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 ◇ 유치원 원장 승진 ▲ 빛고을유치원 김증원 ▲ 화운유치원 백선희 ◇ 유치원 원장 전직 ▲ 방림유치원 송미숙 ◇ 초등 교장 승진 ▲ 수완초 양영희 ▲ 서석초 이아경 ▲ 새별초 이은희 ▲ 동곡초 정복희 ◇ 초등 교장 전직 ▲ 북초 김준영 ◇ 초등 공모 교장 ▲ 방림초 김승중 ◇ 초등 교장 전보 ▲ 문화초 김미옥 ▲ 삼정초 김미옥 ▲ 송학초 김미자 ▲ 유촌초 김영옥▲ 비아초 김정희 ▲ 두암초 모보현 ▲ 무학초 배순오 ▲ 풍암초 신수강 ▲ 운암초 이순자 ▲ 용주초 이정심 ▲ 남초 정성숙 ▲ 송정초 정영미▲ 금당초 홍여화 ◇ 중등 교장 승진 ▲ 수완하나중 나상주 ▲ 광산중 이정상 ▲ 일동중 김용주 ▲ 용봉중 오현숙 ▲ 수완중 육철수 ▲ 선우학교 임연자 ◇ 중등 교장 전직 ▲ 용두중 오호성 ▲ 광주제일고 우재학 ▲ 문정여고 현석룡 ▲ 빛고을고 이원재 ▲ 대촌중 오경미 ◇ 중등 공모 교장 ▲ 전남여고 박익수 ▲…
<경기도교육청> ◇ 본청 국장 ▲ 교육정책국장 김동민 ▲ 미래교육국장 곽원규 ◇ 교육장 ▲ 파주교육지원청 정필영 ▲ 평택교육지원청 이용주 ▲ 고양교육지원청 서동연 ▲ 안산교육지원청 홍정표 ▲ 양평교육지원청 김현철 ▲ 의정부교육지원청 김진선 ◇ 직속기관장 ▲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장 이태헌 ▲ 경기도평화교육연수원장 정태회 ◇ 본청 과장 ▲ 학생생활인권과장 심한수 ▲ 교원역량개발과 고효순 ▲ 민주시민교육과 강심원 ▲ 특수교육과 김선희 <뉴스워치> ◇ 승진 ▲ 편집국장 김웅식 ◇ 선임 ▲ 취재본부장(부국장) 현성식 <경기도> ▲ 소통협치국장 김영철 <전북대학교> ▲ 교학부총장 이재백 ▲ 연구부총장 조기환 ▲ 대외협력부총장 최백렬 ▲ 교무처장 양규혁 ▲ 학생처장 김남수 ▲ 기획처장 정용채 ▲ 산학협력처장 조재영 ▲ 입학본부장 주상현 ▲ 국제협력본부장 안문석 ▲ 혁신교육개발원장 설근수…
▲ 박전기씨 별세, 박진성(신한금융투자 계양지점장)·박수경(죽전고등학교 교사)씨 부친상, 황교민(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소장)씨 장인상, 최은혜씨 시부상 = 30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2일. ☎ 02-3010-2000 ▲ 황인섭씨 별세, 황진영(한국휴텍스제약 이사)·진명(대신증권 명일동지점장)씨 부친상, 김철중(수성개발 부사장)씨 장인상 = 1일 오전 8시 27분, 아주대학교병원 장례식장 33호실, 발인 3일 오전 7시. ☎ 031-219-6654…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휴온스그룹의 의료용기∙이화학기구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휴베나가 신임 대표로 전 휴온스글로벌 B2B사업실장 김준철 상무를 선임했습니다. 1일 휴베나에 따르면 1967년생인 김준철 대표는 학군장교(ROTC) 29기 출신으로, 한미약품과 건일제약, 경남제약을 거쳐 2012년 휴온스그룹에 합류했습니다. 휴온스에서는 점안제 등 의약품 CMO를 중심으로 B2B사업을 총괄, 국내 주요 제약사뿐 아니라 한국알콘,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 한국산텐 등 글로벌 기업들과의 계약을 성사시키며 휴온스의 B2B사업 성장에 기여했습니다. 김준철 대표는 “코로나19 백신 등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전세계 의약품의 주요 생산기지로 떠오르면서 휴베나가 제공하는 고품질의 의료용기 및 각종 원부자재, 이화학기구들의 수요 또한 급증할 것으로 보고있다”며 “이 기회를 포착, 휴베나의 새로운 도약기를 맞이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편, 휴베나는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로 1991년 의료용기 전문 기업으로 설립됐습니다. 이후 사업을 확장해 앰플, 바이알을 포함한 의료∙제약 분야의 다양한 원∙부자재를 국내외 주…
