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 KB손해보험 ◇ KB손해보험 <부서장 선임> ▶자동차상품파트장 홍석민 ▶인재개발파트장 강병식 ▶마케팅기획파트장 송진호 ▶데이터마케팅파트장 강혜진 ▶특종파트장 이재선 ▶자산운용관리파트장 정윤종 ▶IT파트장 김은배 ▶성남지역단장 유현 ▶TC지원파트장 박성순 ▶TC지방권사업부장 정주영 ▶안양안산지역단장 장시경 ▶충남지역단장 김현섭 ▶수도GA1사업단장 박희준 ▶자산서비스파트장 황현선 ▶호남GA사업단장 김현 ▶법인영업1부장 이종희 ▶법인영업6부장 정명화 <부서장 전보> ▶경영관리파트장 이오수 ▶자동차보상지원파트장 강동우 ▶부산보상부장 백제호 ▶채널심사파트장 김별기 ▶다이렉트자동차사업부장 서방렬 ▶다이렉트장기일반사업부장 이영근 ▶개인마케팅파트장 오창우 ▶TC수도권사업부장 김민중 ▶경인지역단장 주일권 ▶대전지역단장 이정일 ▶수도GA3사업단장 이호열 ◇ KB손해사정 <대표이사 선임> ▶대표이사 사장 한동석 ◇ KB손보CNS <대표이사 선임> ▶대표이사 및 업무본부장 사장 이인오 ◇ KB골든라이프케어 <대표이사 선…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 생명보험협회 ◇ 승진 <수석상무> ▶기획전략본부장 김홍중 <본부장> ▶소비자지원본부장 김인호…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 손해보험협회 ◇ 승진 <부서장> ▶자율관리부장 이형걸 ▶동부지역본부장 박준식 <팀장> ▶경영지원부 재무회계팀장 이은직 ▶서부지역본부 대전센터장 조호성 ◇ 전보 <부서장> ▶중부지역본부장 이은혁 ▶서부지역본부장 김성훈 <팀장> ▶감사실장 노상호…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 KB증권 ◇ 승진 <상무보> ▶신사업기술금융부 최교풍 ▶ECM3부 이경수 ▶SF4부 심의섭 ▶부동산금융1부 서정우 ▶기업분석부 김동원 <이사대우> ▶Prime센터 김유진 ▶비즈니스개발부 정유동 ▶기업금융3부 박정호 ▶SF3부 김홍조 ▶가산디지털지점 신동성 ▶일산지점 윤현숙 ▶수원지점 오진영 ▶미금역지점 송상은 ▶창원지점 박용진 ▶강남스타PB센터 김태우 ◇ 신규 <부서장> ▶자산관리솔루션부장 한수길 ▶OCIO운용부장 오경호 ▶인사지원부장 이태엽 ▶정보플랫폼부장 김민주 ▶CPC전략부장 김종규 ▶재무기획부장 박상훈 ▶기업금융심사부장 구자권 ▶대체투자심사부장 송찬기 ▶IB영업추진부장 김인웅 ▶기업금융2부장 정세화 ▶리츠사업부장 강지연 ▶OCIO영업부장 이미영 ▶패시브영업1부장 김병구 ▶기업분석부장 김동원 ▶자산배분전략부장 김상훈 <지점장> ▶목동PB센터장 이혜순 ▶대치금융센터 WM1지점장 임우균 ▶삼성동금융센터 WM1지점장 장선희 ▶합정역지점장 최은영 ▶신설동지점장 정원호 ▶영업부금융센터 WM2지점장 오준석 ▶남울산금융센터 WM1지점장 손우익 ▶대천지점장 정이…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 교보증권 ◇ 신규 선임 <본부장> ▶FICC구조화본부 백영훈 ▶FICC운용본부 김우식 ▶자산운용본부 홍준호 <담당이사> ▶투자금융본부 문명호 <권역장> ▶서부권역 이지훈 ▶동부권역 김광수 <지점장> ▶여의도지점 이승우 ▶테헤란로지점 최성환 <부서장> ▶FICC운용부 조은형 ▶FICC구조화부 홍중희 ▶AI솔루션부 황웅 ▶채권운용부 노경열 ▶투자금융5부 장형석 ▶디지털영업부 박성제 ◇ 이동 <본부장> ▶강북본부 이준호 ▶강남본부 변정선 ▶법인영업본부 석광희 <지점장> ▶영업부 옥성주 ▶강남금융센터 박대동 <부서장> ▶홍보부 조준섭 ▶컴플라이언스부 김성갑 ▶총무부 임종성 ▶소비자보호부 김철우…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고용노동부 ◇ 전보 <과장급> ▶지역산업고용정책과장 박일훈…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농촌진흥청 ◇ 고위공무원 ▶국립농업과학원 농산물안전성부장 김원일 ◇ 과장급 ▶국립농업과학원 농산물안전성부 유해생물팀장 전익성 ◇ 승진 <도원장>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장 신용습 <도원국장> ▶충청남도 농업기술원 농촌지원국장 백영목…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문화체육관광부 ◇ 전보 <고위공무원>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장 윤성용 ▶국립중앙박물관 경주박물관장 최선주 <과장급> ▶문화예술정책실 전통문화과장 박미경 ◇ 임용 <개방형직위> ▶국립중앙박물관 청주박물관장 이양수…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대신금융그룹 ◇ 대신증권 <이사대우 지점장 임명> ▶동대구지점 김경렬 ▶군산지점 고영이 <영업점장 신규선임> ▶잠실WM센터 김영한 ▶대전센터 홍순균 ▶신촌지점 심현석 ▶포항지점 정수형 ▶울산지점 권계철 <부서장 신규선임> ▶IPO1본부 김경순 ▶IPO2본부 윤종혁 ▶PF3본부 송기석 ▶전략지원실 김현복 ▶IT지원부 우영준 ▶자산리서치부 양지환 ▶WM추진부 유희원 ▶연금사업부 편수원 ▶신기술금융부 윤병권 데이터혁신팀 최종욱 <영업점장 전보> ▶여의도영업부 서정국 ▶천안센터 오용진 <부서장 전보> ▶인프라서비스부 유혜령 ◇ 대신에이엠씨 <부서장 신규선임> ▶자산관리1부 오승용 ▶자산관리2부 조국조 ▶자산관리3부 조계룡 ◇ 대신저축은행 <영업점장 신규선임> ▶압구정지점 김승래 <부서장 신규선임> ▶전산부 김진표 ▶Digital혁신팀 박형민 <부서장 전보> ▶심사부 이종온 ▶업무지원부 지규성 ◇ 대신자산신탁 <부서장 신규선임> ▶경영관리부 이규환 ▶리스크관리부 김진우…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유진그룹 ◇ 유진투자증권 <이사대우 승진> ▶글로벌매크로팀장 허재환 ▶코스닥벤처팀장 한병화 ▶영업부 지점장 김병종 ▶채권영업팀 조만식 <부장 승진> ▶결제업무팀장 권순태 ▶브랜드전략팀장 정종원 ▶업무운영팀장 장재영 ▶파생솔루션3팀장 김정근 ▶감사팀장 김태욱 ▶서울WM센터 2센터장 최장권 ▶분당지점장 권기환 ▶멀티금융팀 이성권 ▶전략금융팀 김현구 <보임> ▶디지털금융실장 김경식 ▶재경팀장 김태경 ▶법인영업팀장 박찬호 ▶Coverage팀장 강명진 ▶개발금융팀장 이상후 ▶디지털사업팀장 정성철 ▶디지털마케팅팀장 김현민 ◇ 유진자산운용 <부장 승진> ▶AI3팀장 이은표 ◇ 유진투자선물 <부장 승진> ▶상품운용3팀장 김동호 ▶컴플라이언스팀장 김차진 <보임> ▶관리본부장 장동훈…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신한은행 <본부장 신규선임> ▶디지털전략부 부장 (본부장 보임) 전성호 ▶투자금융본부 본부장 강명규 ▶부동산금융부 부장 (본부장 보임) 임현우 ▶여신기획부 부장 (본부장 보임) 최완철 ▶ICT기획부 부장 (본부장 보임) 황인하 ▶전략기획부 부장 (본부장 보임) 김기흥 ▶자금시장본부 본부장 임근일 ▶직원행복센터 센터장 (본부장 보임) 구혜영 ▶부산경남본부장 박석희 ▶인천본부장 김광수 ▶남부본부장 오홍선 ▶강원본부장 구춘서 ▶강서본부장 안광운 ▶기관영업1본부 본부장 안미화 ▶기관영업3본부 본부장 김호대 ▶대기업영업1본부 본부장 용운호 ▶대기업영업2본부 본부장 하대승 ▶대기업영업3본부 본부장 구형회 ▶SBJ은행 부사장 김재민 ▶신한베트남은행 법인장 이태경 ▶뉴욕지점 지점장 (본부장 보임) 도건우 <본부장 재선임> ▶업무혁신부 부장 (본부장 보임) 김은정 ▶PF본부 본부장 이정우 ▶GMS본부 본부장 임한규 ▶강남본부장 이승렬 ▶경기서부본부장 김윤홍 ▶동부본부장 이상화 ▶서부본부장 박현주 ▶강동본부장 서미숙 ▶경기동부본부장 문봉기 ▶일산본부장 장용석 ▶부산울산본부…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신한금융지주 <본부장 승진> ▶브랜드홍보본부장 김광재 (은행 겸직) <본부장 신규선임> ▶전략기획팀소속 본부장 장현기 <본부장 재선임> ▶재무팀 본부장 김태연 <부서장 선임> ▶전략기획팀 부장 유진용 (M1 승진) ▶ESG기획팀 부장 황소영 ▶경영관리1팀 부장 장정훈 (M2 승진) ▶경영관리2팀 부장 천상영 ▶경영관리3팀 본부장 고석헌 ▶디지털기획팀 본부장 권준석 ▶준법지원팀 팀장 차준호 ▶매크로금융팀 부장 박상진 ▶마켓인텔리전스팀 부장 전효진 (M1 승진)…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산은캐피탈 ◇ 전보 <임원> ▶ 영업지원본부장 전무 손장욱 ▶ 투자금융본부장 상무 최영수 ▶ 기획관리본부장 상무 이용득 ◇ 승진 <부장> ▶ 유승준 ▶ 임근석 ▶ 이순호 ▶ 황상규…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 지학연씨 별세, 정하림씨 모친상, 정석호(CBS 사회부 기자)씨 조모상 = 29일, 대구 열경의료재단 허병원 장례식장 특실, 발인 31일 ☎053-522-4300…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 