새정부가 주도하는 이번 정책을 두고 도덕적 해이와 역차별 논란이 한창이라는 점을 의식한듯 금융당국은 '상환능력 철저심사'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금융위는 11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점검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회의에는 양혁승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 이사장, 정은정 서울시복지재단 금융복지센터장, 이지연 변호사(법무법인 하나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생명·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대부금융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금융위는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세부방안을 3분기중 신속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채무조정기구 이른바 '배드뱅크'가 연체채권 매입 즉시 추심은 중단된다고 강조하며 금융권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금융위 산하기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이달 채무조정기구 설립준비 및 8월 설립, 9월 업권별 연체채권 매입협약 체결개시, 10월 연체채권 매입개시를 목표로 합니다. 캠코는 유흥업 등 부도덕한 부채탕감 가능성이나 외국인에 대한 과도한 지원 등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과 관련해 제기된 우려를 최소화하는 실무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는 정부가 2차추경으로 마련한 재정 4000억원을 투입해 캠코 산하에 배드뱅크를 설치하고 7년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 개인 무담보채권을 일괄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나머지 4000억원은 1·2금융권이 함께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은행연합회는 새정부가 추진하는 중요한 민생회복정책이고 2차추경까지 편성된 만큼 신속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도 채무조정기구의 채권매입으로 2금융권 장기연체채권 관리부담이 상당폭 경감되므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관계부처·금융기관으로부터 전달받은 공신력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철저한 상환능력 심사를 거쳐 파산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환능력이 없는 정말 어려운 이들의 채무만 소각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 채무조정기구가 매입한 채권은 즉시 추심중단되고 소득·재산 심사를 거쳐 소각 또는 채무조정이 결정됩니다. 중위소득 60% 이하, 회생·파산 인정재산외 처분가능재산이 없는 등 상환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시 해당 채권은 완전히 소각됩니다. 또 채무에 비해 상환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면 원금 최대 80%를 감면하고 잔여채무는 10년에 걸쳐 분할상환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113만4000명의 장기연체채권 16조4000억원 상당이 소각 또는 채무조정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11일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시간당 290원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월 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215만6880원입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이 제10차 전원회의에서 제시한 공익위원 심의촉진구간 내에서 노·사의 수정안 제출을 요청했지만,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4명은 이에 반발해 회의장을 퇴장했습니다. 이후 한국노총 측 근로자위원들과 사용자위원들은 제9차와 제10차 수정안을 토대로 협의를 이어갔고, 결국 최종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결정은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이 반발했음에도 공익위원의 중재와 사용자·근로자 위원 간 협의를 통해 2009년 이후 17년 만에 합의로 타결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입니다. 합의안이 도출된 직후, 사용자위원 류기정, 근로자위원 류기섭, 공익위원 권순원 등이 회의장 내에서 인사를 나누며 합의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안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되는 근로자는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기준 78만2000명으로 영향률은 4.5%,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기준으로는 290만4000명으로 영향률은 13.1%에 이릅니다. 2017년에는 6470원이었던 시간당 최저임금은 2018년에는 7530원으로 16.4%라는 대폭 인상이 이뤄진 이후 2019년 8350원, 2020년 8590원, 2021년 8720원으로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 등의 여파로 2021~2022년에는 인상폭이 다소 줄었지만, 2022년 9160원, 2023년 9620원으로 다시 인상 폭이 확대됐습니다. 