<방위사업청> ◇ 국장급 전보 ▲ 방위사업정책국장 김태곤 ▲ 국립외교원 교육파견 정재준 <신한은행> ◇ 본부장 신규선임 ▲ 자산운용그룹 구도현 <아주경제> ◇ 아주경제 ▲ 정치사회부장 최신형(이상 승진) ▲ 논설실 수석논설위원 이승재 ▲ " 논설위원 장용진 ▲ 경제부국장 겸 아주닷컴 대표 이주엽 ▲ 모바일벤처기업부장 한준호(이상 전보) ◇ 아주일보 ▲ 마케팅팀장 권석림(이상 전보) <아시아투데이> ◇ 편집국 승진 ▲ 사회부 부장대우 주성식 ▲ 의료보건팀 부장대우(의학담당기자) 김시영 <통계청> ◇ 과장급 ▲ 현장조사비상대응과장 김미애 ▲ 공간정보서비스과장 윤미선 <인사혁신처> ◇ 과장급 전보 ▲ 재해보상정책관실 재해보상심사담당관 이현옥 ▲ 기획조정관실 법무감사혁신담당관 신혜라 ▲ 인재채용국 경력채용과장 조현은…
▲ 손동우(전 경향신문 논설위원·전 한국언론진흥재단 경영본부장)씨 별세, 김현숙씨 남편상, 손유라·손장희씨 부친상 = 31일 오후 4시30분, 서울대병원. 발인 2일 오후 1시 ☎ 02-2072-2018 ▲ 김현수씨 별세, 성배(국가안보전략연구원 수석연구위원)씨 부친상 = 1월 31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20호실, 발인 3일 오전 8시. ☎ 02-3410-6920 ▲ 천은순씨 별세, 민경숙(마음을여는그림 대표)·민미숙·민숙미(전 국세청 법인세과 근무)·민태운(전남대 교수)·민선미(분당초림초 교사)·민태선(제주대 교수)씨 모친상, 이재남·강수경씨 시모상, 박찬욱·김광우·박덕회·김우현씨 장모상 = 1월31일 오후 4시15분, 세종시 은하수공원장례식장 9호실, 발인 2일 오전 9시20분. ☎ 044-850-1350 ▲ 전영만(중앙전파관리소장)씨 별세 = 1월 31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1호, 발인 2월 2일. ☎ 02-3010-2222 ▲ 정순석 씨 별세, 박복선 씨 남편상, 정태조(㈜오리온 부장)·정선미·정은희(칸타코리아 시니어프로)씨…
▲ 이능구씨 별세, 이재영(SBS A&T 보도영상본부 영상취재팀 차장)·이미화(리틀팍스어학원 테크노파크 원장)씨 부친상 = 28일 오후 11시 19분, 대전 건양대병원 장례식장 특102호실, 발인 30일 오전 8시. ☎ 042-600-6660 ▲ 이민재 씨 별세, 서정민·정진·정문 전 경기문화재단 문화예술본부장·정미 씨 모친상, 경태영(경향신문 전국사회부 부국장) 씨 장모상 = 29일 오후 2시 11분, 수원 성빈센트병원 장례식장, 발인 31일 오전 11시. ☎ 031-249-8465…
<전북도교육청> ▲ 순창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은회 ▲ 진안교육지원청 교육장 박종각 ▲ 전북과학교육원장 이한규 ▲ 전북교육연수원장 길영균 ▲ 전북학생해양수련원장 김정기 <연세대> ▲ 원주연세의료원장 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장 백순구 ▲ 경영대학장 겸 경영전문대학원장 이지만 ▲ 생활과학대학장 겸 생활환경대학원장 이주현 ▲ 약학대학장 강혜영 ▲ 원주의과대학장 정순희 ▲ 사회복지대학원장 최수찬…
<세종시교육청> ◇ 원장(교육연구관) 전직 ▲ 세종시교육청교육원장 강양희 ◇ 과장(장학관) 전직 ▲ 중등교육과장 김성미 ◇ 원장(장학관) 승진 ▲ 세종시교육청 학생화해중재원장 안광식 ◇ 장학관 승진 ▲ 감사관 이경영 ▲ 유초등교육과 최수형 ▲ 중등교육과 김응현 ▲ 교육협력과 도승환 ◇ 장학관 전직 ▲ 유초등교육과 박해연 ▲ 민주시민교육과 강승연 ◇ 장학관 전보 ▲ 중등교육과 이영기 ▲ 교원인사과 박병관 정회택 ▲ 정책기획과 정종필 ◇ 장학관 파견 ▲ 한국교원대학교 유아교육원 박수미 ◇ 장학사 전직 ▲ 유초등교육과 신진옥 ▲ 중등교육과 한희경 ▲ 교원인사과 최은희 ▲ 정책기획과 김지영 ▲ 세종시교육청교육원 교육연수부 이경희 ◇ 장학사 전보 ▲ 유초등교육과 신수민 이정화 ▲ 교원인사과 김수미 오혜진 주경희 ▲ 민주시민교육과 김신숙 ◇ 장학사 파견 ▲ 세종시의회사무처 백영옥 ◇ 장학사…
▲ 강병기(경남도 전 정무부지사)씨 별세, 김미영(전 경남도의원)씨 남편상, 강산씨 부친상 = 28일, 진주장례식장 VIP실, 발인 31일 ☎ 010-6515-5705 ▲ 윤경도(마미식품 대표)씨 별세, 윤덕우(대구신문 주필 겸 편집국장)씨 부친상, 김정렴(삼성자산운용 운영혁신센터 본부장)씨 장인상 = 29일 오전 5시 20분, 영남대병원 장례식장 202호, 발인 31일 오전 7시 ☎053-620-4236…
