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풀무원 온라인 소비자 모니터 ‘e-fresh(이프레쉬)’ 25기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프레쉬는 풀무원이 소비자 의견을 듣는 창구로, 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제품 콘셉트 개발에 참여합니다. 이번 이프레쉬 25기 활동 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6개월입니다. 수도권 및 전국의 광역시에 거주하는 25~49세 성인남녀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습니다. 단, 본인 및 가족이 풀무원 혹은 타 식품회사나 식품업종에 관련되지 않아야 합니다. 현재 식품회사 모니터로 활동 중이거나 과거 풀무원 모니터로 활동한 경우에도 모집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모집 기간은 다음달 26일까지이며 온라인으로만 지원 가능합니다. 지원자는 풀무원 이프레쉬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홈페이지 상단의 이프레쉬 신청 배너를 클릭하면 됩니다. 합격자 발표 예정일은 12월 29일입니다. 아울러 이프레쉬 모니터 요원들에게는 설문조사 참여도에 따라 마일리지가 차등 지급됩니다. 활동 마감 후에는 우수 활동자를 선정해 추가 혜택을 제공합니다. 마일리지는 풀무원 온라인 쇼핑몰 ‘#풀무원’에서 3개월에 한 번씩 적립금으로 전환해 현금처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제너시스BBQ(회장 윤홍근)는 2022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롯데월드어드벤처 종합이용권 증정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모션은 BBQ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는 19일부터 총 3일간 진행됩니다. 공식 계정에 올라온 이벤트 게시글을 리그램(재포스팅)해 위로를 전하고 싶은 친구의 이름을 넣어 “수고했어 OO아”라는 문구와 함께 스토리로 업로드하면 참여가 완료됩니다. BBQ앱을 통한 치킨 주문 내역을 캡쳐해 스토리에 함께 인증하면 당첨 확률이 높아집니다. BBQ는 오는 24일 공식 계정을 통해 25명의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당첨자에게는 롯데월드 종합이용권을 총 50매(1인 2매) 증정하며 유효 사용기간은 발급일로부터 3개월입니다. BBQ 관계자는 “시험 준비로 고생한 수험생들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BBQ 치킨과 함께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푸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뚜기(대표 황성만)는 지난 11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손잡고 오뚜기 안양공장에서 ‘오뚜기프렌즈’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오뚜기프렌즈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오뚜기가 설립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말합니다. 기념식에는 함영준 오뚜기 회장, 황성만 오뚜기 사장, 장경업 오뚜기프렌즈 대표이사, 차정훈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촉진이사 등을 비롯해 오뚜기프렌즈의 장애인 근로자 약 20명이 참석했습니다. 오뚜기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지난 1월 협약을 맺고 표준사업장 네이밍 공모, 장애인 근로자 채용 공고, 채용 현장 훈련 등 준비기간을 거쳤습니다. 최종 채용된 20명의 장애인 근로자들은 오뚜기 기획 제품의 포장 과정에 직접 참여하게 됩니다. 오뚜기 관계자는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사회적 기여를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기업이 되겠다”며 “동반성장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자회사에 고용된 장애인을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인정하는 제도입니다. 장애인에게 양질의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장애인 고용 의무를 충족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농심은 ‘카구리 큰사발면’이 출시 한 달 만에 230만 개 이상 판매되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지난달 11일 출시한 ‘카쿠리 큰사발면’은 농심의 ‘너구리’에 카레 조각을 넣어 만드는 소위 카쿠리에 착안해 만든 용기면입니다. 카쿠리는 PC방에서 ‘게임이 잘 되는 맛’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크게 인기를 끌었습니다. 농심에서 올해 하반기 ‘카쿠리 큰사발면’ 출시 소식을 알리자 PC방을 자주 이용하는 1020세대들이 큰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농심 관계자는 “카구리가 PC방에서 사랑받아온 메뉴라는 점에 착안해 오는 15일부터 PC 가격 비교사이트 ‘다나와’와 손잡고 ‘카구리 PC방 세트’를 증정하는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며 “현재 카구리 큰사발면은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시장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CJ제일제당[097950]은 '건강 한식'을 표방한 더비비고 론칭 1주년을 맞아 '더비비고 건강공식' 주제의 유튜브 영상을 공개하고 각종 기획 및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유튜브 공개영상은 HMR 시장 성장과 더불어 탄수화물과 나트륨 과다섭취, 영양 불균형 등에 대한 소비자 우려와 관심이 커지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해 제작했습니다. 