스트레이트뉴스 ◇ 편집국 ▶ 경제금융부장 장석진 ▶ 선임기자 한문도 ◇ 경영기획실 ▶ 기획실장 전택수…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가 최대 16종의 바디 타입을 적용할 수 있는 PV5를 앞세워 PBV( Platform Beyond Vehicle)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PV5는 기아가 차세대 바디 기술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Flexible Body System)’을 적용한 다목적 중형 전기차입니다.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은 '레고 블록처럼 조립하는 바디'라는 새로운 설계 및 생산 방식으로 ▲차체 ▲무빙류(도어·테일게이트 등) ▲외장 ▲내장의 주요 부품을 모듈화해 다양한 사양을 유연하게 개발하고 생산하는 PBV 특화 기술입니다. 기아는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을 PV5에 최초 적용해 고객 요구 기반의 다품종 차량 개발에 최적화된 설계 유연성과 생산 효율성은 물론, 차체의 구조적 안정성, 유지보수 편의성까지 동시에 확보했습니다. PV5는 전면부와 1열 구조가 전 모델 동일한 공용부로 운영되고, 1열 이후와 후면부는 변동부로 리어 오버행, 테일게이트, 쿼터 글라스, 루프 등의 차체 및 외장 부품을 모듈화해 선택적으로 조합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이를 통해 기아는 PV5의 바디 라인업을 최대 16종까지 확장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으며, ▲패신저(롱) ▲카고 컴팩트(3도어/4도어) ▲카고 롱(3도어/4도어) ▲카고 하이루프(3도어/4도어) 등 총 7종을 기본 바디로 우선 개발했습니다. 이와 같은 설계와 개발은 고객의 요구와 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고객의 선호도를 반영해 다양한 차종을 만들 수 있어 높은 호환성과 유연성을 제공하는 게 특징입니다. 예를 들어 PV5 카고 롱은 카고 컴팩트의 ‘리어 오버행 모듈’을 뒤쪽으로 이동시키고 전장을 늘리기 위한 ‘롱바디 모듈’을 D필러 사이에 추가하는 방식으로 제작되며, ‘쿼터 글라스 모듈’ 및 ‘테일 게이트 모듈’ 교체만으로 패신저 바디로 손쉽게 전환할 수 있습니다. 기아는 고객의 새로운 요구에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면서 안전성과 유지보수 편의성까지 확보할 수 있도록 '조립형 후측방 어라운드 가니쉬'와 '외골격 환형 구조'를 적용했습니다. 조립형 후측방 어라운드 가니쉬는 D필러 이후의 측면 차체 외측에 적용되며, 일반적인 스틸 패널보다 성형이 용이한 플라스틱 복합재로 제작돼 차량의 전장·전고와 용도(패신저, 카고 등)에 따라 다양한 크기와 형상으로 제작해 적용 가능합니다. 기아는 후측방 어라운드 가니쉬를 세 조각으로 구성해 후방 충돌이나 스크래치 발생 시 손상 부위만 간편하게 교체 가능하도록 설계함으로써 고객의 유지보수 편의성과 정비 비용 절감 효과도 함께 확보했습니다. 또한 조립형 가니쉬 구조를 바탕으로 차체 골격을 외측까지 두껍게 확장한 '외골격 환형 구조'를 적용해 차체의 구조적 안정성과 NVH 성능을 향상시켰습니다. 롱바디 모델의 경우 이 구조를 리어 오버행 연장 부위(롱바디 모듈)와 후측방(리어 오버행 모듈)에 이중 적용한 '외골격 듀얼 환형 구조'로 설계해 차체 강성 강화에도 만전을 기했습니다. 기아는 PV5의 실내에도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을 적용해 고객이 용도에 맞춰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트렁크 공간에 위치한 러기지 사이드 트림은 바디 사양과 고객 니즈에 따라 총 7종으로 운영되며, 기아 애드기어와 L-Track 마운팅 등 다양한 용품 장착이 가능한 사용자 맞춤형 공간 구성도 지원합니다. 