<행정안전부> ◇ 실장급 승진 ▲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 이병진 ◇ 국장급 전보 ▲ 인천광역시 기획조정실장 여중협 ▲ 광주광역시 기획조정실장 문영훈 ◇ 과장급 임용 ▲ 행정한류담당관 엄현숙 <여성가족부> ◇ 과장급 승진 ▲ 정보통계담당관 이정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국장급 승진 및 파견 ▲ 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장 박인환 ▲ 국방대학교 교육파견 황판식 ▲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교육파견한형주 <국토교통부> ◇ 과장급 전보 ▲ 해외건설정책과장 오성익 ▲ 건축안전과장 오진수 ▲ 대전지방국토관리청 건설안전국장 박해규 ▲ 서울지방항공청 공항시설국장 백진호 <해양수산부> ◇ 실장급 전보 ▲ 기획조정실장 엄기두 ◇ 국장급 전보 ▲ 해사안전국장 황종우 ▲ 항만국장 이철조 ▲ 대변인 송명달 ▲ 해양환경정책관 윤현수…
▲ 서울정치부장 임호 ▲경북본사부장 최수경…
<금융결제원> ◇ 2급(수석부부장) 승진 ▲ 플랫폼개발부장 이송원 ▲ 법무실장 김대중 ▲ 금융결제연구소 팀장 박정현 ▲ 총무부 팀장 오병일 ▲ IT개발부 팀장 이영진 ▲ ◇ 3급(부부장) 승진 ▲ 경영기획부 팀장 허성균 ▲ 금융결제연구소 팀장 김영진 ▲ 기업금융부 팀장 이 은 ▲ 디지털금융부 팀장 최재용 ▲ IT기획부 팀장 성재철 ▲ 금융인증센터 부부장 홍혜정 ▲ 금융인증센터 부부장 권용휘 ▲ IT기획부 부부장 강성주 ▲ IT기획부 부부장 우상진 ▲ e사업실 부부장 손용황 ▲ 카드인프라사업실 부부장 김강민 ▲ 정보보호부 부부장 원승재 ▲ 총무부소속 부부장 정진욱 ◇ 4급(과장) 승진 ▲ 경영기획부 과장 탁다미 ▲ 경영기획부 과장 근용재 ▲ 총무부 과장 김은숙 ▲ 안전관리실 과장 진윤동 ▲ 금융데이터융합센터 과장 유재성 ▲ 금융인증센터 과장 채정헌 ▲ IT개발부 과장 권종용 ▲ IT개발부 과장 조욱희 ▲ 플랫폼개발부 과장 이주연 ▲ IT운영부 과장 김봉숙 ▲ 정보보호부 과장 정상헌 <경남신문> ▲ 광고영업국장 이병문 ▲ 문화체…
▲ 김덕야 씨 별세, 김철진(무등일보 영암 담당 기자·부국장) 씨 부친상 = 28일 오전 11시 30분, 전남 영암 제일 장례문화원 2분향실, 발인 30일. ☎ 010-4602-7146…
<한국은행> ◇ 부서장 이동 ▲ 기획협력국장 정호석 ▲ 비서실장 김제현 ▲ 경제교육실장 황상필 ▲ 전산정보국장 서정민 ▲ 별관건축본부장 최낙균 ▲ 금융검사실장 윤상규 ▲ 금융결제국장 이종렬 ▲ 워싱턴주재 김석원 ▲ 프랑크푸르트사무소장 박세령 ▲ 런던사무소장 김준한 ▲ 홍콩주재 최철호 ▲ 부산본부장 박찬호 ▲ 목포본부장 임종현 ▲ 제주본부장 변성식 ▲ 경기본부장 임철재 ▲ 경남본부장 전귀환 ▲ 강릉본부장 박성빈 ◇ 1급 승진 및 이동 ▲ 기획협력국 최재효 ▲ 법규제도실장 민준규 ▲ 통화정책국 한경수 ▲ 국제협력국 이웅천 ▲ 외자운용원 최재용 ▲ 경제연구원 김병기 ▲ 감사실 이윤성 ▲ 목포본부장 임종현 ▲ 인사경영국 소속 신현열 홍원석 ◇ 1급 이동 ▲ 경제교육실 노충식 ▲ 금융안정국 성병희 ▲ 국제국 한승철 ▲ 경제연구원 박광석 ▲ 인사경영국소속 김영태 박철원 홍경식 정일동 <국립공원공단> ◇ 본사 처·실장 ▲ 감사실장 윤덕구 ▲ 공원환경처장 김진태 ◇ 본사 부장 ▲ 자원보전처 보전정책부장…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가 최대 16종의 바디 타입을 적용할 수 있는 PV5를 앞세워 PBV( Platform Beyond Vehicle)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PV5는 기아가 차세대 바디 기술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Flexible Body System)’을 적용한 다목적 중형 전기차입니다.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은 '레고 블록처럼 조립하는 바디'라는 새로운 설계 및 생산 방식으로 ▲차체 ▲무빙류(도어·테일게이트 등) ▲외장 ▲내장의 주요 부품을 모듈화해 다양한 사양을 유연하게 개발하고 생산하는 PBV 특화 기술입니다. 