배우 이시영과 국가대표 영양자문위원인 동면중 영양사와의 상담을 통해 더비비고로 '부족한 단백질은 채우고(+) 나트륨에 대한 걱정은 비우는(-)' 내용으로 구성했습니다. 식품전문몰 CJ더마켓에서는 ‘건강공식’을 테마로 다음 달 2일까지 기획전을 진행합니다. 더비비고 제품 3만 원 이상 구매 시 추첨을 통해 더비비고 3종, 요가매트, 손수건 등으로 구성된 건강공식 키트를 증정합니다. 이 외에도 이마트(월계·죽전 등 16개 점포)와 홈플러스(강서·부천상동 등 15개 점포)에서 이달 말까지 '이시영의 건강공식 캠페인' 로드쇼를 진행합니다. 더비비고 국물요리와 덮밥소스 등 11종 중심의 별도 매대를 마련해 전자레인지 용기 등 구매자 대상 사은품을 증정합니다. 특히 이마트 4개 점포(월계·별내·풍산·죽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리온(대표 이경재)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142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매출액은 6253억 원으로 같은 기간 4.7% 올랐습니다. 한국 법인은 매출이 3.3% 성장한 2007억 원, 영업이익은 2.2% 성장한 293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제품 생산, 채널 내 재고관리 등 데이터 경영이 체질화되고 글로벌 통합 구매를 통한 효율적 원가관리를 통해 8년간의 가격 동결 및 원자재 가격 인상 속에서도 성과를 냈다는 설명입니다. 간편대용식 ‘마켓오네이처’ 브랜드와 단백질 강화 제품 중심의 ‘닥터유’ 브랜드는 각각 32%, 38% 성장했습니다. 올 4분기에는 파이·스낵 등 다양한 카테고리 부문에서 신제품을 출시하고, 성장세인 닥터유와 마켓오네이처 브랜드의 시장점유율을 높여 나간다는 전략입니다. 중국 법인 매출액은 4.3% 성장한 3196억 원, 영업이익은 19% 성장한 696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오!구마’ 등 기존 메가브랜드(연 매출 1000억 원 이상)의 신제품 출시를 통해 매출 성장을 도모했습니다. 4분기에는 ‘춘절’ 성수기를 대비해 핵심 카테고리인 파이와 스낵의 선물용 기획 제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어린이들이 김장 문화를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키즈김치 DIY KIT’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키즈김치 DIY KIT는 절임 배추(2kg), 양념 소(1kg), 어린이용 위생장갑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별도로 배추를 절이고 헹구거나 양념 소를 만들 필요 없이 절임 배추의 작은 잎부터 큰 잎까지 양념을 버무리면 김치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김치인만큼 배추와 소금, 고춧가루 등 10가지 국내산 재료를 넣었다는 설명입니다. 순한 맛 고춧가루를 넣어 매운 맛을 낮췄고, 토마토로 맛을 냈습니다. 풀무원은 환경을 고려해 키즈김치 키트를 재사용 가능한 보냉백에 넣어 배송합니다. 보냉백에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브레드 이발소’ 캐릭터를 전면에 배치했습니다. 브레드 이발소는 최근 미국과 호주 넷플릭스에서 TV 쇼 부문 TOP10에 오른 국내 애니메이션입니다. 제품은 ▲절임 배추·양념 소·어린이 위생장갑의 기본 구성 ▲브레드 이발소 캐릭터가 그려진 앞치마·두건·토시 3종이 추가된 구성 등 두 가지 옵션으로 마련했습니다. ‘#풀무원’을 비롯한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임현미 풀무원식품 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대표 손경식·최은석)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4332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6조85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 올랐습니다.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11.7% 증가한 211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물류 사업 부문인 CJ대한통운 실적 제외 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7% 성장한 4조2243억원, 영업이익은 3.3% 늘어난 3222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분기 매출 4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식품과 바이오 사업 글로벌 실적 호조가 성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입니다. 식품 사업 부문 매출액은 2조57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 영업이익은 1860억원으로 5.8% 증가했습니다. 국내는 비비고·햇반·고메 브랜드를 앞세운 가정간편식(HMR)의 높은 판매량이 유지됐고, 미국·일본·중국 등 해외에서는 만두를 비롯한 K-푸드 제품의 판매가 늘었습니다. 