기아는 이달 중 PV5 패신저 5인승(2-3-0)과 카고 롱 모델의 양산을 시작으로 PV5의 다양한 모델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2027년에는 대형급 PBV를 출시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PBV 시장 내 다양한 고객 니즈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의 개발을 주도한 MSV바디설계1실 이영호 상무는 "기존과 다른 레고 블록식 모듈 조립 개념은 초기에는 도전적인 과제였지만, 결과적으로 PBV 시대에 부합하는 새로운 차량 개발 방식의 전환점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차량을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기술혁신을 거듭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RE100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착수하며 기업 투자 유치를 위한 필수적인 인센티브 방안 마련을 첫 과제로 꼽았습니다. 1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대한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RE100 산업단지 조성 방안 마련을 위해 관계부처 합동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해 1차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RE100 산업단지 TF는 지난 10일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정부의 최우선 정책과제로 보고한 RE100 산업단지의 상세한 추진 계획과 특별법 제정안을 논의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1차 회의는 문신학 산업부 1차관이 주재하고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 실국장급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 관계자들은 RE100 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 기업 유치 및 정주여건 조성, 산단 개발 및 인프라 구축 등의 분야에서 각 부처의 소관 과제를 구체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원칙적 규제 제로의 기업 환경, 매력적인 교육·정주 여건, 강력한 전기요금 인하 방안 등 첨단기업 투자 유치를 위한 필수적인 인센티브 방안 마련을 위해 TF의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연내 RE100 산업단지 조성 방안 및 특별법 제정안 마련을 목표로 산업부, 국토부 공동 주관으로 격주마다 TF 정례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 RE100 산단은 글로벌 표준이 된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시스템을 갖춘 산업단지를 뜻 합니다. EU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기업 탄소 배출량이 무역 규제로 작동하면서 수출 비중이 큰 국내에서도 필요성이 부각됐고 이재명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 중 하나로 RE100 산단 조성이 꼽혔습니다. 국내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비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만큼 RE100 산단 조성에서 기업 이전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문신학 1차관은 "수출기업에 필요 요소가 되어가는 RE100을 규제가 아닌 기회로 삼아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지역 균형 발전과 에너지 전환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관계 부처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모든 정책 수단을 발굴해 RE100 산단의 신속한 조성을 위한 방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지난달(6월) 현대해상은 두가지 굵직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힙니다.18일에는 3년동안 150억원 규모 사회공헌 프로젝트 '아이마음 탐사대'를 시작한다는 자료를 배포합니다. 