기아는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을 PV5에 최초 적용해 고객 요구 기반의 다품종 차량 개발에 최적화된 설계 유연성과 생산 효율성은 물론, 차체의 구조적 안정성, 유지보수 편의성까지 동시에 확보했습니다. PV5는 전면부와 1열 구조가 전 모델 동일한 공용부로 운영되고, 1열 이후와 후면부는 변동부로 리어 오버행, 테일게이트, 쿼터 글라스, 루프 등의 차체 및 외장 부품을 모듈화해 선택적으로 조합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이를 통해 기아는 PV5의 바디 라인업을 최대 16종까지 확장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으며, ▲패신저(롱) ▲카고 컴팩트(3도어/4도어) ▲카고 롱(3도어/4도어) ▲카고 하이루프(3도어/4도어) 등 총 7종을 기본 바디로 우선 개발했습니다. 이와 같은 설계와 개발은 고객의 요구와 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고객의 선호도를 반영해 다양한 차종을 만들 수 있어 높은 호환성과 유연성을 제공하는 게 특징입니다. 예를 들어 PV5 카고 롱은 카고 컴팩트의 ‘리어 오버행 모듈’을 뒤쪽으로 이동시키고 전장을 늘리기 위한 ‘롱바디 모듈’을 D필러 사이에 추가하는 방식으로 제작되며, ‘쿼터 글라스 모듈’ 및 ‘테일 게이트 모듈’ 교체만으로 패신저 바디로 손쉽게 전환할 수 있습니다. 기아는 고객의 새로운 요구에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면서 안전성과 유지보수 편의성까지 확보할 수 있도록 '조립형 후측방 어라운드 가니쉬'와 '외골격 환형 구조'를 적용했습니다. 조립형 후측방 어라운드 가니쉬는 D필러 이후의 측면 차체 외측에 적용되며, 일반적인 스틸 패널보다 성형이 용이한 플라스틱 복합재로 제작돼 차량의 전장·전고와 용도(패신저, 카고 등)에 따라 다양한 크기와 형상으로 제작해 적용 가능합니다. 기아는 후측방 어라운드 가니쉬를 세 조각으로 구성해 후방 충돌이나 스크래치 발생 시 손상 부위만 간편하게 교체 가능하도록 설계함으로써 고객의 유지보수 편의성과 정비 비용 절감 효과도 함께 확보했습니다. 또한 조립형 가니쉬 구조를 바탕으로 차체 골격을 외측까지 두껍게 확장한 '외골격 환형 구조'를 적용해 차체의 구조적 안정성과 NVH 성능을 향상시켰습니다. 롱바디 모델의 경우 이 구조를 리어 오버행 연장 부위(롱바디 모듈)와 후측방(리어 오버행 모듈)에 이중 적용한 '외골격 듀얼 환형 구조'로 설계해 차체 강성 강화에도 만전을 기했습니다. 기아는 PV5의 실내에도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을 적용해 고객이 용도에 맞춰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트렁크 공간에 위치한 러기지 사이드 트림은 바디 사양과 고객 니즈에 따라 총 7종으로 운영되며, 기아 애드기어와 L-Track 마운팅 등 다양한 용품 장착이 가능한 사용자 맞춤형 공간 구성도 지원합니다. 기아는 이달 중 PV5 패신저 5인승(2-3-0)과 카고 롱 모델의 양산을 시작으로 PV5의 다양한 모델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2027년에는 대형급 PBV를 출시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PBV 시장 내 다양한 고객 니즈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의 개발을 주도한 MSV바디설계1실 이영호 상무는 "기존과 다른 레고 블록식 모듈 조립 개념은 초기에는 도전적인 과제였지만, 결과적으로 PBV 시대에 부합하는 새로운 차량 개발 방식의 전환점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차량을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기술혁신을 거듭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RE100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착수하며 기업 투자 유치를 위한 필수적인 인센티브 방안 마련을 첫 과제로 꼽았습니다. 