미국 슈완스를 포함한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10.3% 성장한 1조125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CJ제일제당 측은 “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원가 부담이 급증했음에도 불구하고 비용 효율화·고수익 채널 및…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AT로스만스는 블랙프라이데이(11월 마지막 주 금요일)를 맞아 프로모션을 통해 ‘글로 프로’를 9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고 8일 밝혔습니다. 19세 이상 성인 인증을 완료한 후 글로 공식 웹사이트·카카오톡 스토어·네이버 스마트스토어·오픈마켓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글로 프로를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기기 구입 고객 전원에게는 무료 배송 서비스가 적용됩니다. 또 글로 공식 웹사이트에서 기기 등록 시 6개월 연장된 1년 간 제품 보증 혜택이 제공됩니다. 총 4주의 행사 기간 TV·로봇청소기·커피머신·헤드폰 등 다양한 경품 추첨 이벤트도 마련할 예정입니다. BAT로스만스에 따르면 올해 겨울 시즌에 궐련형 전자담배를 찾는 성인 흡연 소비자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추운 날씨로 인해 외부 활동이 줄어들고 실내에서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담배 냄새가 거의 없고 연기가 나오지 않는 궐련형 전자담배가 인기를 끄는 것이라는 해석입니다. 최근 궐련형 전자담배의 ‘위생 이점’을 입증하려는 담배업계의 연구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BAT로스만스는 지난해 11월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가 기존 연초 담배와 달리 담뱃잎을 태우지 않기 때문에 실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뚜기(대표 황성만)는 ‘오즈키친 철판알밥’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오즈키친 철판알밥은 일반 볶음밥과는 달리 전문점에서 즐기는 메뉴로 여겨졌던 돌솥알밥을 가정간편식(HMR)으로 구현한 제품입니다. 날치알과 누룽지, 단무지가 어우러지는 식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밥에 뿌려 먹는 ‘오뚜기 밥친구 야채’를 별첨했습니다. 조리법도 간단합니다. 전자레인지에 4분 또는 프라이팬에 3분 가량 데우면 완성되며, 1인분씩 개별 포장했습니다. ‘오즈키친’은 지난 2019년 오뚜기가 론칭한 HMR 브랜드로 밥류와 면류·스프류·튀김류 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오뚜기 관계자는 “외식으로 접하던 돌솥알밥을 집에서도 손쉽게 맛볼 수 있도록 바삭한 누룽지의 식감을 살린 오즈키친 철판알밥을 출시하게 됐다”며 “집밥 문화 확산에 발맞춰 다양한 외식 메뉴를 간편식으로 선보이기 위한 연구개발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풀무원이 자체 개발한 식물성 대체육을 미국 레스토랑 체인에 입점하고 식물성 대체육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콩 단백질로 만든 식물성 대체육을 미국 현지법인 풀무원USA를 통해 미국 웰빙 레스토랑 체인 ‘와바그릴’ 200여개 매장 전점에 입점시키고 미국 내 식물성 대체육 판매를 확대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풀무원이 미국에 첫선을 보인 식물성 대체육은 콩에서 추출한 ‘식물성조직단백’을 바탕으로 만들었습니다. 국내 풀무원기술원이 연구 개발해 육류 고기와 유사한 맛과 질감을 구현한 제품이라는 설명입니다. 풀무원 측은 “비욘드미트, 임파서블푸드 등 미국 업체의 패티·소시지 위주의 대체육과는 달리 스테이크에 최적화된 형태와 현지 입맛에 맞게 개발한 숯불 바비큐 풍미로 차별화했다”며 “최소 첨가물 원칙으로 미국 내 푸드 서비스와 레스토랑 채널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와바그릴은 미국에서 풀무원이 공급한 식물성 대체육을 원재료로 3종의 스테이크 메뉴를 개발해 고객들에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플랜트스파이어드 스테이크’로 불리는 이 메뉴는 스테이크 덮밥, 스테이크 야채 덮밥, 스테이크 정식 등 3종으로 구성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 중에 네가 좋아하는 거 하나는 있겠지” 조금 과장해서, 테이블 위에 놓인 BBQ 치킨 삼총사가 제게 이렇게 말을 하는 것만 같았습니다. 레트로와 비주얼을 강조했습니다. 근데 ‘이색’ 경험을 시도한 부분은, 다소 도전정신이 필요해 보입니다. 지난 2일 서울시 송파구 BBQ 헬리오시티점에서 열린 BBQ 신메뉴 시식회에 다녀왔습니다. 신제품은 BBQ가 가을을 맞아 출시한 파더’s치킨, 눈:맞은 닭, 까먹(물)치킨 3종입니다. 식기와 소스들이 세팅된 후, 새까만 무언가가 나왔습니다. 까먹(물)치킨입니다. 까망 오징어 먹물로 튀김옷을 만들고 엉치살(넓적다리살) 순살 조각을 황금올리브오일로 바삭하게 튀겨냈습니다. 검은색이 주는 첫 느낌은 강렬했습니다. ‘치킨’이라하면 튀김기에서 갓 건져 올려졌을 때의 황톳빛이 먼저 떠오르고 그다음에 양념이 버무려진 빨간색이 생각납니다. 검은색과 치킨.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조합을, 까먹(물)치킨이 시도했습니다. 맛은 어떨까요. 현무암을 닮은 겉모습만 보면 딱딱할 것 같지만, 바삭합니다. 한입 크기의 치킨을 입안에 넣고 서너 번 씹다 보면 오징어 먹물 향이 금세 퍼집니다. 