이어 25일에는 사회적기업 등을 지원하는 루트임팩트에 5년간 150억원을 기부해 '아이마음놀이터' 건립사업을 진행한다는 내용을 밝힙니다. 총 300억원이 투입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어서 규모가 먼저 눈에 띄었지만, 그보다 현대해상 스스로나 발달장애 아동을 둔 부모들에게 많은 의미가 있는 프로젝트라 주목받았습니다. 그렇다보니 이 프로젝트가 추진되기 이전에 보험사인 현대해상이 겪은 '우여곡절 히스토리'도 소환됐고, 프로젝트가 탄생한 배경인 재벌가 3세 경영인 스토리까지 더해져 눈길을 끌었습니다. ◇ '어린이보험시장 1위' 사업자의 노력과 가볍지 않은 숙제 '아이마음탐사대' 프로젝트는 발달장애를 가진 어린이들에게 조기에 개입하는 솔루션을 찾아 치료 효율성을 높이는 활동이 핵심입니다. '조기 개입'이란 발달장애 진단 이전단계인 발달지연이나 경계성 지능장애를 조기에 파악하고 발달장애를 겪는 아이들에게 골든타임에 도움을 줘야 한다는 개념입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국내 18세 미만 인구는 687만6330명으로 2011년 대비 30.7% 감소했는데 발달장애 아동은 9만7000명으로 15.2% 증가했습니다. 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로 발달지연 진료를 받은 아동은 2018년 6만4085명에서 2022년 12만6183명으로 5년만에 두배 가량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이처럼 발달지연이나 장애를 겪는 아이들은 늘고 있지만, 발달장애 진단 이전 단계인 발달지연이나 경계성 지능장애에 대한 공공지원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예를들어 발달장애는 조기개입이 중요한데, 대부분 치료가 비급여 항목으로 분류돼 비용부담이 크다는 겁니다. 현대해상이 추진하는 '아이마음탐사대'는 이런 상황을 감안해 '조기개입'을 목표로 ▲언어치료 ▲신경발달 및 행동중재 ▲혼합 및 기타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합니다. 특히 8세 미만 발달지연 및 장애 아동을 위한 솔루션이나 프로그램을 보유한 스타트업, 병원, 대학, 연구기관, 발달센터, 클리닉 등에 체계적으로 지원합니다. '아이마음탐사대' 프로젝트는 현대해상 스스로에도 의미가 큽니다. 속앓이 사연도 있습니다.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은 현대해상은 업계에서 또하나 별칭을 갖고 있습니다. '어린이보험시장' 1위 기업. 이에 따라 현대해상은 회사의 강점과 특성을 살려 그동안 다양한 어린이 관련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왔습니다. 대표적인 활동으로 ▲오랜 재활치료로 지친 장애 아동과 가족의 심리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는 돌봄지원 '마음쉼표' ▲ 지역병원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도서관 '도서관 마음心터' ▲팀 스포츠를 매개로 한 초등학생 신체 ·정서 통합지원 '렛츠무브' ▲ 청소년 학교폭력 예방 프로젝트 '아주 사소한 고백' ▲다문화 아동 한글학습을 위한 대학생 멘토링 '마음한글' ▲대학생을 사회적 책임감을 갖춘 비즈니스리더로 성장지원하는 '인터액스' 등이 있습니다. 이처럼 '어린이보험시장 1위 기업'이란 타이틀과 그에 걸맞는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해왔지만, 그로인해 우여곡절도 겪었습니다. 현대해상은 2023년 5월 발달지연 아동 보험금 지급과 관련 '민간치료사에 의한 치료는 지급대상이 아니다'는 취지로 보험금 지급 기준을 강화했습니다. 배경은 이렇습니다. 2019년부터 본격화된 코로나사태는 어린이들이 대면접촉을 어렵게 해 사회성 발달에 영향을 줬습니다. 이 과정에서 발달지연에 대한 우려가 커졌고 관련한 검사와 진료, 치료가 크게 늘었습니다. 지금도 추세는 다르지 않습니다. 