1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대한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RE100 산업단지 조성 방안 마련을 위해 관계부처 합동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해 1차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RE100 산업단지 TF는 지난 10일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정부의 최우선 정책과제로 보고한 RE100 산업단지의 상세한 추진 계획과 특별법 제정안을 논의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1차 회의는 문신학 산업부 1차관이 주재하고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 실국장급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 관계자들은 RE100 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 기업 유치 및 정주여건 조성, 산단 개발 및 인프라 구축 등의 분야에서 각 부처의 소관 과제를 구체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원칙적 규제 제로의 기업 환경, 매력적인 교육·정주 여건, 강력한 전기요금 인하 방안 등 첨단기업 투자 유치를 위한 필수적인 인센티브 방안 마련을 위해 TF의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연내 RE100 산업단지 조성 방안 및 특별법 제정안 마련을 목표로 산업부, 국토부 공동 주관으로 격주마다 TF 정례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 RE100 산단은 글로벌 표준이 된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시스템을 갖춘 산업단지를 뜻 합니다. EU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기업 탄소 배출량이 무역 규제로 작동하면서 수출 비중이 큰 국내에서도 필요성이 부각됐고 이재명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 중 하나로 RE100 산단 조성이 꼽혔습니다. 국내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비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만큼 RE100 산단 조성에서 기업 이전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문신학 1차관은 "수출기업에 필요 요소가 되어가는 RE100을 규제가 아닌 기회로 삼아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지역 균형 발전과 에너지 전환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관계 부처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모든 정책 수단을 발굴해 RE100 산단의 신속한 조성을 위한 방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지난달(6월) 현대해상은 두가지 굵직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힙니다.18일에는 3년동안 150억원 규모 사회공헌 프로젝트 '아이마음 탐사대'를 시작한다는 자료를 배포합니다. 이어 25일에는 사회적기업 등을 지원하는 루트임팩트에 5년간 150억원을 기부해 '아이마음놀이터' 건립사업을 진행한다는 내용을 밝힙니다. 총 300억원이 투입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어서 규모가 먼저 눈에 띄었지만, 그보다 현대해상 스스로나 발달장애 아동을 둔 부모들에게 많은 의미가 있는 프로젝트라 주목받았습니다. 