얇은 오징어 먹물 튀김 속 엉치살은 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AT로스만스는 문화 예술 분야 엘리트 아티스트 후원 프로그램을 개시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날 BAT의 미래 인재 육성 프로그램 ‘내일의 BATist’는 참가 대학생 12명을 최종 선발하고 본격 운영에 착수했습니다. BATist는 BAT와 아티스트(Artist)의 합성어입니다. 문화 예술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는 한국 인재를 발굴하고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으로 참가 학생의 재능과 경쟁력을 후원할 예정입니다. 한국예술종합학교·계원예술대학교·서울예술대학교에서 음악·미술·무용 등 다양한 분야 내 예술 전공 대학생 12명이 학교 추천으로 선정됐습니다. 내일의 BATist 참여 학생은 내년 2월까지 4개월 간 자신의 전공분야에서 발전하는 모습을 담아 소셜미디어 채널에 선보이게 됩니다. 김은지 BAT로스만스 대표는 “BAT가 한국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특히 문화 예술 분야 엘리트 아티스트들과 함께 펼쳐나갈 ‘더 좋은 내일’에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의동반자재단’과 함께 운영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은 ‘포스트 듀오링 오즈’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동그란 링 모양 초코링과 땅콩링 조합의 시리얼입니다. 땅콩링에는 땅콩향 크런치가 박혀 있어 식감을 강조했습니다.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공식 SNS(사회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 이벤트와 제품 샘플링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동서식품 ‘포스트 오즈’ 시리즈는 ▲오레오 오즈 ▲오레오 오즈 레드 ▲허니 오즈에 이번 신제품을 더해 총 4종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김인성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먹는 재미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취향에 발맞춰 기존에 없던 독특한 콘셉트의 신제품인 포스트 듀오링 오즈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맛과 영양, 즐거움까지 제공하는 시리얼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제너시스BBQ(회장 윤홍근)는 오는 14일까지 BBQ앱(자사앱)에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플레이스테이션5(PS5)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모션은 BBQ앱에서 신메뉴 3종을 포함해 전 메뉴 주문 시 자동 응모되며 E-쿠폰 사용 시에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기간 내 주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매일 1명씩 추첨해 최신형 PS5를 증정합니다. 당첨 결과는 추후 BBQ앱과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될 예정입니다. 최근 BBQ는 레트로 감성과 이색 비주얼의 ‘파더’s치킨’, 까먹(물)치킨’, ‘눈:맞은 닭’ 등 신메뉴 3종을 출시했습니다. BBQ 관계자는 “신메뉴 3종 출시 후 MZ세대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BBQ를 사랑해주시는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연말을 맞아 가족·친구 모임에 맛있는 BBQ치킨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7670]은 4월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한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을 4일 발표했습니다. 4일 민관합동조사단의 SKT 사이버 침해사고 조사결과 발표 직후 긴급 이사회 등을 거쳐 마련된 기자간담회에서 유영상 SKT CEO는 "SK텔레콤 모든 임직원은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를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해 다시 한 번 고객과 사회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은 침해사고로 인한 고객의 피해를 차단하는 '고객 안심 패키지'와 향후 5년간 총 7000억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지는 '정보보호 혁신안', 2400만 SKT 고객이 모두 이용 가능한 5000억원 규모의 '고객 감사 패키지', '약정고객 해지 위약금 면제'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고객 안심 패키지'는 SKT가 지난 4월 침해사고가 발생한 이후 시행한 '유심보호서비스',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FDS)', '유심 교체'로 구성됐습니다. 지난 5월14일 국내외 SKT 모든 고객들이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완료했으며 FDS도 최고 단계로 격상 운영 중입니다. 지난달 19일 예약 시스템을 통해 예약한 약 900만 고객의 유심을 모두 교체했으며 이후 예약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신규 예약 고객의 유심 교체도 지속하고 있습니다. SKT는 이에 더해 최신 사이버 위협까지 대응 가능한 글로벌 TOP 수준 모바일 단말 보안 솔루션 'ZIMPERIUM(짐페리움)'을 SKT에 가입 중인 모든 고객에게 1년간 하반기 중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번 사이버 침해 사고로 인한 유심 복제 피해 발생 시 필요한 경우 외부 기관과 함께 피해 보상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사이버 침해 보상 보증 제도'를 도입 예정입니다. 