여기에 보험금을 노린 과잉진료와 보험브로커가 문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현대해상에 따르면 코로나 이전과 코로나 기간 발달지연 관련 실손보험금 지급규모가 한때 6배 이상 늘었다고 합니다. 당연히 회사 경영실적에 타격을 줬고요. 이 때문에 결국 현대해상이 보험금 지급기준을 강화하는 고육지책을 내놓았던 겁니다. 보험금 지급이 까다로워지자 부모들의 원성이 커졌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이슈로까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국회에서는 '과잉진료에 따른 도덕적해이 문제가 있다는 것이 인정되고, 특히 아동 발달지연 문제를 한 보험사의 실손보험이나 사회기여에 기댈게 아니라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할 사안'이라는 공감대가 있어 더 큰 사회문제로 번지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발달지연이나 장애 관련 정부 정책이나 제도가 부족한 상황에서 현대해상으로선 여전히 '사회적책임과 기업 수익성' 사이에서 가볍지 않은 숙제를 떠안고 있습니다. ◇ 재벌가 3세의 기업사회적책임 열정과 오해의 시선 '아이마음탐사대' 프로젝트와 루트임팩트를 통한 '아이마음놀이터' 프로젝트는 다른 면에서도 주목을 받았습니다. '아이마음탐사대' 프로젝트를 제안한 인물이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의 장남인 정경선 전무이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루트임팩트는 정경선 전무가 설립을 주도한 곳입니다. 현대해상에서 CSO(최고지속가능책임자)를 맡고 있는 정 전무가 이 프로젝트들을 제안한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정 전무는 현대해상에 입사하기 전에 기업의 사회적책임과 관련한 다양한 노하우를 쌓은 전문가입니다. 2011년 아산나눔재단 인턴으로 시작해 2012년 사회적기업을 지원하는 루트임팩트 설립, 2013년 소셜벤처투자회사 설립 등의 활동을 했습니다. 모두 기업이 어떻게 사회에 기여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실행하는 곳입니다. 특히 루트임팩트는 정경선 전무가 허재영 루트임팩트 대표와 함께 설립했는데, 사회·환경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하는 '체인지메이커'(Changemaker)를 발굴하고 이들이 지속가능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곳입니다. 정몽윤 회장도 적지않은 사재를 출연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현대해상이 루트임팩트에 150억원을 출연하는 것을 놓고 일각에선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냅니다. '재벌3세이자 회사 후계자가 설립한 곳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 아니냐'는 얘기에 더해 '재벌가 편법증여 아니냐'는 오해까지 더해집니다. 현대해상이 지난달 25일 프로젝트를 위해 루트임팩트에 출연한다는 내용을 금감원 공시시스템을 통해 '특수관계인에 대한 증여'라고 공시한것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하지만, 루트임팩트는 '비영리 사단법인' 입니다. 돈을 벌어 이익을 내는 목적의 기업이 아니고 재산증여 수단으로 활용할 여지도 없습니다. 금감원 공시제목 또한 대주주와 관련된 곳이라 특수관계인에 대한 증여로 표기된 것이지 실제 내용은 공익활동을 위한 '기부' 입니다. 루트임팩트는 현대해상 기부를 받아 지역 내 아동 및 양육자를 위한 커뮤니티 시설인 '아이마음놀이터'를 건립하고 현대해상과 함께 아이마음 놀이터에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루트임팩트는 이와관련된 분야에서 많은 활동과 노하우를 쌓아왔습니다. 결국 '누가 설립한 곳이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기부금 목적에 맞게 얼마나 많은 이웃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적절하게 하느냐'가 관전포인트인 겁니다. 