그렇다보니 이 프로젝트가 추진되기 이전에 보험사인 현대해상이 겪은 '우여곡절 히스토리'도 소환됐고, 프로젝트가 탄생한 배경인 재벌가 3세 경영인 스토리까지 더해져 눈길을 끌었습니다. ◇ '어린이보험시장 1위' 사업자의 노력과 가볍지 않은 숙제 '아이마음탐사대' 프로젝트는 발달장애를 가진 어린이들에게 조기에 개입하는 솔루션을 찾아 치료 효율성을 높이는 활동이 핵심입니다. '조기 개입'이란 발달장애 진단 이전단계인 발달지연이나 경계성 지능장애를 조기에 파악하고 발달장애를 겪는 아이들에게 골든타임에 도움을 줘야 한다는 개념입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국내 18세 미만 인구는 687만6330명으로 2011년 대비 30.7% 감소했는데 발달장애 아동은 9만7000명으로 15.2% 증가했습니다. 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로 발달지연 진료를 받은 아동은 2018년 6만4085명에서 2022년 12만6183명으로 5년만에 두배 가량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이처럼 발달지연이나 장애를 겪는 아이들은 늘고 있지만, 발달장애 진단 이전 단계인 발달지연이나 경계성 지능장애에 대한 공공지원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예를들어 발달장애는 조기개입이 중요한데, 대부분 치료가 비급여 항목으로 분류돼 비용부담이 크다는 겁니다. 현대해상이 추진하는 '아이마음탐사대'는 이런 상황을 감안해 '조기개입'을 목표로 ▲언어치료 ▲신경발달 및 행동중재 ▲혼합 및 기타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합니다. 특히 8세 미만 발달지연 및 장애 아동을 위한 솔루션이나 프로그램을 보유한 스타트업, 병원, 대학, 연구기관, 발달센터, 클리닉 등에 체계적으로 지원합니다. '아이마음탐사대' 프로젝트는 현대해상 스스로에도 의미가 큽니다. 속앓이 사연도 있습니다.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은 현대해상은 업계에서 또하나 별칭을 갖고 있습니다. '어린이보험시장' 1위 기업. 이에 따라 현대해상은 회사의 강점과 특성을 살려 그동안 다양한 어린이 관련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왔습니다. 대표적인 활동으로 ▲오랜 재활치료로 지친 장애 아동과 가족의 심리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는 돌봄지원 '마음쉼표' ▲ 지역병원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도서관 '도서관 마음心터' ▲팀 스포츠를 매개로 한 초등학생 신체 ·정서 통합지원 '렛츠무브' ▲ 청소년 학교폭력 예방 프로젝트 '아주 사소한 고백' ▲다문화 아동 한글학습을 위한 대학생 멘토링 '마음한글' ▲대학생을 사회적 책임감을 갖춘 비즈니스리더로 성장지원하는 '인터액스' 등이 있습니다. 이처럼 '어린이보험시장 1위 기업'이란 타이틀과 그에 걸맞는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해왔지만, 그로인해 우여곡절도 겪었습니다. 현대해상은 2023년 5월 발달지연 아동 보험금 지급과 관련 '민간치료사에 의한 치료는 지급대상이 아니다'는 취지로 보험금 지급 기준을 강화했습니다. 배경은 이렇습니다. 2019년부터 본격화된 코로나사태는 어린이들이 대면접촉을 어렵게 해 사회성 발달에 영향을 줬습니다. 이 과정에서 발달지연에 대한 우려가 커졌고 관련한 검사와 진료, 치료가 크게 늘었습니다. 지금도 추세는 다르지 않습니다. 여기에 보험금을 노린 과잉진료와 보험브로커가 문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현대해상에 따르면 코로나 이전과 코로나 기간 발달지연 관련 실손보험금 지급규모가 한때 6배 이상 늘었다고 합니다. 당연히 회사 경영실적에 타격을 줬고요. 이 때문에 결국 현대해상이 보험금 지급기준을 강화하는 고육지책을 내놓았던 겁니다. 