사이버 침해 관련 기업 보험 한도 역시 기존 10억에서 1000억으로 늘릴 방침입니다. SKT는 향후 5년간 지난 침해사고에 대한 보호 조치와 함께 향후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중장기 정보보호 혁신 방안을 담은 '정보보호혁신안'을 발표했습니다. SKT는 투자·기술·거버넌스의 세 축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대책도 발표했습니다. 먼저 정보보호 투자 규모를 국내 통신·플랫폼 기업 중 최대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SKT는 '정보보호 투자가 기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이라는 원칙으로 향후 5년간 총 7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최고 수준 정보보호 인력을 영입하고 내부 전담인력을 육성하는 등 정보보호 전문 인력을 기존 대비 2배로 확대하고 투자액도 대폭 늘릴 계획입니다. 정보보호 기금 100억원을 출연해 정보보호 관련 유수 대학과 연계한 인재육성과 산학연계 프로그램 운영, 유망 정보보호 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정보보호 관련 거버넌스도 개편해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조직을 CEO 직속으로 격상해 책임과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이사회에 보안 전문가를 영입하고 회사 보안 상태를 평가하고 개선하는 레드팀(Red Team)을 신설하는 등 사이버 보안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SKT는 사이버 침해 사고와 관련, SKT를 믿고 기다려준 고객들을 위해 고객신뢰위원회 자문과 이사회 의결을 거쳐 '고객 감사 패키지'를 발표했습니다. '고객 감사 패키지' 대상은 7월15일 0시 기준 SKT 고객 및 SKT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고객을 포함한 약 2400만 고객입니다. SKT는 8월 통신 요금 50% 할인, 연말까지 데이터 매월 50GB 추가 제공, 멤버십 할인 확대 등 총 5000억원 규모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침해사고 이후 해지한 고객이 해지일로부터 6개월 이내 재가입 할 경우에는 별도 절차 없이 가입 연수, 멤버십 등급을 원상 복구해 제공합니다. 해지 고객은 해지일로부터 6개월 내 재가입 계획이 없더라도 기존 가입 정보를 원복할 수 있습니다. SKT는 침해사고 발생 전(4월18일 24시 기준) 약정 고객 중 침해사고 이후 해지한 고객 및 7월14일까지 해지 예정인 고객을 대상으로 위약금을 면제합니다. 위약금은 약정 기간 내 계약을 중도 해지할 경우, 제공 받은 할인 혜택의 전부 혹은 일부를 반환하는 금액으로 단말 지원금 반환금 또는 선택약정할인 반환금이 해당됩니다. 참고로 단말기 할부금은 단말기 자체를 할부로 구매한 대금으로 통신 서비스 약정과 별개의 구매 계약이기 때문에 위약금 면제 대상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위약금 면제는 기납부한 위약금을 신청하면 환급하는 형태로 진행 예정이며 상세 내용은 T월드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 예정입니다. 유영상 CEO는 "믿고 기다려주신 고객에 대한 감사와 이번 사고에 대해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마음, 보안이 강한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약속의 의미로 이번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이번 침해사고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이 사과 드리고 고객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수준의 정보보호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유럽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한식 메뉴와 소스를 묶은 협업 모델로 독일 유통 채널에 입점하며 새로운 방식의 확장 가능성을 시험합니다. 각종 구설과 실적 부담을 안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행보가 반전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4일 외식 프렌차이즈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독일 유통업체 ‘글로버스’와 손잡고 유럽 진출을 본격화합니다. 이달 초부터 글로버스 본사가 위치한 상트벤델 지역의 하이퍼 마켓 매장 내 푸드코트에서 신규 비빔밥 브랜드 ‘코리안 백스 비빔밥’를 정식 론칭하고 판매에 나섭니다. 양사의 만남은 글로버스가 더본코리아에 비빔밥 브랜드와 메뉴 제작을 먼저 요청해 이뤄졌습니다. 글로버스는 독일 내 60여개 하이퍼 마켓을 포함해 유럽 각지에 17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대형 리테일 그룹입니다. 유럽 내 연매출 규모가 10조원에 이릅니다. 