2024년 적용 최저임금은 9860원이었으며, 2025년에는 1만30원으로 처음으로 1만원대에 진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지방 소상공인들이 쿠팡을 통해 성공하는 사례가 늘어나자 청년 고용과 농가 소득이 함께 오르는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윈윈’(win-win)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쿠팡은 전북 임실·전남 영암과 경북 영덕·경남 함양 등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에서 로켓배송으로 판로를 넓힌 주요 중소 제조업체가 빠르게 성장하며 지역 농가 소득과 청년 고용인력이 함께 늘어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쿠팡에 따르면 경북 영덕 강구면에서 붉은 대게 추출액을 넣은 지역 특산품 ‘홍영의 붉은 대게 백간장’을 만드는 식품제조업체 ‘더 동쪽 바다가는 길’ 매출은 2022년 입점 첫해 1억 8000만 원에서 지난해 12억 5800만 원으로 뛰었습니다. 올해는 약 20억 원(전체 70억 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 이재형(32) 대표는 “30년간 대게집을 운영한 어머니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2015년 제조업체를 차렸지만, 브랜드 없는 중소기업 한계로 대형 오프라인 유통채널 등으로부터 100번 이상 납품을 거절당했다”며 “쿠팡에서 빠른 성장세로 400평 규모의 추가 공장을 증축 중이고, 직원 수(전체 20여명)도 최근 2년간 20%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영덕군 평균 연령은 57세지만, ‘더 동쪽 바다가는 길’ 직원 평균연령은 36살입니다. 지방의 비전있는 기업으로 알려지면서 영덕과 구미, 포항 등 타지에서도 젊은 인재들이 입사했다는 설명입니다.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취약계층 등 올해도 4~5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입니다. 지리산과 인접한 전북 임실 오수면에 위치한 냉동채소업체 ‘그린피아’는 쿠팡 곰곰 PB(자체브랜드)는 다진마늘과 대파 등 20여가지 상품을 생산하며 지난해 6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30% 증가한 80억원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2018년 거래 첫해(20억원) 대비 4배 성장입니다. 20~30대가 주축인 직원 수는 40여명으로 쿠팡 입점 전 대비 50% 가량 늘었고 국내 최대 규모 냉동채소 공장(5000여평) 올해 가동률을 최대로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이 회사 김학영 대표(60)는 “쿠팡 입점 전에 무리한 사업 추진으로 파산 위기에 몰려 수십억 부채를 진 적이 있었다”며 “쿠팡 입점 이후 빚을 거의 다 갚았고, 미국·싱가포르 수출 기회도 얻어 최근 10만 달러 수출도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 쿠팡풀필먼트센터를 구축하고 있고, 인구감소지역 특성상 인력을 구하지 못하더라도 쿠팡이 로켓배송과 고객 응대·마케팅을 책임지고 품질 좋은 상품 생산에만 집중하면 되기에 지역경제도 살아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소 제조업체들의 전국 판로 확대는 지역 농가에도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경남 함양의 차 제조업체인 ‘허브앤티’의 쿠팡 매출은 2022년 8억 원에서 지난해 30억 원으로 3배 이상 뛰었고 올해는 40억 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함양에서 재배된 ‘늙은 호박’을 원료로 ‘호박팥차’(다하다)를 만드는데, 매출이 늘어날수록 지역 농가에서 사들이는 늙은 호박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허브앤티의 함양군 늙은 호박 수매 규모는 2023년 44톤에서 지난해 76톤, 올해엔 100톤에 이를 전망입니다. 손을 잡은 농가 수도 200여곳으로 늘면서 함양군 농가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이 회사 허정우(40) 대표는 “과거 수도권으로 생산시설 확장을 검토했지만, 쿠팡에서 고속성장으로 함양군에 6000여평의 토지를 매입해 공장을 확장 이전할 계획”이라며 “5~6명의 직원을 추가 고용해 디지털 전문 커머스팀을 꾸릴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함양군의 평균 연령은 60세에 육박하지만 허브앤티 직원들의 평균 연령은 약 40세입니다. 전남 영암에서 블루베리·무화과·딸기를 공급하는 농업회사법인 ‘제이드가든’은 지난해 쿠팡 입점 첫해 매출 50억원 가량을 냈고, 올해는 6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업 첫해 영암과 나주, 순천 등지의 지역 농가 100여곳과 거래를 텄습니다. 쿠팡은 2026년까지 3조원을 물류 인프라 확대에 투자,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 곳곳으로 ‘쿠세권’을 넓힐 계획입니다. 쿠팡 관계자는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들의 로켓배송과 마케팅 지원 등을 늘리고 업체들은 제품 생산에만 집중하도록 동반성장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들이 판로를 전국으로 넓히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