보험금 지급이 까다로워지자 부모들의 원성이 커졌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이슈로까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국회에서는 '과잉진료에 따른 도덕적해이 문제가 있다는 것이 인정되고, 특히 아동 발달지연 문제를 한 보험사의 실손보험이나 사회기여에 기댈게 아니라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할 사안'이라는 공감대가 있어 더 큰 사회문제로 번지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발달지연이나 장애 관련 정부 정책이나 제도가 부족한 상황에서 현대해상으로선 여전히 '사회적책임과 기업 수익성' 사이에서 가볍지 않은 숙제를 떠안고 있습니다. ◇ 재벌가 3세의 기업사회적책임 열정과 오해의 시선 '아이마음탐사대' 프로젝트와 루트임팩트를 통한 '아이마음놀이터' 프로젝트는 다른 면에서도 주목을 받았습니다. '아이마음탐사대' 프로젝트를 제안한 인물이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의 장남인 정경선 전무이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루트임팩트는 정경선 전무가 설립을 주도한 곳입니다. 현대해상에서 CSO(최고지속가능책임자)를 맡고 있는 정 전무가 이 프로젝트들을 제안한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정 전무는 현대해상에 입사하기 전에 기업의 사회적책임과 관련한 다양한 노하우를 쌓은 전문가입니다. 2011년 아산나눔재단 인턴으로 시작해 2012년 사회적기업을 지원하는 루트임팩트 설립, 2013년 소셜벤처투자회사 설립 등의 활동을 했습니다. 모두 기업이 어떻게 사회에 기여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실행하는 곳입니다. 특히 루트임팩트는 정경선 전무가 허재영 루트임팩트 대표와 함께 설립했는데, 사회·환경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하는 '체인지메이커'(Changemaker)를 발굴하고 이들이 지속가능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곳입니다. 정몽윤 회장도 적지않은 사재를 출연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현대해상이 루트임팩트에 150억원을 출연하는 것을 놓고 일각에선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냅니다. '재벌3세이자 회사 후계자가 설립한 곳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 아니냐'는 얘기에 더해 '재벌가 편법증여 아니냐'는 오해까지 더해집니다. 현대해상이 지난달 25일 프로젝트를 위해 루트임팩트에 출연한다는 내용을 금감원 공시시스템을 통해 '특수관계인에 대한 증여'라고 공시한것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하지만, 루트임팩트는 '비영리 사단법인' 입니다. 돈을 벌어 이익을 내는 목적의 기업이 아니고 재산증여 수단으로 활용할 여지도 없습니다. 금감원 공시제목 또한 대주주와 관련된 곳이라 특수관계인에 대한 증여로 표기된 것이지 실제 내용은 공익활동을 위한 '기부' 입니다. 루트임팩트는 현대해상 기부를 받아 지역 내 아동 및 양육자를 위한 커뮤니티 시설인 '아이마음놀이터'를 건립하고 현대해상과 함께 아이마음 놀이터에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루트임팩트는 이와관련된 분야에서 많은 활동과 노하우를 쌓아왔습니다. 결국 '누가 설립한 곳이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기부금 목적에 맞게 얼마나 많은 이웃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적절하게 하느냐'가 관전포인트인 겁니다. 