협업에 따라 더본코리아는 코리안 백스 비빔밥을 통해 독자 개발한 핵심 소스가 현지에서 그대로 구현되도록 메뉴 개발 및 조리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글로버스 푸드코트의 현지 조리사가 독일산 식재료를 활용해 비빔밥을 직접 조리할 예정이며 더본코리아는 현지 직원 교육 및 한식 소스 공급을 맡습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소스를 중심으로 한 이번 유럽 진출은 기존 마스터 프렌차이즈(MF) 방식과 달리 점포 및 인력을 최소화하면서 동시에 일관된 맛의 품질을 보장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이라고 말했습니다. 글로버스 푸드코트에서 한식 메뉴를 판매하는 건 더본코리아가 처음입니다. 더본코리아는 이번 독일 론칭을 통해 유럽 내 한식 확산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독일 시장을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한 테스트 베드로 삼고 향후 성과를 바탕으로 체코, 러시아, 프랑스, 영국 등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입니다. 현재 유럽 각국 주요 유통사들과 전략적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비빔밥 같은 한식 메뉴를 선보이거나 한식 소스를 수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전망입니다. K소스 수출 사업도 확대합니다. 더본코리아는 K푸드 열풍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식 소스 개발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현재 더본코리아는 48종의 수출용 소스를 운영 중인데 조만간 8종의 수출용 소스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신규 소스 중 6종은 이미 개발을 완료했고 나머지 2종도 개발 막바지 단계에 있습니다. 신규 수출용 소스는 B2B(기업 간 거래)와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에서 상시 활용 가능한 소스를 출시하며 온라인에서 먼저 판매될 예정입니다. 수출용 소스는 글로버스 푸드코트에 납품하는 소스와는 별개라는 설명입니다. 현재 더본코리아 산하의 프렌차이즈들은 브랜드명이나 상품 패키지에 백종원 대표의 사진이나 캐리커처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만큼 향후 대형마트 등 유럽 주요 유통 채널에서 백 대표의 이미지가 담긴 K소스가 등장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해외 소스 수출은 단순한 글로벌 진출의 의미를 넘어 주가 반등을 노리는 더본코리아의 핵심 전략입니다. 지난해 11월 상장한 더본코리아는 한때 주가가 6만4500원까지 오르며 기대감이 실적으로 나타나는 듯했으나 이후 내리 하락세를 걷고 있습니다. 최저점을 기록한 5월 27일(2만5300원)과 비교하면 주가가 60% 넘게 하락했습니다. 빽햄 논란을 시작으로 농약용 분무기 사용, 농지법 위반 의혹, 일부 제품 원산지 표기 오류 등 각종 논란과 구설수가 끊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백 대표는 각종 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문을 게재하고 300억원 규모의 가맹점주 지원책 발표, 본사 지원 통합 할인전, 상생위원회 출범 등을 통해 점주와 주주 달래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백 대표는 지난 5월 미디어 간담회에서 “더본코리아는 유통 사업에서 소스 개발 노하우와 관련해 대한민국 최고라고 자부한다”며 “스리라차, 타바스코, 굴소스처럼 전 세계인이 어디서나 한식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소스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음식과 소스까지 퍼지고 있는 기류는 해외에서 활로를 찾고자 하는 국내 기업에 분명 긍정적입니다. 이미 CJ제일제당, 대상 등 대표 식품 기업들을 중심으로 해외 주요 유통 채널 입점을 위한 협상이 한창입니다. K컬쳐 인기에 힘입어 고추장, 쌈장, 불고기 소스 등을 베이스로 한 소스 수출에도 탄력이 붙고 있습니다. 한 프렌차이즈업계 관계자는 "지금 K소스가 각광을 받는 건 한식 자체가 유명해진 영향이 크다"며 "'이것만 넣으면 떡볶이 맛을 구현할 수 있다'는 식으로 높아진 한식의 인기에 덩달아 한국 소스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지 단순히 매운맛, 감칠맛 같은 개념과는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해외에서도 한국 음식을 경험해 보고 싶은 사람이 많은데 한식을 접하기에는 식당이 많지 않다 보니 소스에 대한 관심이 더 클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국내에서도 소스를 개발하고 납품하는 게 훨씬 외국 소비자들에 대한 접근성이 편하기 때문에 기업들이 소스를 수출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우리가 눈앞의 실적에만 편승해 위기의 심각성을 간과한 게 아닌가?" 권오갑 HD현대 회장이 3일 주요 계열사의 사장단 전체 회의를 소집, 최근 급변하고 있는 대·내외 경영환경에 대한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고 HD현대가 밝혔습니다. 권 회장이 사장단 전체 회의를 소집하며 '위기'를 강조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재계에서는 다소 의아하다는 반응입니다. HD현대는 지난 1분기 지주사 전환 후 최고 실적을 내며 재계의 주목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HD현대는 올해 1분기 매출은 약 17조869억원, 영업이익 1조2864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2.1%나 영업이익이 올라갔습니다. 