기업시민으로서 사회공헌 활동은 더 장려돼야 하고 기업내 사회공헌 전문가는 더 많아야 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내 금융기관들이 2024년 한 해 동안 신·재생에너지보다 화석연료에 7배 이상 많은 자금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과 김현정(더불어민주당 평택 병)국회의원실이 16일 공동 발간한 '2024 화석연료금융 백서'에 따르면, 2024년 6월 말 기준 국내 금융기관 112곳이 보유한 화석연료 금융 잔액은 총 173조7000억원(보험 포함 시 372조3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 중 석탄은 77조1000억원, 천연가스·석유는 96조6000억원을 차지했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신·재생에너지 금융 잔액은 24조5000억원에 불과해 약 5배의 격차를 보였습니다. 신규 투자 역시 화석연료 32조8000억원, 신재생 4조8000억원으로 7배 가까운 차이를 보였습니다. 특히 전체 화석연료금융 중 3분의 1에 해당하는 55조2000억원이 한국전력공사 및 그 자회사에 집중됐습니다. 국민연금과 산업은행 두 기관만 해도 한전 계열에 32조5000억원을 투자하고 있으며, 이는 공적금융 내 한전 투자 비중의 99%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그럼에도 국민연금의 '석탄 투자 제한 기준'은 한전과 같은 지주사를 규제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보고서는 이러한 ‘한전 쏠림’ 구조가 산업 전환과 자본시장 신호 제공에 책임을 져야 할 공적금융기관의 책무를 흐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나아가 이 같은 왜곡된 자금 흐름이 향후 정부의 에너지 전환 계획에 구조적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실제로 현재와 같은 금융 구조가 지속될 경우, 2040년 이후에도 약 11조원 규모의 석탄금융이 남아 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신재생에너지 투자 부진의 원인으로는 전 정부 시기부터 이어진 비우호적 정책 기조를 꼽았습니다. 백서는 "자금 유입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며 "이로 인해 에너지 전환 속도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재생에너지 금융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며 2023년 기준 신규 실행액이 전년 대비 11%나 감소했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미국, 중국, EU 등 주요국들은 재생에너지 신규 투자를 총 2조330억달러까지 확대했으며, 이는 화석연료 투자(1조198억달러)의 약 1.7배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고서는 금융기관들이 석탄기업 분류 기준을 각기 다르게 적용하고 있는 점도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로 인해 동일 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 여부가 엇갈리며, 탈석탄이라는 일관된 신호를 시장에 보내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특히 LNG 발전과 같은 전환 부문이 친환경 채권 투자처로 인식되는 현재 구조는, 좌초자산 가능성이 높은 부문에 오히려 자금이 몰리는 왜곡된 현상을 낳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김영호 KoSIF 이사장은 "기후정부를 자처한 새 정부가 이제는 과감한 기후금융 정책을 설계해야 할 시점"이라며 "금융감독원의 기후리스크 반영, 금융배출량 목표관리제 등 구체적인 제도화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김현정 의원은 "백서가 보여준 현실은 에너지 전환이 선언만으로는 불가능하다는 점을 여실히 드러낸다"며 "국회도 입법과 예산 등 실질적인 정책 수단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