기업시민으로서 사회공헌 활동은 더 장려돼야 하고 기업내 사회공헌 전문가는 더 많아야 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내 금융기관들이 2024년 한 해 동안 신·재생에너지보다 화석연료에 7배 이상 많은 자금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과 김현정(더불어민주당 평택 병)국회의원실이 16일 공동 발간한 '2024 화석연료금융 백서'에 따르면, 2024년 6월 말 기준 국내 금융기관 112곳이 보유한 화석연료 금융 잔액은 총 173조7000억원(보험 포함 시 372조3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 중 석탄은 77조1000억원, 천연가스·석유는 96조6000억원을 차지했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신·재생에너지 금융 잔액은 24조5000억원에 불과해 약 5배의 격차를 보였습니다. 신규 투자 역시 화석연료 32조8000억원, 신재생 4조8000억원으로 7배 가까운 차이를 보였습니다. 특히 전체 화석연료금융 중 3분의 1에 해당하는 55조2000억원이 한국전력공사 및 그 자회사에 집중됐습니다. 국민연금과 산업은행 두 기관만 해도 한전 계열에 32조5000억원을 투자하고 있으며, 이는 공적금융 내 한전 투자 비중의 99%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그럼에도 국민연금의 '석탄 투자 제한 기준'은 한전과 같은 지주사를 규제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보고서는 이러한 ‘한전 쏠림’ 구조가 산업 전환과 자본시장 신호 제공에 책임을 져야 할 공적금융기관의 책무를 흐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나아가 이 같은 왜곡된 자금 흐름이 향후 정부의 에너지 전환 계획에 구조적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실제로 현재와 같은 금융 구조가 지속될 경우, 2040년 이후에도 약 11조원 규모의 석탄금융이 남아 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신재생에너지 투자 부진의 원인으로는 전 정부 시기부터 이어진 비우호적 정책 기조를 꼽았습니다. 백서는 "자금 유입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며 "이로 인해 에너지 전환 속도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재생에너지 금융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며 2023년 기준 신규 실행액이 전년 대비 11%나 감소했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미국, 중국, EU 등 주요국들은 재생에너지 신규 투자를 총 2조330억달러까지 확대했으며, 이는 화석연료 투자(1조198억달러)의 약 1.7배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고서는 금융기관들이 석탄기업 분류 기준을 각기 다르게 적용하고 있는 점도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로 인해 동일 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 여부가 엇갈리며, 탈석탄이라는 일관된 신호를 시장에 보내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특히 LNG 발전과 같은 전환 부문이 친환경 채권 투자처로 인식되는 현재 구조는, 좌초자산 가능성이 높은 부문에 오히려 자금이 몰리는 왜곡된 현상을 낳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김영호 KoSIF 이사장은 "기후정부를 자처한 새 정부가 이제는 과감한 기후금융 정책을 설계해야 할 시점"이라며 "금융감독원의 기후리스크 반영, 금융배출량 목표관리제 등 구체적인 제도화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김현정 의원은 "백서가 보여준 현실은 에너지 전환이 선언만으로는 불가능하다는 점을 여실히 드러낸다"며 "국회도 입법과 예산 등 실질적인 정책 수단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