특히 HD한국조선해양을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로 수주하고 건조가 본격화되면서 영업이익이 8592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이 무려 12.7%에 달했습니다. HD일렉트릭도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수주를 크게 늘리면서 1분기 매출 1조149억원, 영업이익이 2182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덕분에 KB증권은 "자회사 실적이 빛난 역대 최대 실적"이라며 HD현대의 1분기 실적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HD오일뱅크의 1분기 실적은 웃지 못했습니다. 유가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정제마진이 줄어들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한 탓입니다. 권 회장을 비롯해 정기선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오일뱅크, HD현대사이트솔루션 등 주요 계열사 사장단 13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권 회장은 이렇게 서두를 꺼냈습니다. "우리가 눈앞의 실적에만 편승해 위기의 심각성을 간과한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오늘 이 자리에서는 통상적인 이야기는 하지 말고, 시간을 초과해도 좋으니 솔직하고 진솔하게 본인들의 생각을 말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권 회장은 "지금은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하기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할 때"라며 "앞으로 닥칠 불황과 위기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대응책 마련을 위해 힘쓰되, 외부 변수에 흔들려 너무 조급해 말고 법과 원칙에 따라 경영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HD현대는 이날 회의가 권 회장의 주도하에 ▲중국 제조업의 비약적인 성장 ▲중동전쟁 ▲미국의 관세 부과 등 최근 우리 경제를 둘러싼 글로벌 경영환경의 변화에 따른 리스크를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전했습니다. 권 회장은 사장단에게 리더로서의 책임감 있는 태도도 강조했습니다 권 회장은 "불확실성이 큰 상황일수록 리더들의 역할과 판단이 더욱 중요한 만큼, 핵심이 무엇인지, 지금의 인적·물적 자원으로 원하는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가장 냉정하고 현실적으로 판단해 소신을 갖고 자신있게 행동해달라"면서 "직원들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과 비전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중요한 가치"라며 "사장들이 직접 현장에 자주 나가 미흡한 점이 없는지 확인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HD현대는 각사별 ‘경영현황설명회’를 통해, 이날 회의에서 논의 된 회사가 직면한 위험과 그에 따른 영향을 직원들과 공유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전사적인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방침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이날 회의에 참석한 사장단은 각 사의 핵심 경영구상을 공유하고 연초 세웠던 사업 목표를 냉철하게 분석, 하반기 실적을 집중 점검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또한 부진한 사업군에 대해서는 사업 재편을 포함한 종합 대책을 수립해 즉시 시행하고 중장기 사업계획 역시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배달의민족(이하 배민)과 교촌치킨의 '배민 온리'(배민 Only·오직 배민) 협약이 사실상 불발됐습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과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339770]는 배민 온리 협약을 예정 날짜에 맺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서 교촌에프앤비는 쿠팡이츠 입점을 철회하고 배민, 요기요, 땡겨요(공공배달앱), 교촌치킨 자체앱에만 입점한다는 협약을 배민과 협약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해당 협약을 통해 교촌에프앤비는 배민으로부터 교촌치킨 가맹점주의 중개수수료 인하 혜택을 받기로 했으며 배민은 경쟁사인 쿠팡이츠로부터 교촌치킨을 빼오겠다는 전략이었습니다. 양사는 이와 같은 내용의 협약을 이달 말까지 합의할 예정이었으나 협약은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이번 협약 무산에 대해 양사는 향후 방향성을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당분간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업주 부담 완화와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한 협업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갈 것"이라면서도 "다만, 배민에 집중하고자 했던 기존 논의는 가맹점주들의 의견을 더 청취하고 건설적인 방향으로의 협업을 만들기 위해 추가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2024년 한해 창출한 ESG 가치(ESG Value Created)가 5조454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일 신한금융이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436개 ESG 프로그램을 통해 창출된 순수 사회적 가치는 2조9590억원입니다. 여기서 환경적비용(91억원)과 사회적비용(542억원)을 차감한 뒤 배당·납세 등 주요 이해관계자 대상의 환원성과(2조5589억원)을 더한 수치입니다. 신한금융은 ESG 활동성과 정량화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연세대 ESG·기업윤리센터와 협력해 글로벌 금융회사 최초로 ESG 활동성과 측정모델 즉 '신한 ESG 가치 인덱스(Value Index)'를 개발했습니다. ESG 활동 효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하는 것으로 2019년부터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ESG 가치를 처음 측정한 2019년과 비교하면 측정 대상 ESG 활동은 93개에서 436개로, 순수 사회적 가치는 7907억원에서 2조9590억원으로 279% 큰폭 증가했습니다. 신한금융의 주요 ESG 활동 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브링업(Bring-Up) & 밸류업(Value-Up) 프로젝트' 입니다. 신한저축은행 중신용 고객이 낮은 금리의 신한은행 '신한상생 대환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게 핵심입니다. 저축은행 우량고객이 이탈한다고 볼 수 있지만 은행 거래 유입을 통해 신용등급 상향이나 금융비용 감면까지 지원해 그룹 전체 우량고객을 늘리고(Bring-Up), 고객이 스스로 가치를 높이는(Value-Up) '고객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것도 취약계층에 대한 신용개선과 금융비용 절감, 나아가 가계부채 부담완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결과로 여겨집니다. 신한금융은 지난 6월 기준 신한상생 대환대출을 통해 574명의 고객에 102억원의 대환대출을 실행했고 이들 고객은 평균 4.8%p 이자절감(누적 이자경감액 9억8000만원) 효과를 누렸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브링업&밸류업 프로젝트 100억원 돌파에 대해 "신한이 고객 이자감면에 따른 이익축소에도 중·저신용 고객의 신용 상향지원을 통해 상생을 실현한 의미있는 결과"라며 "그룹 미션인 '따뜻한 금융' 실천의지를 담아 고객과 상생을 위한 금융사다리 역할을 더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서에는 TCFD(기후), TNFD(생물다양성) 등 글로벌 주요이슈와 관련해 그룹 차원의 대응현황을 심층적으로 다룬 '스페셜 리포트'도 담겼습니다. 신한금융은 글로벌 공동의 목표 '2050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해 2020년 동아시아 금융그룹 최초로 탄소중립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를 선언하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녹색금융과 전환금융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금융' 누적 실적은 2024년말 기준 총 18조7000억원에 달합니다. 2030년 30조원 달성목표의 62.3%에 해당하는 진도율입니다. 탄소배출 많은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자금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경제로 점진적 탈탄소화를 지원하는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집계됩니다. 이와 함께 TNFD 보고서에서는 그룹의 금융자산뿐 아니라 유형자산까지 포함해 '자연자본' 의존도와 영향 분석을 고도화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자연자본은 토양, 공기, 물, 광물 등 자연이 인류에 혜택을 제공하는 모든 자원을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신한금융은 보고서에서 "금융업 특성상 직접적으로 자연자본과 관련된 의존도와 영향, 리스크 및 기회는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이라며 "대부분의 자연자본 이슈는 투자 포트폴리오 즉 다운스트림 가치사슬(downstream value chain)을 통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한금융은 이러한 구조를 반영해 그룹 운영은 물론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해서도 자연자본 이슈가 투자기업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금융은 특히 올해로 20번째 발간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글로벌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기반해 신한금융만의 독자적인 SDGs 전략 프레임워크를 수록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지표·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ESG 실행력을 강조했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은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 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더욱 힘써서 탄소중립, 포용, 협력이라는 3대 전략방향에 따라 지속가능경영을 보다 체계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